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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역사 백성희 별세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역사 백성희씨가 별세했다. 91세.고인은 8일 오후 11시18분쯤 서울의 한 요양병원 입원 중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인의 삶은 그 자체로 한국 근·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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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1000호 민족기록화 그리자” 화단에 제안 … 일본서 3t 트럭 분량 미술재료 들여와 풀어
1972년 10월 김종필 국무총리(왼쪽)가 윤주영 문화공보부 장관과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제22회 국전(國展) 전시장을 찾았다. [중앙포토]김종필(JP) 전 총리는 한국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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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로 시인 박희진 선생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원로시인 박희진(사진) 선생이 지난달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4세. 1931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55년 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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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대동창회 '현대 한국미술전' 탈북 청소년 돕기, 장학기금 마련
서울대미술대학동창회(회장 유인수)는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도화동 SNU장학빌딩 2층 베리타스홀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현대 한국미술의 정신전’을 연다. 민경갑 예술원 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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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김흥수 화백 95세로 별세
‘한국의 피카소’ 김흥수 화백(왼쪽)이 9일 세상을 떴다. 먼저 간 아내 장수현씨 곁으로 갔다. 사진은 2003년 평창동 김흥수 미술관에서의 두 사람. [중앙포토] 원로 김흥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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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배우 황정순씨 89세로 별세
1963년 개봉한 유현목 감독의 영화 ‘김약국의 딸들’에 한약방을 하는 김성수(김동원 분)의 아내 한실댁으로 출연한 황정순씨(왼쪽에서 둘째). 왼쪽부터 여배우 엄앵란, 황정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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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윤성씨 시선집 『그냥 그대로』 外
◆원로시인 김윤성(87)씨가 시선집 『그냥 그대로』(마을)를 냈다. 1926년 서울서 태어난 김 시인은 ‘현대문학’ ‘문학정신’ 주간을 거쳐 현재 예술원회원으로 있다. 20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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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에서 우리 대통령이 배워야 할 교훈은
신봉승 1933년 강원도 강릉 출생.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 석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는 등 남다른 역사학습을 바탕으로 『풍운』 『조선왕조 500년』 등 대하 사극의 대본을 집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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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가뭄 들면 판서가 맨 먼저 사표 책임 있고 배짱 있는 인사가 나랏일 해야”
신봉승 1933년 강원도 강릉 출생.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 석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는 등 남다른 역사학습을 바탕으로 『풍운』 『조선왕조 500년』 등 대하 사극의 대본을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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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1세대 남정 박노수 화백
박노수 화백이 남색 비 내리는 저 유려한 미의 세계로 떠났다. 그의 대표작 ‘류하(柳下). 생전의 박노수 화백. [사진가 강운구]봄을 기다리던 백발 소년은 끝내 봄보다 먼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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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한국무용 교육 기틀 다진 송수남씨 별세
원로 한국무용가 송수남(예술원 회원·사진)씨가 6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74세.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도제식 훈련으로 이뤄지던 한국 무용 교육을 대학에서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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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퇴계 향기 나는 비봉 산자락 끝 지혜의 샘
향로봉·비봉을 잇는 북한산 능선에 둘러싸인 한국고전번역원. 포근함을 느낀다. 이곳에서는 옛 성현의 지혜를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한다. 번역원의 일부 연구실은 석유 난로로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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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미래를 헌정하라
# 며칠 전 서울 명동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있었다. 명동예술극장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신수정과 함께하는 명동극장 어제, 그리고…’가 그것이었다.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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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보성인상 박희진·최승우씨 선정
보성교우회(회장 조건호)는 올해 ‘자랑스러운 보성인상’ 수상자로 원로시인이자 예술원 회원인 박희진(왼쪽)씨와 예비역 육군 소장인 최승우(오른쪽) 충남 예산군수를 선정했다고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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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로 희곡 작가 강성희씨
원로 희곡 작가인 강성희(본명 강순보·사진) 예술원 회원이 26일 오전 3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고인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희곡 ‘뭔가 단단히 잘못됐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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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깨끗한 사람들은 인민군이 다 죽인다 소문에 손에 상처내던 때가 있었죠”
유종호씨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자는 그 역사를 다시 살게 마련이다’라는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의 말이 적혀 있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전쟁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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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소치 200년 운림 이만리’전
1 소치 허련, ‘묵매도’, 종이에 먹, 50x183㎝ 남종화는 사대부의 문인정신을 수묵담채로 그려 낸 작품을 뜻한다. 중국 명나라 때 시작돼 원나라 말기를 전성기로 본다. 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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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양도세, 시장 위축 우려”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일부가 11일 정부의 미술품 양도세 과세 방안에 대해 “문화 예술적 가치를 경제 논리로 측정하는 미술품 양도소득세 부과에 반대한다”라는 성명을 냈다. 원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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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단체 탐방①] 한중문화협회는
▶한중문화협회는 1942년 10월 11일 항일 독립운동 당시 수도인 충칭에서 최초로 창립됐다. 해방 후에는 1965년 12월 11일 당시 국가 원로, 항일운동가, 중국 상해임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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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훈장 25명 수여
정부는 15일 문화훈장 서훈자 25명을 선정했다. 수여식은 18일 오후 4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2008 문화의 날 기념식’ 때 열린다. ▶금관=고 김윤식(시인·예명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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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미술관 서울시내에 만들자”
서울 시내에 국립미술관을 만들자는 미술계의 요구가 조직화되고 있다. 이들은 경복궁 옆 소격동 기무사 부지, 덕수궁 석조전 동관을 미술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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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60주년 맞은 ‘사랑의 시인’ 김남조 씨
해를 넘기기 전에 김남조 시인을 만났다. 여든 번째 세밑을 맞이하는 소회를 듣고 싶어서였다. 시인은 올해 등단 60주년을 맞았다. 60년을 시인으로 산 그에게서 삶에 대한 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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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노장’들의 살아 숨쉬는 조각들
최병상, ‘봄의 소리 Ⅲ’, 45x35x40cm, 스테인리스 스틸과 홀로그램, 2007.서울대 조소과 출신의 원로 조각가 최종태(75)·최병상(70)씨의 작품전이 서울 인사동 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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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리, 사랑하라 시가 되고 그림이 되어 …
"아니라 하는가/사랑이란 말, 비련이란 말에조차/황홀히 전율 이는/순열한 감수성이/이 시대엔 어림없다 하는가//…//사랑하리, 사랑하라/그대의 순정과/그대 사랑하는 이의 순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