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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선율로 전쟁 아픔 씻었으면"
▶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깨어남"을 초연하는 미국 작곡가 베자드 란즈바란.임현동 기자 한국전쟁의 상흔이 고히 잠들어있는 강원도 철원군 관전리 옛 노동당사 특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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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60. 다시 태어나도
▶ 2003년 9월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문화훈장을 받은 필자가 아내, 가수 남진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아내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회복한 내게 악극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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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단소는 건강에 좋은 '웰빙 악기'죠"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우리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배우기 쉽고 간편한 단소가 딱입니다." '범국민 단소불기 운동'을 벌이는 사람이 있다. 국악학교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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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동화의 나라로 장난감 세계로' 마술 같은 미술
▶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에 9월 4일까지 마련된 어린이 도서관에서 가족들이 동화책을 읽고 있다. 벽에 장식된 그림은 동화책 속 장면을 확대해 놓은 것이다. 강정현 기자 여름방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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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 거장 앙상블 '중세 도시' 홀리다
▶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右)와 함께 브람스의 "2중 협주곡"을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서민정씨. 15일 체코에서 열린 체스키 크룸로프 국제 음악제 개막 공연이다.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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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천국, 아스펜
▶ 아스펜 음악제의 주무대인 베네딕트 뮤직 텐트에서 7일 바이올리니스트 초량린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는 세종솔로이스츠. [아스펜 음악제 사무국 제공]▶ 스키 슬로프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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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상 읽기] 여성들이여, 축구장을 접수하자
대형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는 조명이 밝혀지자마자 빨리 달려 나와도 번번이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 공간의 크기는 같지만 변기의 수가 턱없이 차이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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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는 시대의 파수꾼"
▶ 8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0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cogito@joongang.co.kr>법무부와 중앙일보.KB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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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스타파워는 강력하다-조용필, 안성기, 고두심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사오정’(45세가 정년) ‘삼팔선’(회사에서 38세 넘기기가 힘들다) 등 30~40대마저 회사에서 내몰리는 구조조정대상이 되는 살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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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저같은 입양아들 모국 공연에 가슴 뿌듯합니다"
▶ 디자이너 이영희씨(오른쪽에서 셋째)가 샛별 입양 국악예술단원에게 한복 입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아래 사진은 신호범 의원. "다 커서 입양되긴 했지만 저도 입양아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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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앞두고 국내외 기념공연 릴레이
독일 작가 외르크 슈타이너의 단편 소설 '쇼스타코비치 음악에 춤추는 사람'(2000년)에서 주인공은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무척 좋아한다. 그는 여름밤 매일같이 자기 집 창문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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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래식] 쉿 체코의 선율에 귀 귀울여 보세요
체코 필하모닉(1892년 창단)과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은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첫 내한공연을 한다. 44년 영화음악 녹음과 오페라 반주, 콘서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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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체능계…당당히 취업했죠
매년 6만여명의 예체능계 전공 졸업생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예술가나 운동선수의 길을 걷지 못한다. 그런 자리가 많지 않아서다. 그렇다면 인문계나 이공계처럼 취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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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김정일 면담] 김 위원장 면담 스타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94년 7월 김일성 사망 이후 남측 인사들과 14차례 만났다. 17일 만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노무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김 위원장과 만난 남측 당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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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2지구에 영어마을
경기도 의정부시에도 영어마을 조성이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 영어마을 최종용역 보고회'를 열고 민락2택지개발지구내 2만5000평 부지에 영어마을을 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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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손혁찬씨, 1500명 하객 축하속 화촉
톱탤런트 김원희(33)가 15년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김원희는 15년 동안 사귀어온 두살 연상의 사진작가 손혁찬(35)씨와 11일 오후 5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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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서 평화 연주한다
남북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에 평화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8월 3일 강원도 철원시에 있는 북한 노동당사 건물 앞 특설 무대에서 세종솔로이스츠가 재미 작곡가 김진희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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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악회 와보세요"
"어른들은 지금 아무리 문화가 좋다고 이야기해 봐야 이미 늦었다. 아이들이 문화를 알아야 어른이 된 후 좋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최근 타계한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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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원봉사 + 문화 나눔'
SK텔레콤의 메세나 활동은 예술계에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임직원의 자원봉사와 연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표적인 자원봉사형 문화예술 활동은 '레저버디'다.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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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역에 '예술 용광로'
포스코는 딱딱한 철강 기업의 이미지를 부드럽고 따뜻한 문화기업으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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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계층에 희망 주는 문화활동
이색적인 '틈새 메세나 사업'이라면 한화그룹도 빠지지 않는다. 다른 기업들은 독특한 아이템을 찾는 반면, 한화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지방에서 홀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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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우린 클래식 음악 서포터스"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실내악 전문인 이 오케스트라는 레파토리가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바르톡.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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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은 회사 알리는 좋은 수단"
한국전력은 '국민기업'의 이미지를 국민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문화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의 메세나 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송기정 사회공헌팀장(49.사진)은 "지역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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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활동 지원 이제는 대세
GM대우는 지난 1월부터 '마리아 마리아' '노틀담의 꼽추' '난센스 아멘' 등 뮤지컬을 협찬, 공연 기간 동안 고객들을 초청했다. 르노삼성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