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중심에 서는 황해와 동해/김진현(시평)
지금의 대세대로 간다면 황해와 동해는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문명의 중심에 선다. 2020년께까지는 황해와 동해는 산업력·기술력·자본력·인구·문화에 있어 세계를 주도하고 결국 정치·외
-
아태 5국 고위정책협/한국 첫 참석
한국과 미국·일본·호주·캐나다 등 4개국은 오는 11일부터 호주의 시드니에서 고위정책기획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아태지역내 안보문제를 포함한 외교정책의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
-
기업인 신뢰·인적교류 넓혀야/정상외교 이후 한중 경협의 과제
한중수교와 이에 뒤이은 이번 양국간 정상회담은 역사상 획기적인 사건이기도 하지만 향후 양국 관계 진전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
매로 다스리는 사회와 자율성-장두성
상벌제도는 한 사회의 윤리적 규범을 세워나가는데 결정적 위력을 갖는다. 개인이 어떤 행동을 하면 상을 받고 또 어떤 행동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예측성이야말로 무엇이 그 사회 속에서
-
분단·민주화운동 등 소재 다양화
소설이 근본적으로 이야기라면 소설가는 이야기꾼이다. 이야기꾼은 무엇을 이야기하느냐에 따라서 혹은 어떻게 이야기하느냐에 따라서 재능을 보이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될 수 있는 모
-
동경 서미트의 경제선언
동경정상회담은 마지막날 채택한 경제선언을 통해 각국경제정책의 공동감시체제를 구성하고 GATT의 새 다음간 무역협상을 9월에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은 정치선언 못지 않게 경제선
-
"남북대화 성급한 기대는 금물"
지난 한햇동안 사건과 뉴스중 특기할만한 것중의 하나가 남북대화의 재개다. 비록 지난봄의 체육회담은 결실없이 끝났으나 그 이후 8월20일 우리측은 남북한교역과 경제협력, 그리고 기술
-
엘치촌 현상
이상기상현상이·지구를 엄습하고 있다. 미국의 살인혹한과 유럽의 이상난동은 그 대표적이다. 영하 50도의 무서운 추위속에 미국에서 수백명의 인명손실이 있을때 유럽에선 때아닌 빙선화가
-
붓구리병
일본의「봇구리병」은 아직 현대의학도 그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불가사의한 병이다. 건강한 젊은이들이 잠자다 갑자기 죽는 이 병은 연간 5백∼1천명의 희생자를 내고 있다. 하도 갑작스
-
희망의 정치·낙관의 정치
정치적으로 지난 해가 고난의 한해였다면 새해의 정치는 희망의 정치, 낙관의 정치가 되어야 한다. 마치 홍수가 휩쓸고간 폐허위에 새로 집을 짓고 삶의 터를 마련하듯 「10·26사태」
-
물가급등, 서민생활위협-국회질문·답변 경제각료퇴진, 중화학 수정용의 없나
국회는 안보외교 문제에 이어 8일 경제문제 전반에 관해 대 정부질문을 벌였다. 여야의원들은 질문에서 융자특혜·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생활의 위협과 이에 대한 대책, 경기침체 내지 불
-
인간은 내·외부중심형으로 양분|미 행태학자「카이퍼스」교수 노년기행복 연구
외부로부터의 영향력을 느끼면서 자기주변의 환경을 조정하는 적극적인 사람들은 노년에 있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고「캘리포니아」대학의 행태 과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