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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우리 역사 속 상트페테르부르크
발트해 핀란드만 동쪽 끝 네바강 하구에 위치한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미르 레닌의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러시아 수도였던 곳. 러시아의 서유럽 창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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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김동호 기자의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수준별로 진행되는 영어 원어민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과 선생님들. 뒷줄 왼쪽 첫번째가 김성미 교장. 지난 1일 필리핀 마닐라 중심부 글로벌시티에 자리 잡은 필리핀 한국국제학교(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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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④ 매일 5분 발명 … 1억 엔짜리 아이디어 짜내
지난해 4월 손정의 회장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일본 샤프사의 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손 회장은 UC 버클리대 재학 시절 개발한 다중어 번역기 기술을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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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소설적 증상으로서의 반복 - 김숨 소설의 한 양상 신상조 1. 증상으로서의 글쓰기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의 그림 속에 드러나는 '얼굴'과 관련한 작업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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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오늘의 닌텐도 만든 오타쿠 정신
김광욱한국교세라미타 사장 업무차 일본에 가면 스스로를 ‘스시 오타쿠(壽司 お宅)’라고 소개하는 요리사가 있는 초밥집에 종종 들른다. 아버지가 하시던 초밥집을 물려받아 대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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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소득 있는 부친 이중 소득공제
임채민(53·사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근로소득 연말정산 과정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장인·장모 부양가족공제 내역을 부당하게 작성해 310만원의 세금을 덜 냈다가 뒤늦게 납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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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의 아버지’ 영국 리처드 해밀턴 별세
리처드 해밀턴의 1956년 콜라주 작품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팝아트의 효시가 된 작품이다. ‘팝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리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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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리, 이번엔 ‘독도 홍보대사’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될 조너선 리가 독도 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에서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한국계 조너선 리(한국명 이승민·14)가 ‘독도 홍보대사’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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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국 변호사의 산에서 만난 사람 - 산악인 오은선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등정한 오은선 대장이 날렵한 자세로 불암산을 오르고 있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와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한 여성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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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아도 떠오르는 고향역...‘무작정 상경’ 세대의 영원한 안식처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고향 가는 길은 복잡하고 돌아오는 길은 하염없이 밀릴 것이다. 이미 가문에 대한 의식이 현격하게 희미해졌건만, 신주를 모시고 지내는 차례와 성묘를 위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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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나가수'만든 김영희PD "연예인과 밤샘 뒤풀이하다…"
김영희(51) MBC PD를 만났다.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더 익숙한 스타 예능 PD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칭찬합시다’ ‘느낌표’ 같은 MBC 간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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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준 목사
쉰이 넘은 아들은 36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아직도 ‘선생’이라고 불렀다. 일제 치하 독립투사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아버지는 대중에게는 친숙했지만 아들에게는 먼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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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93) 다시 만난 신상옥 감독
곰살궂은 성격이 때론 도움이 된다. 평소 강하게 보이는 나의 또 다른 이면이다. 1967년 하반기 어느 날, 신상옥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신 감독은 59년 나를 영화계로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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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오바마와 타이거 우즈
박승희워싱턴 특파원 세상 인심은 덧없고 무섭다. 특히 정치하는 사람에겐 그렇다. 2009년 1월 2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사는 연설문의 교과서였다. “미국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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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아름다웠던 여름 이야기]“돈노밧, 발로바시, 코레아!” … 다카의 아이들이 웃었다
잦은 폭우로 그 어느 해보다 지쳤던 올 여름, 손꼽아 기다려온 휴가를 정말 ‘뜨겁게’ 보낸 이들이 있다. 몇 년 동안 후원해온 결연아동을 만나기 위해 한국보다 더 후텁지근한 방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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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선친’은 가려 쓰세요
“○월 ○일 선친의 고희연에 꼭 참석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칠순잔치를 앞둔 정모씨가 일가친척에게 건넨 초대의 말이다. 그의 말을 듣고 친척 어른이 나무랐다. 왜일까? ‘선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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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제에 매달리면 내일의 가능성 놓쳐”
윤석금 회장은 1945년생. 한국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세일즈맨으로 성공을 거두고 1980년 직원 7명으로 출판사를 설립했다. 책 방문판매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88년 웅진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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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연극에서 ‘인간’을 읽다
1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에서 맥베스 역을 맡은 젤리코 루치치.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그동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다 폰테 3부작, 즉 2006년 ‘피가로의 결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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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서 특별한 인기 … 세계적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 이야기 솜씨도 그림 못지 않았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허름한 펍에서 소년은 밤마다 손님들에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그림도 곁들였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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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사관 앞 시위 미국인 왜?
15일 애틀랜타 주재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한 레이 워즈니악씨. 8월 15일 광복절날 애틀랜타 일본 총영사관 앞에 푸른 눈의 미국인이 시위에 나서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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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M7 매력은 세련된 절제미”
르노삼성의 플래그십(브랜드를 대표하는 차) 모델인 뉴 SM7이 16일 시판된다. 다소 투박해 보였던 기존 르노삼성 승용차 모델의 디자인을 과감히 깨고 품격과 개성을 동시에 살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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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버님 카드 연체이자 내세요”
회사원 강모(45)씨는 최근 신한카드로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지난 6월 사망한 부친의 카드대금 7만여원이 그달 말부터 밀려있는데 연체이자를 붙여 대납하라”는 거였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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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13)
서기 1248년 강화도 도성 선원사. 대장도감의 수기 도승통 밑에서 팔만대장경 판각 불사를 지휘하고 있던 나, 지밀은 동방기독교인 경교(景敎)의 ‘마리아와 이수 이야기’가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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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커’ 된 맘슨 뜨자 청담동 들썩
할리우드 스타 테일러 맘슨이 그가 보컬로 있는 4인조 록밴드 ‘더 프리티 레크리스’와 함께 처음 한국을 찾았다. 11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 앞. 햇볕이 쨍쨍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