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철세무조사 1개월 연장/국세청/임직원 예금계좌 자금추적 확대
포항제철에 대한 정기법인세 조사를 진행해온 국세청은 26일 포철에 대한 세무조사기간을 다음달 31일까지 약 한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개월반동안의 조사결과 포철의 탈루세
-
“해군장성 30여명 수사”/김 참모총장
◎김 전총장부인 「진급수뢰」 시인/김 전총장은 내주 소환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장성인사 수뢰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24일 김 전총장의 부인 신영자씨(54)
-
“성역없는 감사”의욕 넘친다/「개혁」뒷받침… 조사 한달 감사원
◎청와대·국방부·안기부도 손대/“낚은 「대어」많이 있다”공개 별러 감사원이 감사의 칼을 뽑은지 23일로 한달이 됐다. 감사관들은 20년만에 청와대에 들어가는 등 모두 80여기관에
-
50명한테 10억 받아/예비역 해군대령부인 폭로
대검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23일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이 재직 당시 부인을 통해 장성진급 대상 영관급 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를 잡고 금명
-
돈주고 「별」 못단 대령부인이 투서/김 전 총장 수사 이모저모
◎김씨 부인에 6천만원 주고도 “실패”/검찰 군동요 의식 모양갖추기 신경 ○…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의 뇌물수수비리는 남편의 장성진급을 앞두고 두차례에 걸쳐 6천만원의 돈을 주고도
-
얼굴없는 뭉칫 돈 많다
최근 사정바람이 불면서 비리 혐의가 있을만한 사람들의 예금계좌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고위공직자와 증권계 인사에 대한 주식계좌 조사도 진행중이라는 풍문이 나돌았으나 증권감독원이 공
-
3년간 정답 빼냈다/검찰,김 장학사집 수색/문제지·정답표 등 압수
◎9193학년 후기·92학년 전기 범행/입시직전 거액 입금통장도/교육평가원내 공모조직 있을듯 국립교육평가원 김광옥장학사(50)는 93학년도 후기뿐 아니라 91학년도 대입때부터 학
-
“사정관련 계좌조사 안해”/금융당국/꺾기는 불문,대출커미션은 엄벌
사정당국이 개인의 예금계좌추적은 더이상 없으며 주식계좌에 대한 조사는 하지도 않았다고 밝히는 등 잘못 알려진 사정방향으로 인한 금융계의 부작용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명백한 비리에
-
투기성자금 관리종목 집중의혹(증시 풍향계)
○26개종목 상한가기록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진 14일 관리대상종목들의 주가는 급상승해 눈길. 오른 종목(30개)이 내린 종목(9개)보다 훨씬 더 많았는데 오른 종목중
-
이 감사원장의 딱부러진 답변/신성호 정치부기자(취재일기)
『평소 청렴하고 법조계의 존경을 한몸에 받아온…』『법조계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한분 줄어 걱정이…』 13일 오후 국회 법사위에서는 여야없이 거의 대부분 의원들이 취임후 처음으로 국회
-
금융계 「제2사정한파」로 “움찔”
◎감사원서 임직원 예금자료 모두 빼가/“거래비밀보장” 싸고 조사과정 논란도 시중은행장 2명이 「불투명하게」 옷을 벗었을때 한번 얼어붙었던 금융계에 제2의 사정한파가 닥쳤다. 감사원
-
비리혐의 국책은 임직원 1백60명 금융자산 조사/은감원
감사원이 국책은행에 대한 감사를 하면서 꺾기나 대출커미션 혐의가 있는 임직원 1백60여명에 대해 단자사와의 예금거래내용을 파악하고 나서자 당국의 사정활동이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
-
예금조사 문제 있다(사설)
새정부가 거듭 강조하고 있는 「신경제」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도 정책이 신뢰를 얻어야 한다. 모든 국사가 그러하듯 정책집행에 있어 관련법에 규정된 절차가 무시되면 심각한 불안과 불신
-
예금·부동산 실명은 “금물”/비리공무원의 「축재백태」
◎친인척 소유 위장… 고액수표 사절/최근엔 외환·금·그림·골동품 인기 툭하면 비리의 대명사로 불신받는 공무원들은 요즘 동네 이웃들의 곱지않은 눈총이 따갑다. 장·차관 및 국회의원들
-
“구멍”뚫린 국가기관 전산망/컴퓨터 천재의 범행 미수극
◎관련기관 “확인” 없었다면 완전범죄/IQ백40… 역학 등에 빠져 대학낙방/컴퓨터 1년 독학후 “세계최고” 자부/범인 국내에서 수사당국에 검거된 첫 「컴퓨터해커」로 기록될 김재열씨
-
이 정계 거액뇌물 파문/금융계와 「검은돈」주고받아 줄줄이 쇠고랑
◎사회당 당수·법무 사임… 총리까지 연루설/장관 3명 포함 4백여명 수사대상 올라 기업의 청탁을 받고 정치자금 명목으로 거둬들인 거액의 뇌물을 둘러싼 이탈리아 정계의 파문이 확산되
-
「전기부정」11명 신원추적/광운대 입시/경영대학원장 등 검거나서
◎「장성부인」 2억 전달 확인/아들 계좌서 4천만원 한꺼번에 빼내/90년에도 부정입학 혐의 수사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0일 올 전기대 입시에서 성적조작 방법
-
학부모 포함 48명 구속/부정입시
◎5명 영장 58명 수배… 더 늘어날듯/조무성총장 조작지시/광운대 교무처장 자수/2년간 72명 합격시켜/안기부원도 2명 부정알선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경찰청은 8일
-
광운대 백명이상 부정합격/2년새/「기부금」받고 컴퓨터 성적조작
◎이번 후기입시서만 32명/경찰/교사 신축비로 거액지출 확인 광운대가 지난해와 올 전·후기 입시에서 컴퓨터조작을 통해 부정입학시킨 학생은 모두 1백여명에 이르며 이들 대부분이 변칙
-
(111)양 허 퇴진 "도화선"|이-장 사건
『누가 10억 원을 갖고 있더라는 소식이 들리면 밥 먹다가도 숟가락 팽개치고 달려가는 게 은행장의 속성입니다. 그 전주가 노인이든 새파란 젊은이든, 남자든 여자든 일단 머리 조아리
-
현대사태/금융시장 경색우려/은·증감원 추적조사로 파문확산
◎수표 최종사용자 확인 특검 은감원/현대증 인출 30억 소재파악 증감원 현대그룹의 자금유용에 대한 사직당국의 수사와 함께 은행·증권감독의 자금추적 조사까지 진행되자 연말을 앞둔 금
-
빚은 신고,받을 돈은 “쉬쉬”/상식 벗어난 이씨 거래사
◎우진전기·희성철강 정반대행태 아리송 이희도 전상업은행 명동지점장의 자살이후 이 지점장과 거래가 있던 기업들의 움직임이 상식의 범주를 벗어나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입 다물고 있
-
CD대금 계좌이동 있었다/이 지점장 자살전날 여러 가명 입금
◎긴급한 자금결제 압박 추정/내부직원 개입여부 집중수사/96억중 일부는 아직 인출안됐을지도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가짜CD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21일 이
-
“자살전 발행 CD대금 행방 윤곽”
◎이 지점장 자살·가짜CD사건 언저리/검찰청 경찰배치 대언론 원천봉쇄/같은번호 불은CD 6장 발견 긴장/대신 CD거래 급증 증권업계 “의아” ○은감원장 강력시사 ○…상업은행 이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