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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네요" 안락사 권하는 국가…日 때린 영화에 韓도 아픈 이유
영화 '플랜 75'는 75세 이상 고령자가 '죽음'을 국가에 신청하면 정부가 시행해주는 '플랜 75'라는 제도가 도입된 근미래의 일본이 배경이다. 남편과 사별 후 가족 없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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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미제라블' 신인배우 반전…서울대 나온 일본인이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신인배우 루미나를 지난해 12월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인터뷰했다. 전민규 기자 “제가 외국인이란 게 관람에 장벽이 될 수 있고, 무대 위 제 모습을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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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쪽 고전명작, 170분에 본다...기다렸던 '액션 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콰지모도 역 정성화가 열연하는 모습이다. 사진 마스트인터내셔널 책 한 장 넘기기도 힘든 난독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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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나문희 "스스로 못 다스리면 불행…불필요한 연명치료 안 해"
영화 '소풍'(7일)은 어릴적 고향 단짝 친구이자, 사돈 지간인 은심(나문희)과 금순(김영옥)이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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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컷] 거장과 소년의 만남…11년 만에 수입가 20배
나원정 문화부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괴물’(사진)이 손익분기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근 15년간 일본 실사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일본 영화 강세가 확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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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한국만 오면 꽝? 해답은 이정재가 쥐었다 유료 전용
2019년 11월 12일 서비스를 공식 출범한 디즈니플러스는 하루 만에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쾌조의 출발에 한몫한 작품이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이다. 이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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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임진왜란 후 한일관계를 푼 건 경제난 처한 대마도였다
“저는 대마도 번주 종의지(宗義智·소 요시토시)에게 소속된 포수(砲手)인데 도주가 매사냥을 나갔을 때 명령을 어긴 잘못이 있어 감옥에 갇혔습니다. 결박돼 배에 실어 보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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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구장, 메이저리그 안 부럽네
KIA의 새 홈구장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개장했다. 내·외야는 다양한 테마의 관중석이 설치됐다. 지난 15, 16일 시범경기엔 총 3만8000명이 챔피언스필드를 찾았다.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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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화의 재발견 … 줄 잇는 1만 관객
관객 1만 명. ‘트랜스포머 2’가 최근 700만 명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기록이다. 하지만 독립영화·예술영화·저예산영화를 포함하는 이른바 ‘작은 영화’로서는 웬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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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영화 돌풍? 확실한 컨셉트 잡으면 돼요”
영화 관객 수 1만 2000명. 엊그제 600만 명을 돌파한 ‘과속스캔들’ 같은 영화도 있는데 이 정도쯤이야 별 것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이 중에 평소 극장가에 거의 나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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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작은 영화가 더 맵다
세번째 '관객 1000만 영화' 탄생이라는 경사를 맞은 한국영화계. 그러나 메가 히트작 몇 편으로 유지되는 영화시장은 불안하기만 하다. 1000만 영화 한 편보다 100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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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부엌'서 요리를
주부 백지연(45.서울 서초동)씨는 지난 6월 부엌을 아일랜드형으로 바꿨다. 아일랜드형이란 조리대.개수대 등이 벽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 거실과 식탁을 바라보는 형태다. 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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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파일] 예술영화 단골은 3000명 … 전용관선 "아직도 배고파"
"5000 명만 되면 운영에 문제가 없어요." 광주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지냈던 임재철씨가 희망하는 예술영화 '단골손님' 수치다. 임씨는 요즘 예술영화 전용관 '필름포럼' 개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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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한 여수 '남해화학'
전남 여수산업단지 동쪽 끝자락의 광양만 50만평 대지에 자리한 남해화학㈜. 국내 최대 비료 제조업체의 위용을 뽐내듯 60m 이상 하늘 높이 치솟은 원형 탑들이 멀리서도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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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마지막 유혹' 논란 재연
예수의 인간적 고뇌를 묘사한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이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를 마치고 다음달 개봉될 예정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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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수입경쟁 치열하다
일본영화 3차개방을 계기로 일본영화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영화의 수입가격이 턱없이 치솟는 등 과당경쟁의 부작용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일본영화의 판권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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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3차개방 석달…한·일 대차대조표
"문제는 장르의 다양화다. " 한국영화의 대일(對日)시장 공략을 향한 영화평론가 김의찬씨의 지적이다.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한.일 영화교류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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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문화계 송년브리핑]영화…한국영화 공포물 강세
영화업계의 투자 위축은 제작 편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올해 제작된 한국영화는 약 40편. 사상 최저라던 지난해 (58편) 보다도 20편 가량 더 준 것이다. 작품 수가 줄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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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통신]12~15일 '노동영화제'열려 外
***12~15일 '노동영화제' 열려 세계 각국의 노동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제2회 노동영화제' 가 12일부터 나흘간 혜화동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보건대학원 4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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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지도]6.비디오…성인물중심 대형영화사 주도
일본 비디오시장에는 극장개봉을 거친 영화의 출시와는 별도로 '오리지널 비디오 (Original Video:약칭 OV)' 라는 현상이 존재한다. 한국도 한시네마타운.유호프로덕션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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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문화 수입하면 돈' 업계 과열 우려
정부가 20일 일본 대중문화 개방 스케줄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 대중문화 상품을 수입하려는 업계의 움직임이 과열조짐까지 보여 수입가 폭등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수입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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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임꺽정' 방영권 소유자 3자대립…KBS방영 표류
최근 KBS는 문화관광부에 '임꺽정' (90분 5부작) 의 방영승인을 신청했다. 허가가 나면 북한 극영화가 최초로 TV에서 방영되는 의미가 있다. 그간 북한 영화는 북한 관련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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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산 만화영화 쿼터제 이견 팽팽
올 가을 개편부터 채널마다 주간 50분 이상의 국산 만화영화 방송 의무화. 이른바 '국산만화 쿼터제' 가 기정사실화하면서 공중파 방송 3사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창작 만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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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2월22일
◇勞使함께 윈윈전략 23면 국제통화기금 시대를 맞아 노 (勞) 와 사 (使)가 함께 승리하자는 윈 - 윈 (Win - Win) 전략이 새 상품으로 등장. 대한생명보험 노사는 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