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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털고 재기 '날갯짓'
19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 權모(52)씨의 육계농장은 8천여 마리의 병아리들이 삐약거리는 소리로 활기가 넘쳐났다. 두 달 전 조류독감으로 8천5백마리의 닭을 살처분한 이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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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닭고기 소비] "마음껏 드세요…괜찮습니다"
조류독감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첫 발병 사실이 알려진 뒤 두 달이 지났지만 그 파장은 줄어들 기미가 없다. 사스.광우병에 이어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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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전염병 … ' 축산 慶州 ' 흔들
경주지역의 가축 질병 발생이 한달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연말 조류독감을 시작으로 가금티푸스, 돼지 설사병에 이어 지난 주말 그동안 잠잠했던 한우에서도 소 결핵, 소 브루셀라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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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농장 얼씬 마세요
"고향에 가더라도 닭.오리 농장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설을 앞두고 방역 당국이 비상이다. 최근 주춤해진 조류독감이 귀성객들이 고향에 들고나면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갈까 걱정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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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오리 비관 40대 자살
조류독감으로 사육하던 오리를 모두 살(殺)처분한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10시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朴모(43)씨의 농장 내 가건물에서 朴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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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조류독감
진정 기미를 보이던 조류독감이 경남 양산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말 발생한 조류독감의 국내 유입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일본.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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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짝짓기 급한데 日서 수컷 못들여와
"새해고 뭐고 없었죠. 한 마리만 잘못돼도 199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이 완전 망가질 판인데…." 충북 청원군 한국교원대 한국황새복원연구센터의 박시룡 소장은 23마리 황새 중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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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바이러스
바이러스(Virus)는 라틴어로 '미친개의 침'에서 비롯됐다. 서양인들은 오래 전부터 개나 말이 미쳐 날뛸 때 인간도 비슷한 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광견(狂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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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일대 조류독감 급속 확산
농림부는 23일 전남 나주시의 남평읍 농장 3곳 및 관정동 농장, 전남 무안군 현경면 농장 등 5곳에서 조류독감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들 농장은 21일 조류독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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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도 조류독감 의심 증세
조류독감이 오리 주산지인 전남 나주 일대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처음으로 조류독감에 감염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닭이 신고돼 당국이 긴급 방역활동에 나섰다. 농림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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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殺)처분 실시한 사육농가 "자식 묻는 심정 … 가슴 미어져요"
조류독감이 전국으로 급속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피해 농가들은 애써 기른 오리들을 집단 폐기하면서 망연자실하고 있다. 전국에서 오리를 가장 많이 생산해 온 전남 나주시는 오리육 가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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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2차감염 확산… 전국 비상방역체제 돌입
충북에서 시작된 조류독감이 경북.전남 등으로 번진 가운데 지역별로 2차 감염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또 오골계에서도 감염증상이 나타나 오리와 닭이 아닌 다른 조류로 확대될 조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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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전국 확산 조짐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충북 음성과 충남 천안에서 확인된데 이어 전남과 경북권에서도 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충남 천안은 국내 유일의 원종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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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도 조류독감 발생...방역 비상
충북 음성에 이어 충남 천안에서도 폐사율이 높은 고병원성 가금 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발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천안시 북면 운룡리 김모씨의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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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산업 붕괴 위기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K치킨점은 요즘 닭을 주문하는 전화가 뜸해졌다. 이 업소 鄭모 사장은 "예전에는 하루 50마리 정도 팔았는데 조류독감이 발생한 후 절반으로 줄었다"며 "불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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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독감 '마지노선' 뚫렸다
조류독감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역의 어려움도 더욱 가중되고 있다. 아직 조류독감의 진원지와 감염 경로가 분명히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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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영향 Q&A] 닭·오리 익혀 먹으면 괜찮다
조류독감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혹시나 인체에 해가 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걱정 때문에 닭고기 소비가 조류독감 발생 전보다 30%이상 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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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태산 사육농가 "감염 경로도 모른다니"
조류독감이 충청권은 물론이고 영남과 호남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전국 닭.오리 사육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농가는 평소보다 방역을 철저히 하고, 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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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타지역 확산 조짐
조류 독감이 정부가 정한 1차 방역선(최초 발생지에서 3㎞)을 넘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겉으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오리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여서 방역 당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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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등 187만마리 '위험'… 주변 농가들 노심초사
조류독감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최초 발생 농가로부터 3.5~4km 떨어진 곳에서도 19일 접수됨에 따라 농민들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이번에 새로 증세가 나타난 충북 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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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피해 확산
충북 음성군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농림부는 17일 홍콩 조류독감이 처음 발생한 양계장에서 2.5㎞ 떨어진 S양계장의 닭 1만5천마리가 조류독감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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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조류독감 충격, 오리농장도 감염…불안 확산
16일 오후 충북 음성군 삼성면 일대는 충격과 긴장감에 휩싸여 있었다. 이 일대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에 이어 오리까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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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조류독감 충격] 오리농장도 감염…불안 확산
16일 오후 충북 음성군 삼성면 일대는 충격과 긴장감에 휩싸여 있었다. 이 일대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에 이어 오리까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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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찾아… 휴식 찾아… 한해 10만명 북적
대구 근교 팔공산 기슭의 구암마을(대구시 동구 미대동)은 마을 뒷산에 거북 모양의 바위가 여럿 있다고 해서 마을 이름이 붙여졌다. 나지막한 야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마을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