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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파탄으로 가는 길' 포퓰리즘을 막으려면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의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애초부터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되던 망상적 정책의 종말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 최근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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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탄에 등돌린 민심 … ‘남미의 케네디’ 로페스 떴다
지난 6일 베네수엘라 유권자들이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 앞에서 총선 투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카르카스 AP=뉴시스] 반정부 시위 혐의로 수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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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남미에서 지는 '핑크 타이드'…유가 하락에 경제 직격탄
남미 ‘좌파 블록’이 해체수순을 밟고 있다. 한때 12개국 중 10개국에 좌파정권이 들어서며 ‘핑크 타이드(Pink Tide·온건좌파 조류)’란 신조어를 만들었던 남미 정치 지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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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극단의 트럼프·샌더스 돌풍, 떨고있는 부시·힐러리
다음 미국 대선은 2016년 11월 8일. 1년 이상 남았지만 벌써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누가 백악관 주인이 되느냐에 따라 세계전략이 바뀌기 때문이다. 특히 동맹국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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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국가개혁 전략가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의 전략가였다.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면서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을 입안해 곤두박질치던 정권의 지지율을 반전시켰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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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좌우 ‘클릭 수정’ 잘못하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질 수도
1997년 11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왼쪽에서 둘째)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오른쪽에서 둘째). 12월 선거에서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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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좌·우클릭, 경쟁자와의 차이 변화가 중요
1997년 11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왼쪽에서 둘째)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오른쪽에서 둘째). 12월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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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꾼의 양아들 용접공 뢰프벤, 스웨덴 총리 된다
14일 스웨덴 총선에서 승리한 뒤 스톡홀름에서 열린 사회민주당 선거 승리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는 스테판 뢰프벤 당수. 중도좌파 진영은 12년만에 다수당이 됐다. [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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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총리에 용접공 출신 스테판 뢰프벤
14일 스웨덴 총선에서 사회민주당 등 중도좌파 진영이 승리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이긴 것이다. 그러나 과반을 달성하진 못했다. 전체 349석 중에서 사민당 등 중도좌파 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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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엘리트 교육 수혜자 … 교육체제 변화 꿈 접을 순 없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7일 구로구 항동의 푸른수목원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를 마친 뒤 산책로를 걷고 있다. 그는 집에서 가까운 이 수목원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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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엘리트 교육 수혜자 … 교육체제 변화 꿈 접을 순 없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7일 구로구 항동의 푸른수목원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를 마친 뒤 산책로를 걷고 있다. 그는 집에서 가까운 이 수목원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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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프랑코 독재 청산한 협상의 달인 좌우 아우르며 민주화 초석 다져
역사의 가정(假定)만큼 허망한 일도 없다지만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뒤 군부의 야욕을 달래면서 사회 각계각층의 이해를 조정해내는 현명하고 노련한 정치인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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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국 수습 구원투수 46세 '젊은 피' 레타 … EU "환영"
엔리코 레타 두 달째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지속돼 온 이탈리아의 정국혼란 수습을 위한 실마리가 풀려가고 있다. 조르조 나폴리타노(88) 대통령이 새 총리로 지명한 중도좌파 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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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김정은의 생각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중국 시진핑 시대의 개막, 미국 오바마 재선, 러시아 푸틴의 대통령 복귀와 아시아 중시 정책, 일본 보수·우익 정권 등장 확실, 그리고 남한 정권교체 확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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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60년 만의 자유 대선…누가 집권하든 험난한 앞길
지난해 2월 ‘아랍의 봄’ 민중봉기로 축출된 이집트 철권통치자 호스니 무바라크를 이을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23~24일 이틀간 치러진다. 가말 압델 나세르가 1952년 쿠데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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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재정위기 결단 못 내리면 극단적 포퓰리즘 위험”
프랑수아 올랑드 신임 대통령과 고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의 딸인 마자딘 팽조가 10일 파리에 있는 프랑수아 마테랑 도서관에 도착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30년 전 미테랑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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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으로] 프랑스 대선 D-1, 17년 만에 좌파 대통령 나올까
프랑스의 정권 교체를 이룰 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당 대선후보 프랑수아 올랑드. [AP=뉴시스] 마르크스주의 형성에 영향을 준 3대 원천은 영국 경제학, 독일 철학, 프랑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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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조연’ 올랑드, 엘리제궁 열쇠 보인다
미스터 평범(Mr. Normal), 마시멜로(말랑말랑한 과자 이름), 플란비(Flanby, 부드러운 캐러멜 푸딩 브랜드 이름), 미스터 리틀 조크…. 프랑스 중도좌파 사회당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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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92년 패배한 英 노동당서 배워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번 4·11 총선을 보면서 나는 한국인들이 꼭 알아야 할 이름을 떠올렸다. 닐 키녹(Neil Kinnock), 1992년 영국 총선에서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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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92년 패배한 英 노동당서 배워야
이번 4·11 총선을 보면서 나는 한국인들이 꼭 알아야 할 이름을 떠올렸다. 닐 키녹(Neil Kinnock), 1992년 영국 총선에서 중도 좌파인 노동당을 지휘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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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계속 살려라” … 터키, 민생총리 또 찍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57) 터키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야당에 압승해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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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정치가 배워야 할 오바마 중도 실용주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윌리엄 데일리 JP모건 부회장을 6일 백악관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자리다.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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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① 박효종 - 김형기 교수 대담
‘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의 첫 번째 이벤트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와 김형기 경북대 교수(좋은정책포럼 대표)의 대담이다. 두 사람은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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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에 첫 여성 대통령
코스타리카 집권 국민해방당의 대통령 후보 라우라 친치야가 7일(현지시간) 산호세에서 투표를 한뒤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친치야는 이날 개표 초반부터 다른 후보들을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