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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연대기' 손현주, 연기 고충 털어놔 "맨 얼굴로 연기하니까"
배우 손현주가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손현주는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나오는 시종일관 빨갛게 충혈된 눈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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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외국어 뛰어난 '이화' 출신 … 사회주의 소신, 간첩활동은 '글쎄'
지난달 중순 한 책이 출간됐다. 이름하여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한국판 마타하리’로 불렸던 한 여성의 삶을 추적한 이 책은 일간지 서평란에 일제히 등장하며 주목받았다.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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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의 탄생 … 1995년, 그 뒤 한류가 터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케이블TV. 지난 13일에는 성대한 20주년 기념식이 열리기도 했다. 케이블TV가 출범한 1995년은 우리 대중문화 전반에 주요한 해다. ‘토토가’ ‘응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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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문 보기-1994년 8월 17일 33면] 천만 배우 최민식에게 이런 시절이?
배우 최민식(52)이 영화 ‘명량’과 ‘루시’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7월 30일 개봉한 ‘명량’은 누적 관객 수 1700만명을 돌파하며 ‘아바타’(1362만)를 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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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통일 사료의 체계적인 수집·관리가 필요하다
홍석률성신여대 교수·사학 “과거는 서막(序幕)이다”라는 말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폭풍부’에 나오는 말인데 미국 국립문서관 앞에 세워진 조형물에 이 경구가 새겨져 있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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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김종우] 웨어러블 컴퓨팅(Wearable computing)에 대한 중국의 시각과 전망
IT 기기가 발전하면서 세계 각국은 차세대 첨단 융복합 IT제품의 개발과 출시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올해 2014년에 창업하기에 가장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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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위해 처절한 맨몸혈투 … 할리우드 대작보다 찡하다
지난달 칸영화제는 한국 영화에 조금은 이례적이었다. 이전까지 칸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대부분 드라마 중심이었고, 호평받는 지점도 이야기 구조의 실험성이나 스타일 혹은 테마의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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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 감싼 어머니 손 … 자유를 향한 소리없는 외침
쉬린 네샤트의 초기작 ‘알라의 여인들’ 시리즈 중 ‘유대감(Bonding, 1995)’. 흑백 사진 위에 세밀화 붓으로 이란 전통 무늬를 그려 넣었다. [사진 글래드스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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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슬람 그리고 예술
알라의 여인들 침묵의 저항 Courtesy of the Artist and Gladstone Gallery, New York and Brussels 흑백 사진 속 총을 들고 히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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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연구] "그는 이제 '변호인'의 송강호로 기억될 것이다"
송강호는<변호인>에서 당시 ‘청문회장의 노무현’을 그대로 법정으로 옮긴 뒤 ‘송강호만의 색깔’을 입혀 초짜 인권변호사로 성장하는 ‘송변’을 표현해냈다. 모든 배역을 흡수해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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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뺨친 일제 731부대 … 영화로 세계에 고발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팀 강은 “한국영화는 ‘공동경비구역 JSA’ ‘쉬리’ ‘올드보이’처럼 나온 지 한참 지난 작품들밖에 못봤다. 이번에 한국에 온김에 실컷 볼 계획”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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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눈 뜬 스크린, 사회에 말을 걸다
올해 한국영화는 수컷 냄새가 물씬 풍겼다. 체제와 권력에 희생된 개인, 계층갈등 등 충무로가 사회성 강한 소재에 주목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당연 남자배우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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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글로벌 청소년 토크 콘서트 열려
오는 8월 3일, 중앙일보 주최, 청소년 특별활동 네트워크 유테카(YouthECA) 주관으로 ’2013 글로벌 청소년 토크 콘서트 & 활동 엑스포’가 개최된다. 천재과학자 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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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때요, 세상에 단 한 곳 아바타 숲
곶자왈은 숲과 습지, 한대와 열대식물이 공존해 2011년 람사르습지에 등록됐다. ‘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돌멩이를 가리키는 제주 방언이다. 사진은 지난해 5월 12일자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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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돈만 남은 청담동] 20년 못 버틴 청담동 전성시대 ②
박성목(43)씨는 청담동 사람이다. 벌써 15년째 사는 곳도, 일하는 곳도 청담동이다. 한동안 그는 청담동을 벗어날 일이 거의 없었다. 일할 때뿐 아니라 놀 때도 당연히 청담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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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장성택이 탐한 김치냉장고
이영종정치부문 차장#1. 고위 간부로 짜인 북한 경제시찰단을 이끌고 2002년 10월 서울을 찾은 장성택 노동당 제1부부장(현 국방위 부위원장)이 눈독을 들인 물건이 있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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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러시아 속 한국 영화
러시아의 ‘쉬리’ 포스터.2012년 러시아 극장가에서 개봉된 한국 영화는 5편이고 그나마 2편은 애니메이션이다. 같은 기간 개봉된 이탈리아 영화가 6편, 중국 영화가 1편임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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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하고 싶어 평생 하는 것, 그게 연기다
영화 ‘파파로티’에서 조폭 제자를 성악의 길로 이끄는 음악교사 역을 맡은 한석규. 그는 아내와 네 자녀를 미국에 보낸 기러기 아빠다. 그는 “독서와 영화관람으로 외로움을 달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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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니면 누가 이걸 만들겠어 내심 뿌듯하다가도
남자는 액션영화광이었다. 꼬마일 때부터 오줌 냄새와 오징어 냄새가 뒤섞인 동네 극장에 드나들며 이소룡과 성룡 영화에 빠졌다. 8㎜ 필름 카메라로 첫 영화를 찍은 게 고2 때. 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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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니면 누가 이걸 만들겠어 내심 뿌듯하다가도 이름값 없던 초짜로 돌아가고 싶어져요
남자는 액션영화광이었다. 꼬마일 때부터 오줌 냄새와 오징어 냄새가 뒤섞인 동네 극장에 드나들며 이소룡과 성룡 영화에 빠졌다. 8㎜ 필름 카메라로 첫 영화를 찍은 게 고2 때. 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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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톱스타 초난강 "차승원, 때리는 장면에 공포"
구사나기 쓰요시는 한국어로 “자, 뭐든지 물어보세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송강호·최민식·이병헌씨 다 멋있지만, 이영애씨를 만났을 때가 가장 기뻤다”고 했다. [사진 임영환]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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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차움 2주년 기념행사, 미국 LA에서 열려 外
왼쪽부터 캔 리버스 CEO,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존 챙 가주감사관, 이상학 이사. 차병원그룹이 미래형병원 차움의 개원 2주년 행사를 미국 LA에 소재한 JW매리어트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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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100편 이상 봤죠 … 한국의 저력 부러울 뿐
오사토 요키치 아뮤즈 그룹 회장은 한국 젊은 뮤지컬 관계자들과 친분이 두터웠다. 배우 조승우 얘기가 나오자 “최고, 최고”라는 말을 연발했다. [최민우 기자] “일본 언제 오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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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 액션·판타지·애니 … 가족끼리 연인끼리 골라보세요
액션, 코미디, 판타지, 애니메이션, SF 스릴러…. 올 추석영화의 장르는 한가위 인심만큼 풍성하다. 한국영화만 해도 코미디 일색이던 예년과 다른 양상이다.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