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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범죄
지난 2월 미국에서 희대의 컴퓨터범죄자(컴퓨터해커) 케빈 미트닉이 체포됐다.지난 15년 동안 장거리전화 불법사용,타인의 신용카드번호탈취,컴퓨터파일 절취,대형컴퓨터에의 불법침입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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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는 원불교 최고지도자 大山 金大擧 종법사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그저 신 종법사를 뒤편에서 성심성의껏 도우며 상사(上師)로서의 도리를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33년간 원불교의 최고지도자로 봉직해온 대산 김대거(大山 金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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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 동호인 급증
철인(鐵人)이 늘고 있다.인간 체력한계에 도전하는「극한 스포츠」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을 즐기는 현대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트라이애슬론은 수영 3.9㎞,사이클 1백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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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아트홀 워홀展을 보고 吳鎭敬(이대교수)
오늘날의 대중은 대량생산체제와 대중문화수단에 의해서 자신의 판단력이나 독자적인 기호를 잃고 점점 획일화.비개성화돼 간다. 그러나 역설적으로그들은 또한 모든 정치.경제.문화적 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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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문학계 실존주의 부활 조짐-佛誌
프랑스 문학계에 실존주의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실존주의문학의 현대적 가능성을 새롭게 모색한 작품들이 잇따라발표되고 있고,세기말적 불확실성과 불안에 맞선 철학적 대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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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든 틀을 과감히 깨라-특별좌담 불교계 개혁
한국 불교가 최근의 曹溪宗사태를 계기로 새롭게 태어날수 있는좋은 時節因緣을 만났다.이제 조계종단 四部大衆은 지난날의 찌든과臼(과구=새둥지와 절구.형식.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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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불교계 개혁 이렇게 하자
◎“찌든 틀을 과감히 깨라”/종회는 세속 정치행태 모방하면 안돼/총무원 중심제 「교구 본산제」로 바꿔야/승풍진작 위한 “깨달음의 사회화” 필요 한국불교가 최근의 조계종 사태를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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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통한 성숙 노리는 로드무비들-볼거리.감동 일석이조
로드 무비는 무엇인가.영화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임에도 그의미가 부정확하게 쓰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이를테면 최근에 타계한 페데리코 펠리니를 「로드 무비의 대가」로 표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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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김경희특파원현장취재(죽음보다 못한 삶…에티오피아에 가다:하)
◎아프리카의 고통 인류가 함께…/전쟁·기아에 눈물도 마른땅… 방관은 죄/「자연=인간」 합일사상의 회복도 절실/기술문명은 지구의 녹색화에 힘써야 나오지도않는 젖을 빨며 기운없이 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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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저 두행숙역
인간이란 이 세상에 던져지는 그 순간부터 어떤 형태로든 수많은 인간들과 마주해야하고 또 그 틈 속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야 한다.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한 어느 철학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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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철야중계는 “횡포”|김우룡
사실 스포츠만큼 완벽한 TV프로그램은 없다. 스포츠 경기는 무엇보다 극적이다. 스포츠 경기의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예측불허다. 선악의 대결과 액션·흥미가 넘친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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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자본주의의 꽃
좋은 것은 귀하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귀한 것은 좋은 것이다. 우리네 상식이다. 금이니, 다이아몬드니 하는 좋은 것들은 지극히 귀한 광물질이다. 귀하기 때문에 그것들은 더욱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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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분수대)
세계의 명작소설들 가운데는 그 무대나 배경이 섬,특히 무인도로 돼 있는 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대니얼 디포가 쓴 『로빈슨 크루소』가 있고 쉽게 떠오르는 작품으로 알렉상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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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표현 서민정서에 와닿아
여러 대기업의 매체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에 오랜 세월 종사하면서도 나는 누가 그와 관련된 질문을 해올 경우 그냥 흔히 쓰는 직업적인 말로『좋은 광고를 제작한다』거나『광고를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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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폐해 성직자의 타락 가상 미래영화 두 편 수입
『양철북』으로 국내에도 잘 알러진 독일감독 몰커 셸렌도르프가 미국으로 건너가 처음 연출한 미래 가상영화『핸드메이즈』(The Handmaids·Tale)가 수입 개봉된다. 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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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이 영원한 진리"
『휴머니즘(인간주의)은 인간이 영원히 지향해야할 진리이며 모든 가치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포이에르바흐는 인간의 제1원리로서의 이 휴머니즘을 철학적으로 구현해내고자한 인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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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에서 나오는 「인간성 회복」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은 신앙의 필요성에 대해 신념이 희박한 것 같다. 척박한 매일매일의 일상생활 때문에 신앙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절감하면서도 그러한 마음의 여유가 제대로 생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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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체육지도자 의무고용」이렇게 본다
이번주 토론주제인 「직장체육지도자 의무고용」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투고는 모두 51통(찬성27, 반대24)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중 찬반 각각 3통씩을 소개합니다. 곽만섭(전주시 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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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실상 과장 없이 진실하게 포착
시가 양산되고 있지만 감동을 주는 시는 찾기 어렵다. 문학지들을 메우고 있는 시들을 두루 읽어보아도 별달리 새로울 것이 없다. 우리 시단이 모종의 불감증에 걸려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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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성공회 주교
『본디오 빌라도 때에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으심을 믿으며…』 이것은 소위 나를 비롯한 예수쟁이들이 고백하는 신앙내용 중 가장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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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스타
미국 주간지 타임은 언젠가 「영웅」을 특집으로 다룬 일이 있었다. 그 발제 논문을 보면 『영웅은 영웅적 시대에만 탄생한다. 현대와 같이 비영웅적 시대에서는 영웅의 출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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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프로TV
KBS 제3TV 『KBS문화강좌』(28일 저녁6시30분)=「그윽한 전통의 향기-한국의 차문화」우리 선조들이 차를 끓여 마시던 풍습을 알아보며 오늘날 현대인들이 고유차를 마실때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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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풍요로운 삶"을 안겨준다.
얼마전부터 갑자기 글씨나 간판 따위가 흔들려 보이기도 하고 글씨가 겹쳐 보이기도하는 증세가 심해져서 안과에 갔더니 어처구니없게도 난시라는 의사의 진단이었다. 안경을 썼다. 물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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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스미스박사 개회연설문
본인은 제4차 세계종교일치회의(God:The Conterporay Discussion)의 의장으로서 세계 각국으로 부터 이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에 오신 참석자 여러분을 충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