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아라비아 로렌스' 복원된 감독편집판 재개봉
89년 복원된 데이비드 린 감독의 '아라비아의 로렌스' (62년작)가 오는 24일 국내에서 재개봉된다. '아라비아의 로렌스' 는 본래 러닝타임 202분짜리였으나 이번에 소개되는 것
-
[새영화]화가가 만든 화가 이야기 '바스키아'
영화 '바스키아' 는 27세의 나이로 요절한 미국화가 쟝 미셸 바스키아의 일생을 그린 것으로 대중성이 없다는 이유로 수입되고도 개봉되지 못한 작품이다. 하지만 최근 개관된 미술관
-
한국의 컬트영화 4편
한국 영화에도 컬트영화로 분류되는 작품이 있을까? EBS의 '시네마천국' (19일 밤9시45분) 은 '파업전야' '원한의 공동묘지' '육체의 약속' '영구와 땡칠이' 등 4편을 한
-
[뉴스퀴즈]50주년 맞은 무역협상기구
1.올해 창설 50주년을 맞은 무역협상 기구. 93년 우루과이라운드 (UR)가 타결되면서 세계무역기구 (WTO)에 자리를 물려주었다. (19 - 08) 2.18세기 조선시대의 미술
-
[새영화]미미레더 감독의 '딥 임팩트'
혜성이 지구와의 충돌궤도에 들어서면서 60억 인구의 생존이 위협당한다는 상황은 그것만으로도 '세계의 종말' 이라는 거대한 주제로 치달을 수 있는 여지를 갖고 있는 셈이다. 혜성과
-
SF드라마 '가타카', 과학만능 미래세계에 대한 경고
영화 '가타카' 는 유전자 조작이 가능해진 21세기를 새로운 계급이 지배하는 암울한 세계로 묘사해놓은 SF드라마다.각본과 연출을 맡은 호주 출신 앤드루 니콜 감독은 인간의 운명을
-
치미노 감독,영화'천국의 문' 흥행실패로 UA社 파산 초래
신작 '선체이서' 로 오랜만에 한국관객을 찾는 마이클 치미노 감독. 그에게는 '천국의 문' 사건이라는 '악령' 이 붙어 다닌다. '디어 헌터' 가 크게 성공하자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
아까운 외화들 창고서 '낮잠'…판권 재협상·흥행 불투명 이유
'보고 싶은 얼굴' 이라는 노랫말처럼 보고 싶은 영화를 모두 볼 수는 없는 걸까. 창고에서 잠자는 1백여편의 수입 외국영화들을 떠올린다. 수입사의 내부사정이나 흥행성, 배급.비디오
-
배경윤감독 '눈감으면 보이는 세상'…독립영화 현실 엿보기
96년 5월 제작을 마치고도 아직 상영 못한 '눈 감으면 보이는 세상' 을 통해 한국 독립영화 현실 엿보기 - .좀 엉뚱한가. 이 영화는 신인감독 배경윤 (35) 씨가 제작.각본.
-
재개봉관 IMF특수 즐거운 비명…"싸고 오래즐겨"
삼류극장을 기억하는가. '삼류' 라는 말에 혹시 극장주들이 발끈할지 모르니 '재개봉관' 정도로 호칭하기로 하자. 개봉관을 순례하고 지친 몸으로 돌아온 '한물 간' 영화들이 다시금
-
[98 키워드]영화심의…'문화공화국' 가는길 파란불 켜질까
“문화 공화국!이젠 희망이 보여요.” 최근 각 언론사 영화담당 기자들 앞으로 이같은 타이틀을 단 보도자료가 배포되었다. 영화수입사인 신필름이 '크래시' 가 마침내 극장에서 개봉할
-
영화계 외화수입업체 생존 몸부림
외환위기 한파가 영화계에도 충격적인 파급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달러화가 두배로 뛰자 영화사들이 외화수입 계획을 완전히 취소하거나 계약된 작품들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강우
-
'인어공주' '아나스타샤' 등 만화영화 잇달아 개봉
가장들의 호주머니가 유난히 허전한 올 겨울, 아이들의 성화는 어느때보다 심해질 전망이다. 겨울 방학을 즈음하여 네편에 달하는 애니메이션이 극장에서 잇달아 개봉되기 때문. 첫 포문을
-
한국 '에로영화' 어떻게 변해왔나…뉴남대문 극장은 지금
남대문 시장 한복판에 위치한 '뉴 남대문극장' 은 요즘들어 부쩍 번잡스러워졌다. 추레한 차림의 '고개숙인 남자' 들 몇몇이 드나들던 이 극장에 사람이 꼬이고 있는 것이다. 평소엔
-
[스크린기행]20.태국 타포섬…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첩보영화의 대명사 007시리즈 (총18편) .숨막히는 첩보전 속에서도 미녀 '본드 걸' 과의 밀애가 항상 은막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74년제작,
-
영화 '1818' 희곡 쓴 '직업백수' 신범수씨
출근하지 않는 젊은이는 괴롭다.정기적으로 나가는 곳이 없으면 노는 것으로 생각하는 주변사람들 때문이다. "요즘 뭐하냐"고 남들이 물어보면 그럴싸한 직장이름과 직위를 내밀어야 대접
-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폐막…영화 갈증 풀어준 고급 문화 행사
5일 막을 내리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한마디로 분출하는 우리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열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행사였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경험한 우리 영화팬들은 그동안 여성영화
-
장성우감독 '나쁜영화' 공륜서 등급외 판정
실제 가출 청소년들이 등장해 10대 문제아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장선우 감독의 신작 '나쁜 영화' 가 공연윤리위 (위원장 김상식) 로부터 '등급외 판정' 을 받아 사실상
-
칸 감독상 수상작 공륜서 수입 불허 - 왕자웨이 감독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 3대 영화제중 하나인 칸영화제 수상작이 공연윤리위원회로부터 '동성애 주제' 를 이유로 수입 불가 판정이 나자 영화계가 지나친 처사라며 항의하고 나섰다. 공륜은 12일 올해 칸
-
33. 영화관 (1)
우 리는 6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극장에 들어가 한편의 영화를 본다.컴컴한 실내공간에 앉아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화려한 환상의 세계에 빨려들어 현실의 고통을 잠시 잊어버리기도 하고,
-
'오발탄' 허리우드 극장서 재개봉
60년대 대표적 감독인 유현목 감독의'오발탄'(61년작)이 36년만에 개봉관에 다시 올려진다.오는 28일 복합상영관으로 재개관하는 허리우드극장은 한국영화 전용관인 블루관의 첫번째
-
한국영화 전용상영관 생긴다
우리나라 영화만 상영하는 한국영화 전용관이 최초로 생긴다. 오는 6월28일 복합상영관으로 재개관하기 위해 현재 보수작업중인 허리우드극장(대표 이창우)이 레드.블루.그린 3개관 가운
-
컴퓨터로 등장인물 현장감 살려 - 재개봉한 '스타워즈' 무엇이 달라졌나
20년만에 리메이크돼 재개봉된 신나는 SF의 전형'스타워즈'.원래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재개봉판은 비록 짧은 분량이지만 첨단 컴퓨터 기술로 일부 장면을 보완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
할리우드의 미국적 이데올로기 분석 - EBS '시네마천국' 스타워즈
이번주 EBS'시네마천국'(4일 밤9시25분)은 할리우드 역사상 최고의 블록버스터(흥행작)로 꼽히는'스타워즈'의 분석을 통해 할리우드 영화산업이 가진 위력과 이면에 숨겨진 미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