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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향기와 멋은 결핍 속에서 싹 텄다
‘샤넬 N°5’ 향수병에 상품 표시 대신 스페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초상이 들어가 있다. 라트비아 태생 미국인 사진가 필리프 할스만의 1954년 작품(35X27.9㎝)으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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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어치 하게 … 10년 지나도 예뻐보이게 … 디자인의 힘!
1 델 XPS 12. 2013 제품 디자인 컴퓨터 부문 골드 수상. 힌지를 활용해 노트북 모니터를 돌릴 수 있도록 한 획기적인 디자인이다. 사무용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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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의 나라, 러시아
밸런타인데이(14일)가 지나갔다. 밸런타인데이 한참 전부터 상점 안팎의 진열대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백화점도 여성 고객들을 겨냥해 여러 가지 초콜릿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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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판 뒤집을 수도 있었던 영화?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에 개봉한 외화 이 한국에서 신드롬을 부르고 있다. 흥행 돌풍 속에 종전의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봉 한 달이 안 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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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뻥 뚫린 북극 바닷길 … 러시아 자원 한국행 ‘초고속’
러시아의 북극해 활용이 늘어가는 가운데 가즈프롬의 액화 석유를 실은 ‘오비 리버’호가 북극해를 지나고 있다. 11월 7일 노르웨이의 함메르페스트를 떠난 배는 18일까지 북극해를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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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은 개혁을 이뤄낼 수 있을까?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제18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개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후진타오 10년 이후 중국을 이끌어갈 지도부가 결정된다. 새 지도부에는 경제사회 개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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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30억 마리 비둘기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
도도의 노래 데이비드 쾀멘 지음 이충호 옮김 김영사, 884쪽, 3만원 1507년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에 도착한 포르투갈 선원들은 웃음보를 터뜨렸다. 사람은커녕 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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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메밀꽃 필 무렵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9월은 메밀꽃 필 무렵. 해마다 이맘때면 강원도 평창의 봉평골은 겨울 눈꽃처럼 눈부시게 피어난 메밀꽃으로 온통 은백(銀白)의 세상이 된다. 아득히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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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여론 女論] 목사참회록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나는 35세 때 어느 술집에서 나오다가 첫 번으로 전도를 받고, 어느 친구의 집에서 둘째 번으로 어느 늙은 전도 부인에게 전도를 받았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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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절, 상업적 행사 변질” … 시리아 유혈사태 종식도 촉구
“지금 이 시간 세계는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끊임없는 폭력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고통받는 이들, 이주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합시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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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술 세계로 이끈 건 은하철도 999” 파리에서 만난 일본 팝아트 대가 무라카미 다카시
1. 39Tan Tan Bo Puking-a.k.a.Gero Tan39(2002), 3600x7200x67mm 2 베르사유 궁에 설치된 ‘Pom & Me’ 부분, 133 x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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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중국 유학생 기사 공감입학·학사 기준 강화해야
내가 다니는 대학에도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다. 같이 수업을 들어보면 이들의 한국어 실력은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어가 조금 돼서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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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중국 유학생 기사 공감입학·학사 기준 강화해야
내가 다니는 대학에도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다. 같이 수업을 들어보면 이들의 한국어 실력은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어가 조금 돼서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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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투는 한국인이 꼭 기억해야 할 이야기”
영화 ‘혹한의 17일(17 Days of Winter)’을 찍을 제작진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의 미 해병대 기지인 캠프 펜들턴에 세워진 장진호 전투 기념비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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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투는 한국인이 꼭 기억해야 할 이야기”
영화 ‘혹한의 17일(17 Days of Winter)’을 찍을 제작진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의 미 해병대 기지인 캠프 펜들턴에 세워진 장진호 전투 기념비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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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예쁘면 살인도 용서된다’…스타 취급받은 남편 독살 용의자
남편에게 독약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김정필(원내). 경성법원에서 열린 그녀의 항소심 공판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큰 혼잡을 빚었다(경성일보 1924년10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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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안방 차지한 TV 수상기, 가족 관계를 바꾸다
1970년께 한 가정집 안방의 TV 수상기. 가족 구성원 전부에 이웃집 식구까지 TV 앞에 모여 앉아 있지만, 시선은 한 방향이다. TV 앞에서 사람들은 서로 쳐다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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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3)
위험한 과학, 위험한 과학자(7) 프리츠 하버의 첫 번째 아내 클라라 임머바르. 화학전공자로 독일 브레슬라우 대학에서 여성 최초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지성인이었다. 그러나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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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정자은행
오늘날 ‘정자은행(Sperm Bank)’은 더 이상 ‘불임 부부의 희망’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상적인 2세의 모습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 미국 최대의 정자은행 ‘캘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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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통치자 명예 훼손하면 벌금 16억원'
인터넷상의 금지는 흔히 필터링 또는 통제라고 불린다. 그 목적은 지적재산의 보호, 국가안보, 문화적 규범과 종교적 가치의 보존, 포르노그래피 등으로부터의 아동 보호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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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3D TV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3D TV 생중계를 보며 열광하는 팬들(왼쪽)과 미국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마이클 잭슨 추모공연을 3D로 보는 관객들(가운데). 한국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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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중국 60년 베이징 하늘에도 신은 존재하는가
神 현세주의적 가치관이 강한 중국에 새로 불어 닥치는 것은 종교 바람이다. 불교와 개신교 등의 종교가 세를 넓혀가고 있다. 종교의 윤리·도적적인 역할에 주목한 중국 정부의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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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나홀로 연구’ 에디슨, 이제는 없다
발명왕 에디슨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백열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1만3000번에 이르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100년 전에는 이처럼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에디슨식 발명이 많았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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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대표 손주은] 지금 특목고, SKY대 졸업하면 별 볼일 있나요?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는 사교육의 ‘레전드(전설)’라 불린다. 그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손사탐’이란 이름을 날릴 때, 자녀들의 강의 신청을 하려고 엄마들은 전날 밤부터 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