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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견제 발판을 마련|비동맹회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이번 비동맹정상회의가 우리측의 희망과는 달리 다소 북한측에 유리한 「한국조항」을 채택, 실망을 안겨주긴 했지만 그 채택과정이 변칙적인 회의운영의 결과였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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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로 때우긴 어려워져-일본측「대응카드」주목
대외문제의 처리에 있어 국민의 감정과 정부의 자세가 꼭같은 강도일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국민감정이 높더라도 정부는 이성적으로, 국익기준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으며 그동안 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