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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보수주의 시대 개막은 착각이다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윤석열 인수위는 사실상 보수 시대 부활을 위한 로드맵을 짜고 있다. 이제 곧 이게 거대한 착각이라는 걸 깨닫게 될 텐데 말이다. 앗, 보수 정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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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앞둔 美, 세계 처음으로 하루 사망자 2000명대 나왔다
7일 미국 뉴욕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를 엠뷸런스로 이송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0일(현지시간) 50만명을 넘어섰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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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주연·군중 빠졌다···'스모킹건'없는 이상한 트럼프 탄핵
━ 정효식의 아하, 아메리카 7일 워싱턴 미 의회 하원 앞에서 케빈과 샤론이 "대가 제공이 압력"이라는 팻말을 들고 있다. 정효식 특파원 지난 7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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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부자 “사랑해” 작별 인사 … 11년 만에 국장, 증시도 쉰다
━ 조지 H W 부시 1924~2018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타계한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5일 국가가 주관하는 국장(國葬)으로 치러진다.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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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갈등' 존슨 英외무 사임…메이 총리 불신임투표설도
9일(현지시간) 전격 사임을 발표한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 대표적인 '하드 브렉시트' 찬성론자로 테리사 메이 총리의 소프트 브렉시트 안에 공개 반발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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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먼데이 30주년…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로 장 마감
다우지수가 22.6% 폭락한 '블랙먼데이'가 발생한 이튿날인 1987년 10월 20일자 월스트리저널(WSJ) 1면 [중앙포토]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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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이화여대에 간 라가르드 IMF 총재..."여성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혜, 지식, 진실이 중요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학부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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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비 15만 마리, 깜짝 연휴에 날개 활짝
5월 연휴 관광객을 잡기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함평나비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 직원들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사진 함평군·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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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청담동 재즈 클럽 ‘원스 인 어 블루문’의 임재홍 대표
임재홍 대표는 70년대 초반부터 재즈를 들었던 ‘재즈 키즈’다. 어려서부터 정통 재즈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던 그는 “현실 속에서 힘든 사람이라도 블루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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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 나라 따라 달라요 … 한·중·일 3국3색 스타일
신임 주일 미국대사 캐럴라인 케네디(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가 15일 오후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파에 답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1] 대사를 흔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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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이 쓰러졌다”… 미 수뇌부, 병원 대신 백악관으로 뛰었다
1981년 2월 4일 촬영된 레이건 행정부의 출범 기념사진. 앞줄 왼쪽부터 알렉산더 헤이그 국무장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조지 부시 부통령, 캐스퍼 와인버거 국방장관. 뒷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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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의 저주'에 BOA-메릴린치 합병 두 주역 몰락
“리먼 브러더스는 금융위기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였을 뿐이다.”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의 말이다. 그는 지난해 9월 리먼 파산을 사실상 결정한 장본인이었다. 리먼 파산 1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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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여러분, 되도록 한국말 쓰고 한국 음식 드세요”
33년 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한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 대사의 '감성외교'가 눈에 띈다. 대사관 직원들에게도 되도록 한국말을 하고 한국 음식을 먹으라고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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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여러분, 되도록 한국말 쓰고 한국 음식 드세요”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심은경입니다.” 입국 기자회견장인 인천 공항에서 스티븐스(사진) 대사가 한국민에게 던진 첫 인사말이다. 그가 유창한 한국말로 시작하자 한국 기자들도 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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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매일 두 차례 '측근 회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직원들과 e-메일로 연락하기보다는 직접 대면을 선호한다. 업무의 우선순위는 '민주주의 확산'에 두고 거기에 집중한다. 부처 정보가 새어나가는 것을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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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원 전제로 북한과 대화 안해"
미국을 방문 중인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25일 오후(한국시간)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을 만났다. 베이커 전 장관은 2000년 미국 대선 수검표 때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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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美 증시'블랙먼데이' 그땐 금리정책 썼지만…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미국 뉴욕의 중심 월가(街). 오전 9시30분 뉴욕 증권거래소의 개장을 알리는 부저가 울리자마자 '팔자'주문이 밀려들었다. 미국 증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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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최규선 '사기꾼 매도'에 볼멘소리 "美 철강규제 위기때 내가 막아냈다"주장
김홍걸씨의 구속을 촉발시킨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가 20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내 인생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고 있다"고 옥중 항변을 했다. 崔씨 변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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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6)
6. 국제금융대사 1998년 1월 12일 나는 유럽으로 날아갔다.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은행들의 반응도 냉랭했다.돈 한 푼 안 낸 미국의 투자은행들만 상대하고 우리는 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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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취임식장의 한국의원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워싱턴을 방문한 한국의 여야 의원은 20여명이다. 대부분은 가랑비가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임식에 참석해 미국 정치의 현장을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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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허약한 대통령’ 부시의 험난한 미래
앨 고어 부통령의 측근들은 지난 12월 13일 조지 W. 부시 진영에 미리 귀띔을 했다. 고어가 패배인정 연설을 하기 15분 전인 오후 7시 45분(텍사스 현지시간) 쯤 패배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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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선거인단 반란표 나올까 긴장
미 연방대법원의 12일 밤 결정으로 35일간 지루하게 계속돼온 대선 법정공방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번 결정이 내려진 뒤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측은 예상과는 달리 차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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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대세 잡은 부시진영 일사불란
공화당 부시 후보는 이날 오후 9시30분쯤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값진 승리' 를 뜻하는 노란장미 꽃다발이 장식된 텍사스 오스틴의 주의사당 입구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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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재개표 결과 반영 않을 것"
미국 대통령 선거의 당락을 가를 플로리다주의 수작업 재개표를 둘러싸고 반전이 거듭되며 한 치 앞도내다볼 수 없는 혼미가 지속되고 있다. 플로리다주 선거를 관장하고 있는 캐서린 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