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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포켓볼·게임·스포츠 바… '원스톱' 송년회 뒤풀이
송년 모임의 뒤풀이 장소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급호텔 나이트 클럽. '비용은 부담스럽지만 깔끔한 서비스에 음악·술·춤의 3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란 개념은 그러나 2002년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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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도
지난 주말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몽유도원도'(사진)가 막을 올렸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연출가 윤호진씨의 신작으로 삼국사기에 실린 '도미 설화'에서 모티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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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몬스터' 나란히 2억불 돌파!
북미 전역을 마법 열기로 휩쓸고 있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이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의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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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세대는 신촌보단 ‘사이버 거리’에 북적 -1
사이버 놀이공간’‘사이버 거리’…. X세대에서 Y세대 또는 N세대까지 인터넷 상에서 젊은 네티즌들이 모이는 공간은 흔히 이런 식으로 표현되곤 한다. 어느 세대든 끼리끼리 모이는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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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인’
흔히 삶을 포기하는 나약한 행위로 비난받는 자살. 듣기만 해도 섬칫한 시체. 자살한 여섯구의 시체가 있는 검시실을 배경으로 한 장진의 뮤지컬 '아름다운 사인'은 시체들의 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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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둘리의 쥬라기 대모험' 공연
중앙일보 문화사업단은 여름방학 특별공연 '둘리의 쥬라기 대모험' 을 오는 16일부터 8월1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합니다. 어린이들의 영원한 주인공 둘리와 그의 친구들이 공룡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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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속극이 대중극은 아니다" 이윤택 '눈물의 여왕'작 연출자
대중가극 '눈물의 여왕' 의 작.연출자 이윤택씨가 본지에 실린 이 작품의 공연리뷰에 대한 반론문을 보내왔다. 건전한 논쟁이란 측면에서 이씨의 반론문 전문을 싣는다. 연극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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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8.마당극(1)
지난 15일 막을 내린 세계연극제 부문별 행사 가운데 '세계마당극큰잔치' 는 9월6~28일 경기도 과천에서 열렸다. 23일간 11개국 30개 단체가 참가한 이 행사의 결과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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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6.댄스음악
90년대 한국대중음악의 중핵은 적어도 주류대열에서는 댄스다. 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하면서 왕위에 등극한 댄스는 트롯에서 발라드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다른 모든 장르를 지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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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열린 음악회' 이미지 변신
지난 2월 LA공연에서 협찬사인 대한항공을 간접광고했다는 지적을 받아 방송위원회로부터 시청자에 대한 사과명령을 받은 『열린음악회』가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93년 가을 첫방송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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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하트" 앙코르 상영
올해 아카데미상 작품상 수상작 『브레이브 하트』가 이번 주말서울에서 재개봉,앙코르 상영에 들어간다.또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은곰상(감독상)수상작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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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문화분야 확대 학술연구.영화.공동제작등 지원
정부는 경제분야에 집중됐던 남북협력사업을 체육.학술 등 사회문화 분야로 점차 확대하고 이들 사업을 정책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이를 위해▶사업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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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러시아 발레뮤지컬 제작 투자
삼성나이세스는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발레단(舊레닌그라드발레단)이 세계공연사상 처음 시도하는 「발레뮤지컬」제작에 직접 투자,해외공연의 판권을 획득했다.국내 공연기획사가 외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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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업계 "음비法 改惡"강력반발
소프트웨어업계는 문화체육부가 추진중인 「음반및 비디오물(物)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소프트웨어산업의 발목을 잡는 대표적인 악법이 될 것으로 우려,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문체부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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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어디까지 허용되나-차량.터미널內선 개인연설 금지
『시민 여러분! 내가 만약 시장이 되면….』 11일부터 서울시민들은 국민학교 운동장이 아니더라도 한표를 호소하는 목소리를듣게된다.후보들은 시장에서 좌판벌이듯 사람들을 모아놓고 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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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음악 프로|게임 곁들여 오락성 높인다
TV 음악 프로들이 대담·게임 등을 가미한 오락 프로들로 점차 다변화 돼 가고 있다. KBS와 MBC-TV는 공 민영 체제의 격변하는 방송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음악 프로들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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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정형화 서두른다
창극이 공연되기 시작한지 1세기에 이르도록 창극에 대한 논리개발이나 그 방법에 대한 모색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극장은 5일 오후3시 국립극장 소극장에서「창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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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비해 "신선한 충격" 없어 아쉬워|서울 국제 연극제 참가 국내 신작희곡 공연을 보고
서울 국제연극제에 참가한 국내단체들의 신작희곡 공연은 제작여건의 제약을 감안하더라도 아쉬움을 남겨준 무대였다. 외국연극의 충격을 맛보았던 국내 관객들에게는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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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엔 가을바람만|서울 연극제 막은 올랐는데...|한회 백명 안팎 "옹기종기"
우리 연극무대의 최대 제전인 제11회 서울 연극제에 비상이 걸렸다. 객석이 텅 비고 일부 연극에 대해 구태의연하다는 비판까지 쏟아져 참가극단 중 아직 작품을 무대에 내놓지 않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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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의 「자부심」
얼마전 한국연극협회와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조사한「우리나라 연극인의 의식및 실태조사」에 의하면 연극인의 80%가 월평균수입이 10만원 미만이라고 한다. 또 연극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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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방황하는 별들』청소년 관객 몰려
85년 상반기 연극 중 큰 수확으로 꼽고있는 『방황하는 별들』(윤대성작·김우옥 연출)의 2차 앙코르무대가 15일까지 남산드라머센터에서 마련됐다. 동랑 청소년극단의 창단작품 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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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와 위트…발레의 진수 보여줘|「롤랑·쁘띠」발레 공연을 보고 박용구
해묵은 앙금이 단번에 가신 듯한 즐거움을 준 발레였다. 그것은이나처럼 어른들이 어린이로 돌아가서 즐기는 발레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성인용이다. 미성년이 보아 즐겁지 않을 것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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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법 개정 팽팽한 찬반
지금 영화계는 현행 영화 법을 고쳐야 하느냐, 고치지 말아야 하느냐 하는 문제로 몹시 뒤숭숭하다. 일부에선 고쳐야 한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선 고칠 필요가 없다고 맞서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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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협서 "소생 위한 건의서 내|검열 완해해야 방화가 산다
풍전등화 꼴이 된 영화산업을 되살리자고 영화인들이 건의서을 마련, 주무부서인 문공부에 2일 제출했다. 영화는 경기전반에 걸친 불경기에다가 「컬러」TV방영마저 겹쳐 해방 뒤 최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