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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명분만 좇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강승진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식기반기술·에너지대학원 교수지난 1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되었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우선 할당방법이 문제가 된다. 현재의 할당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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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에너지, 첨단 솔루션 개발 힘써 세계시장 공략을”
중앙일보미디어플러스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유가 시대와 에너지 신산업’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마련했다. 정부·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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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협력 지나치면 담합 … 내부고발이 확실한 파괴 무기
2014년 2월 15일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1000m 결선에서 1위로 들어온 뒤 러시아 국기를 두르고 있는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 러시아로 귀화한 안 선수의 활약 후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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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권 거래제 시행 특별 기고] 2020년 온실가스 배출 30% 감축 목표
김정인 교수중앙대 경제학부탄소 감축! 아마도 국내외에서 201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거론되는 핵심 단어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 이유는 국내적으로는 6년을 끌어왔던 배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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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국산 TA-50, 물속 조류서 뽑은 바이오연료로 여름 하늘 난다
2015년에도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이 계속된다. 3월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사선이 화성과 목성 사이 왜행성(행성과 소행성의 중간 등급) 세레스, 7월엔 명왕성에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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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선진국 개도국 구분없이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기로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2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0)에서 세계 196개 당사국들은 14일 오전(현지시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구분없이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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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기후변화협약 리마 총회에 쏠린 눈
윤성규환경부 장관 마지막 빙하기였던 5만~6만년 전에 출현한 이래로 현생 인류는 5도의 기온상승에 적응해 왔다. 이제 그 기간의 250분의 1에 불과한 단 200년 만에 그만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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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과 사장이 아는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 30배나 차이
23일 환경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때아닌 유럽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EU-ETS)의 탄소 배출권 가격이 논란이 됐다. 논란은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이 "유럽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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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줄인 온실가스도 '배출권' 인정
내년 1월 시행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관련해 기업들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 전인 2011년 이전에 줄인 온실가스도 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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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온실가스 30% 감축은 유지 "결국 다음 정부에 폭탄 넘기는 셈"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결과는 환경부문과 산업부문이 하나씩 주고받는 모양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예정대로,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는 연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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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2035년까지 4조원 투자
관련기사 에너지가 ICT 만나 ‘똑똑한 소비’ 켜다 건물 에너지 소비량 실시간 측정, 적절한 냉방설비 가동 에너지 수요관리 돕는 스마트그리드 시장 이끈다 “스마트그리드로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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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자동차 탄소세
[일러스트=강일구] Q 내년 시행 예정인 저탄소차협력금(자동차 탄소세) 제도를 놓고 논란이 많던데요. 환경부·환경단체는 예정대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내 자동차회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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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이대로는 안 된다
최기련아주대 에너지학과 명예교수긴 설명을 붙일 것도 없이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는 인류의 공동선(善)이다. 물론 거기에는 비용 대비 효과면에서 경제성을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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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국산 친환경 소 사료 … 지구를 살리겠소
2012년 영국 리버풀 존무어대학의 데이비드 위킨슨 교수팀은 ‘방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 하나를 생물학지에 발표했다. 공룡의 방귀가 중생대(약 2억4500만~6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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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하버드 기부금 "환경파괴 기업 투자 말라"
하버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보유한 대학이다. 지난해 보유 기부금이 323억 달러(약 33조5400억원)로 2위 예일대(208억 달러)를 멀찌감치 제쳤다. 하버드는 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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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폭행당해도 놀라지 않는 사회는 미래 없다
사공일본사 고문새해를 맞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는 여러 가지 개인적인 소망과 함께 국가적 차원의 소망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2014년이 대한민국 발전사에 ‘한강의 기적’에 이어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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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온실가스 감축, 속도 조절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경제5단체 등 산업계가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목표 재조정과 배출권거래제 시행시기 연기를 건의하고 나섰다. “2009년 목표 설정 당시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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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시장 지각 변동 … 유럽 식고 태평양 후끈
박근혜정부가 지난 9일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를 2015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남의 얘기로 여겨지던 탄소배출 규제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실감케 했다. 더욱이 2015년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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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공단 옥상에도 태양광 지붕 덮는 대구
16일 대구환경시설공단 직원들이 대천동 서부하수처리장 위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 서부하수처리장. 대구환경시설공단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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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효율 설비 도입 … 지난해 온실가스 30만t 줄였죠
삼성전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 재킷, 노 타이 등 하절기 복장 간소화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그룹은 10일 사장단회의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사장단 전원이 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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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그린 캠퍼스' MOU 행사 … 총장 참석 요구에 대학들 속앓이
“25일 예정된 서울시와 대학 간 그린캠퍼스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 교환식에 총장이 참석할 수 있느냐.” 최근 서울시는 시내 대학 33곳에 이런 연락을 보냈다. 서울시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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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친환경 재생지 의무 사용비율 높이자
이상훈한솔제지 대표이사요즘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나 싶으면 곧바로 여름 기운이 느껴진다. 가을을 만끽하고자 하면 어느덧 추운 겨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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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 온난화 대응 후퇴했다
김정인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우리 모두가 환호하던 겨울의 첫눈. 그러나 올해는 유달리 눈이 많이 오다 보니 어느덧 무감각해지고 지루하기까지 했다. 몇 년 전 우리가 심각하게 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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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지구 뜨거워진다는데 강추위 왜 계속 되나요
중앙일보 NIE(신문활용교육) 지면이 바뀝니다. 신문에 실린 시사 이슈와 관련한 개념을 교과서 속에서 찾아본 후 대안과 해결책을 함께 고민합니다. 서울 명덕외고에서 13년째 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