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 SUNDAY 편집국장 레터] 대통령의 사저
? VIP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오동잎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천하사람들 모두 가을이 온 줄 안다'(一葉知秋)? 박근혜 대통
-
[단독]대통령이 지시한 대북확성기 사업에도 비리가?…군검찰 압수수색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해 ‘8.25 합의’ 이후 중단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한 지난 1월 8일 오전 육군 장병들이 경기 연천군 중부전선에 위
-
김무성·문재인 열공 모드, 안철수는 중국어 과외 시작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여름휴가의 계절이 시작됐다. 2017년 12월 19대 대선에서 비상을 꿈꾸는 ‘잠룡’들에겐 올해 여름은 마냥 쉬는 시간이 아니
-
“지역주의 얽매이지 않은 서민들이 기적을 이뤄줬다”
닷새 전 임기를 개시한 20대 국회에 20년 만에 처음 전북에서 당선된 여당 의원이 입성했다. 3수 끝에 전주을에서 금배지를 단 새누리당 정운천(62) 의원이다. 그는 1996년
-
[총선특집]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총선 동행취재 및 사퇴 인터뷰
“킹메이커 역할? 그런 것 자체를 지금은 거론하고 싶지 않아”... 13개 시·도 격전지 131곳을 돌며 119명의 후보 지원 유세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정치 발전을 위해 할
-
“난 욕망에, 윤동주는 내면에 솔직…그와 난 닮았다”
순결의 시인 윤동주 현상에 대해 ‘세속 작가’ 마광수가 입을 열었다. 윤동주 시에 대해 “내면 갈등을 투명하게 드러내 아름답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요즘 문화계에서
-
"난 욕망에, 윤동주는 내면에 솔직…그와 난 닮았다"
순결의 시인 윤동주 현상에 대해 ‘세속 작가’ 마광수가 입을 열었다. 윤동주 시에 대해 “내면 갈등을 투명하게 드러내 아름답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요즘 문화계에서
-
평창 ‘쓰레기 실명제’…배출 35% 줄어 연 2억 넘게 절감
20원짜리 스티커 한 장이 2018년에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깨끗하게 바꿔놨어요.” 지난 24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청 앞 쓰레기수거장에서 주민 이모(24·여)씨가 자신의 자택
-
“바둑 두면서 세돌이 암기력 좋아져, 학원보다 나아요”
저기가 바로 비금도(飛禽島)라니까. 이세돌(9단)이 태어난 고향.” 이세돌 9단의 어머니 박양례씨가 16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자택에서 남편 고 이수오씨가 다섯 남매에게 바둑을 가
-
[글로벌 영웅 시리즈] 맥도날드 알바생에서 시작해 미국 정치 넘버3에 오르다
미국 하원은 지난해 10월 29일 전체 회의 투표에서 과반인 236표(총 435표)를 얻은 9선의 폴 데이비스 라이언 의원(46·위스콘신)을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의 후임으
-
[소비세율 인상 앞두고 혼란 겪는 일본] 포장하면 8%, 매장서 먹으면 10%
2017년 4월부터 일본의 소비세율은 10%로 인상된다. 다만, 식료품에는 8%의 경감세율을 적용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테이크아웃(포장)’이냐 ‘매장 내 취식’이냐에 따라 적용
-
공금을 내 돈처럼…사립유치원 막장 운영 적발
공금으로 개인 세금과 차량 렌트비를 대신 내고 공사비를 횡령하는 사립유치원들이 적발됐다. 교육청은 앞으로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기 감사를 매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5일 서울시교육청은
-
일본 오누마 교수 "한국, 위안부 문제 소수의견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한 사회 돼"
“한국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폐쇄적 사회가 되고, 소수 의견을 받아 들이지 않는 이상한 사회가 됐다.”오누마 야스아키(大沼保昭) 일본 메이지대 교수는 최근 일본 도쿄의 자택에서 한
-
[Saturday] 무기 한 건만 따내도 수백 억 ‘대박’ … 군 간부 자녀 학비도 대줘
“방산비리 정점에 거물 중개상들이 있었습니다. 군과의 유착 관계가 이 정도일 줄은 예상 못했어요.” 21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합수단) 소속 A검사는 그동
-
[TONG] 2016 이슈와 책으로 본 대입 논·구술 포인트
수능이 끝나도 수시 응시자에겐 대학별 논술·면접 고사가 남아 있죠. 과거보다 평이해졌다지만 여전히 시사 이슈와 인문·사회과학 책 지문이 많이 나와 대비하기 만만치 않습니다. 중앙일
-
[노트북을 열며] 남이 하면 스캔들 내가 하면 로맨스
김성탁정치국제부문 차장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놓고 여야가 여전히 찬반 공방을 주고받고 있다. 역사 문제가 정치권을 달군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노무현 정부에서도 첨예한
-
필경사 출신 사무관 참변, 아들은 다음날 소방관 합격
아들은 소방공무원 합격 통보를 받고서도 말없이 눈물을 떨궜다. 노모는 힘없는 목소리로 아들의 이름만 되뇌었다. 지난 1일 연수 여행 중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인근에서
-
유승민 마이웨이 … “입장 변화 없다”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30일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원내대표로서 할 일을 했다. 오전 7시25분 서울 개포동 자택 앞에서 그는 “밤 사이 입장 변화가
-
서울시, 메르스 예산 115억원 투입
“임계점이 되면 다시 이전 상태로의 복귀가 불가능하거나 훨씬 더 많은 비용의 투여가 필요하다. 전염병이 바로 그런 것이다. 우린 이번 사태 맞아 매순간 최선 다해야 하고 동시에 그
-
[취재일기] 보건소가 ‘방역의 최전선’ 되려면
6일 오전 한산한 모습의 영등포구 보건소 1층. 메르스 상담 안내문이 붙어 있다. [장혁진 기자] 장혁진사회부문 기자“주민들이 (보건소 직원에게) 앰뷸런스 몰고 오지 말고, 흰옷도
-
'강화도 사위론'에 흔들린 여당 텃밭 … 김무성 1박2일 지원
새누리당 지도부는 6일 인천 강화군 강화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29 재·보선에 출마한 안상수 후보(가운데)를 지원했다. 김무성 대표(오른쪽)가 안 후보
-
스타 셰프들, 인기 업고 워싱턴 요리하다
미국의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톱 셰프’에 출연한 미셸 오바마 여사(사진 오른쪽). 미셸의 왼쪽 둘째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스타 셰프인 톰 콜리키오다. [사진 백악관
-
헨델의 ‘음악 발전소’에 200년 뒤 록 둥지 튼 헨드릭스
런던 메이페어 지역의 브룩 스트리트 23/25번지. 영국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하나인 헨델을 기리기 위한 박물관이 있는 곳이다. 헨델은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영
-
[단독 인터뷰]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 "아베 총리, 일본 내 혐한 움직임에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할 것"
7월 23일 서울을 방문한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는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원하는 일본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7월 25일, 아베 신조(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