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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희망 봤지만 … 허정무 ‘답답 축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한민국과 요르단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전반 5분 이청용(左)이 김두현의 프리킥을 받아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뉴시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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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무명의 19세 진시영, 중국 1인자 꺾었다
중앙일보사와 KBS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이 3일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여름 치러진 두 번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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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표 소집 … 5일 요르단과 평가전
하루 종일 비가 퍼부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연습 경기에서 진 선수들이 이긴 선수를 업고 달리고 있다. [파주=뉴시스]축구 국가대표팀이 1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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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일요일 카레이싱 즐기는 매킨타이어 벤틀리 한국지사장
데이비드 매킨타이어(37· 사진) 벤틀리 한국지사장은 지난 17일 일요일인데도 아침 일찍 서울 역삼동 집을 나섰다. 집 근처 피트니스센터에서 한 시간 남짓 운동을 한 뒤 그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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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수모
경기가 뜻대로 안 풀리는 듯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여자테니스 세계 1위 이바노비치. [뉴욕 AFP=연합뉴스]세계랭킹 188위인 무명의 줄리 코인(26·프랑스)이 랭킹 1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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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 최강’ 한국 명예 지켜낼까
중국 바람이 예상 외로 거세다. 올림픽의 후광 때문일까. 기세가 더욱 사나워진 중국 바둑이 해일처럼 바둑판 361로를 휩쓰는 가운데 세계 최강을 자랑해온 한국 바둑은 저지선이 뚫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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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들어오고 박주영은 나가고
제3기 허정무팀이 ‘젊은 피’로 무장했다.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름값만 높았던 해외파 선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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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그 후 ‘중앙’ 힘 과시 … “중국 식대로” 흐름 이어갈 듯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을 지탱하고 있는 공산당과 정부의 핵심 지도부, 즉 ‘중앙(中央)’의 힘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줬다. 공식적으로 400억 달러를 퍼부으면서 역사상 가장 화려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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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얘기 … 김경문 감독, 우승 뒤 “저 누드 인터뷰 꿈 꿨어요”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베이징 올림픽은 경기장은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숱한 얘깃거리를 남겼다. 열전의 현장을 취재하고 선수들을 만난 취재기자들이 24일 메인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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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없는 영웅들 … 불굴 투혼에 ‘금빛 내일’ 있다
한국 리듬체조의 기대주 신수지(세종고)가 22일 개인종합예선 리본 종목에서 우아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종합 12위에 그쳐 10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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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김연아가 만화 주인공이라면…
심장이 쪼그마한 나는 직접 나서는 승부는 질색이다. 그러나 남들끼리 이기느니 지느니 겨룬다면 도시락을 싸서 따라다닌다. 평소에는 각종 프로 스포츠는 물론 핫도그 먹기 대회, 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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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김연아가 만화 주인공이라면…
심장이 쪼그마한 나는 직접 나서는 승부는 질색이다. 그러나 남들끼리 이기느니 지느니 겨룬다면 도시락을 싸서 따라다닌다. 평소에는 각종 프로 스포츠는 물론 핫도그 먹기 대회, 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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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돌려차기… 태권V 날았다
올림픽 남자 68㎏ 이하급을 손태진이 마침내 제패했다. 이 체급은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신준식, 2004년 아테네 대회 때 송명섭이 정상에 도전했지만 각각 실패했던 난공불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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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뒤엔 ‘스프린터 조련사’ 있었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 직전, 베이징 시내의 한 카페에서 우사인 볼트(22)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볼트가 남자 육상 100m에 출전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볼트는 “80%쯤은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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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뒤차기… 태권V 날았다
57㎏ 이하급 임수정 ‘뒤차기의 달인’답게 임수정은 자신의 주무기를 앞세워 8강에서 로빈 청(뉴질랜드)을 4-1, 4강에서 베로니카 칼라브레세(이탈리아)를 5-1로 완파하며 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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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고추’가 서울광장에 온 까닭은
영양 고추가 고향을 떠나 서울 한복판에서 축제를 연다. 경북 영양군은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특산물 고추를 주제로 한 ‘H.O.T(Health, 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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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8월 22일 태권도 황경선 금빛 발차기 도전
◇태권도 여자 67㎏급 황경선(예선 오전 11시15분, 결승 오후 9시)=황경선은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다. 4년 전 아테네 대회 때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 경험 부족으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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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아래 한국야구 ‘올림픽에 일본은 없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실력 차는 분명 존재한다. 한국이 일본보다 한 수 아래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프로 출범 시기도 일본(1936년)이 한국(1982년)보다 무려 46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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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림픽이 아름다운 이유
소녀는 촉망받는 수영 유망주였다. 14세 때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연방대회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3년 후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무릎 아래를 잃어야 했다. 그래도 퇴원 후 다시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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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유인촌 장관을 '꼴찌' 경기에서 보고싶은 이유
출처 :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헤라클레스’ 장미란 선수의 경기를 관람했다. 처음부터 세계신기록 수립과 금메달 획득이 예상됐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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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볼트 데이’
이제는 ‘단거리 괴물’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게 됐다. 자메이카의 ‘선더 볼트’ 우사인 볼트(22)가 남자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볼트는 20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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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 청년 이정준 ‘올림픽 일기’
네 번은 바라지도 않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육상장인 국가체육장 직선주로를 꼭 세 번만 달려보고 싶었다. 허들 청년 이정준(24·안양시청·사진)의 바람은 100분의 4초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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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문 연다 … 손태진·임수정 ‘태권V’ 시동
한국의 메달밭 태권도가 시작됐다. 20일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58㎏급 16강전에서 페드로 포보아(下·포르투갈)가 율리스 가브리엘 메르세데스(도미니카공화국)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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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장미란, 세계서 가장 힘센 여자” 外
○…중국 언론이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의 경기력을 높이 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0일 “한국과 북한·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