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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그렇다. 전해지는 것은 사유뿐이다”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동아대 석좌교수 7월 초, 어느 강좌 모임의 동학들과 유럽 수도원 기행을 꾸려 다녀왔다. 대부분 내게 익숙한 곳들로 일정을 짰지만, 이 기행에 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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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임직원 자리의 벽 없애…소통·협업의 장 활짝
우리나라 근로자 1인당 연평균 근로시간은 2016년 기준 2069시간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35개국 가운데 멕시코 다음인 두 번째로 많다. 그만큼 우리나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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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시네마’에 다가가는 삼성, 북유럽 오디오 ‘스타인웨이 링돌프’와 파트너십
삼성전자의 차세대 TV ‘더 월’에 북유럽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스타인웨이 링돌프’가 탑재된 AV 패키지가 8일 전 세계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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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인간을 위한 모닥불이죠"
━ ‘달의 저편’ 연출한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로베르 르빠주 로베르 르빠주 ⓒJocelyn Michel 내한공연 포스터들 빨래방의 동그란 세탁기 창이 무한한 우주로 연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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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한옥·우주선…탄성이 절로 나온다
국내외 유명 설계자의 개성 만점의 건축미 … “건축비용 과도하다” 비판도 한여름 베개 대용인 ‘죽부인’의 구조를 건축에 응용해 만든 해슬리나인브릿지 클럽하우스. 어떤 골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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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눈보라와 함께 19세기 러시아로
지난해 러시아혁명 100주년을 맞아 요즘 공연계는 여전히 러시아 열풍이다. 대문호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을 연극·뮤지컬·발레 등으로 다양하게 변주해 원작의 명성을 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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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커피 인문학 시대 … 국내 첫 커피학과 개설한 김성헌 단국대 교수
미니멀리즘, 모더니즘 커피를 찾아 20여 년간 커피 연구해온 인문학자…커피의 본질을 찾는 작업, 커피문화·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리더양성 꿈꿔 김성헌 교수는 올 초 단국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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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제에 목소리 낼 수 있는 예술가 될래요"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예술대학 음악학부 작곡전공 정미현(25) 학생이 지난 22일 201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대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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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축제 SCAF 개최
성신여대(총장 김호성)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북구 미아 운정그린캠퍼스와 성북구 돈암 수정캠퍼스 일원에서 나흘간 융합문화예술축제 SCAF(Sungshin Conver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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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가죽에 생명력 불어넣은 독창적 멋 포멀 룩부터 캐주얼까지 완벽 매칭
에스.티. 듀퐁 슈즈는 오랜 시간 신어도 발의 피로도가 덜하고 세련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 에스.티. 듀퐁 슈즈] 스니커즈는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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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가죽에 생명력 불어넣은 독창적 멋 포멀 룩부터 캐주얼까지 완벽 매칭
에스.티. 듀퐁 슈즈는 오랜 시간 신어도 발의 피로도가 덜하고 세련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 에스.티. 듀퐁 슈즈] 스니커즈는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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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지시대로 춤추는 사람, 오선지 채우는 어항 물고기 …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에서 개막공연으로 선보인 관객 참여형 로봇 퍼포먼스 ‘인페르노’. [사진 금천예술공장] 육중한 로봇형 장치를 착용한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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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로봇,무중력 우주,미생물... 모두가 예술의 재료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에서 개막공연으로 선보인 '인페르노'. 사진=금천예술공장 육중한 로봇형 장치를 착용한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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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기]중 3 눈높이로 불국사 안내판 다시 쓰다
━ ①불국사 안내판 불국사는 이 땅에서 제일 빛나는 문화유산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국내 초·중·고교생들의 '수학여행 1번지'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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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詩) 아무리 어려워도 현실에서 동떨어지지 않아"
사랑시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으로 미당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상순 시인. 김경록 기자 ■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 「그럼, 수요일에 오세요. 여기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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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갈 사람 필독! 프로그래머 추천작 15편
[매거진M]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열린다. 올 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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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 대표와 한국의 두 젊은 건축가에게 '건축의 길'을 묻다
124개국, 3만 여명의 건축인이 함께하는 전 세계 건축인의 축제, 제 26회 UIA 2017 세계건축대회가 서울에서 9월 10일 막을 내렸다. UIA는 건축계 올림픽이라 불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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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공연 "민족문화의 정수를 최고 수준의 현대 미로 표현해야"
29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만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차진엽 안무감독(왼쪽)과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안무가 호우잉. 임현동 기자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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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보러 갔다가 … 엑스트라로 데뷔?
클럽 분위기의 극장에서 카바레쇼처럼 진행되는 뮤지컬 ‘미 온 더 송’. [이지영 기자]“여러분, 테이블을 보시면 쪽지와 펜이 있어요. 거기에 ‘듣고 싶은 신청곡’과 ‘내 인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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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배우, 객석도 무대로. …공연계 형식 파괴 바람
캬바레쇼의 형식을 빌어 진행하는 캬바레뮤지컬 '미 온 더 송'. 무대 주변 테이블에 둘러앉은 관객들이 자유롭게 술과 음료를 마시며 공연을 즐긴다. “여러분, 테이블을 보시면 쪽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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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브랜드 없앴더니 … 생활용품 ‘3달러 혁명’
━ 실속 소비시대 ‘생필품의 민주화’ ‘생필품의 민주화’를 기치로 내건 미국 균일가 온라인 스토어 ‘브랜드리스’의 창업자 티나 샤키(왼쪽)와 이도 레플러.[사진 브랜드리스]‘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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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품질을 싸게…시장 흔드는 생필품 시장의 혁명가들
'유기농 딸기잼, 무독성 청소 세제, 항산화 바디로션, GMO 프리(free) 치약….' 지난 7월 11일 오픈한 미국의 온라인 스토어 ‘브랜드리스(Brandless)’가 판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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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가구에서 받은 패션 영감
모던 페미니즘을 추구하는 브랜드 미스지컬렉션의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가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아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그와 영감을 공유한 작가는 추상화가 박승순과 덴마크의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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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가 예술로 진화한 곳, 야창예술센터는 ‘책의 숲’
━ 책 읽는 도시, 深圳 1, 2 도서관과 서점을 겸하고 있는 중국 선전 야창예술센터. 2013년 개관한 이곳은 세계의 아름다운 예술서적 5만 종, 12만 권을 수장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