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정 논설위원이 간다] “모래 캐서 같이 잘 살자” “서울 기습 길 터주나”
━ 북한 땅 1.2 ㎞ 앞에 둔 한강하구 중립수역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 개풍군 해창리 일대. 오른쪽 돌출부와 우리 해병대 초소와의 거리는 1.8㎞다. [변선
-
북한이 국가가 아니라면 평화협정 맺을 수 있나
북한이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평양 공동선언은 국회의 비준 대상인 조약이 아니라는 청와대의 설명이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에 따르면 향후 북한과 할 합의는 모두 조약이 될
-
[분수대] 법 없이 시행령부터?
고정애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우화다. 한 여행자가 식당 주인장에게 빵값을 물었다. “3달러만 내시구려.” “그럼 2개 주시오.” 주인장이 빵을 건네는 사이 흑맥주를 보곤 얼
-
[월간중앙] 이수혁 "北 스스로 제안한 것부터 제대로 실행하라 요구하는 게 순리"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북핵 전문가로 현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남북 간, 북·미 간의 신뢰 구축이다“라고 말했다. "팽팽하게 긴장된 로프를 늘려
-
바다냐 호수냐 카스피해 분쟁 끝나자 "러시아가 군사적 패권 차지"
아제르바이잔 인근 카스피해에 설치된 유정탑. [EPA=연합뉴스] 세계 최대 ‘내륙해'로 꼽히던 카스피해는 바다인가 호수인가. 주변 5개국 사이에 20년 이상 끌어온 분쟁이 일단
-
시진핑, 북에 ‘불변의 3가지’ 약속 … 중국판 체제보장인가
━ 오영환의 외교노트 지난 5월 7~8일 2차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0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랴오닝성 다롄의 휴양지 방추이다오 해안가를 거닐며 대화를 나
-
[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특별 인터뷰]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원장이 말하는 비핵화 이후 남한의 숙제
남한 내부의 갈등 못 없애면 남북 화해·협력도 무망… 여권, 과거 청산 빌미로 자기 세력 확장하려 하면 패착 김대중도서관에서 만난 김성재 원장은 ’남한 내부의 평화는 정의와
-
[시론] 위헌적 역사교과서로 학생 가르치라고?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학 역사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개인과 국가의 장래는 어두울
-
[역사가 흐르는 유적지 여행-이집트] ‘카이로 선언’의 현장 메나하우스 호텔
한국의 독립 국제사회에 처음으로 천명…이집트파운드화 가치 떨어져 가성비 높은 여행지 미국·영국·중국 지도자는 1943년 11월 이집트 기자의 메나하우스 호텔에 모여 전후(戰後
-
청와대, 대통령 발의 개헌안 전문 공개 (전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가운데)이 2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권력구조를 포함한 대통령 발의 개헌안 3차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조국 민정수석, 김형
-
정부 개헌안 초안, ‘대통령 4년 연임제’ 확정…전문엔 5·18 추가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정부형태(권력구조)로 대통령 4년 연임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
-
[틴틴 경제] 미국은 왜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나요?
Q.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개정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6년 전에 협상을 마치고 발효했던 한·미 FTA를 왜 개정하려고 하나요?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
-
[틴틴경제] 미국은 왜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나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개정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6년 전에 협상을 마치고 발효했던 한·미 FTA를 왜 개정하려고 하나요?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는 이
-
일제의 ‘대한’ 국호 말살작전…“한국 대신 조선으로 불러라”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3·1운동-윤봉길 의거-카이로선언 상해 홍구공원 작탄(炸彈) 의거(1932.4.29)를 사흘 앞두고 윤봉길 의사가 거류민단 사
-
[한중회담]14일 찍힐 '사진 한 컷' 文-시진핑 '표정 전쟁'
2014년 11월 1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한 접견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
英-EU, 브렉시트 1차 협상 마침내 타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조건을 둘러싼 영국과 EU와의 1단계 협상이 8일(현지시간) 타결됐다. 양측이 협상을 개시한 지 6개월만이다.
-
“미국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중동에 기름 붓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지인 ‘통곡의 벽’을 방문해 유대인 전통모인 키파를 쓰고 추모하고 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
-
트럼프가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바꾸는 이유는?
지난 5월 이스라엘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미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예루살렘 성지인 ‘통곡의 벽’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유대인 전통 모자인 키파를
-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설득할 대북 특사 보내자”
23일 한반도평화만들기 출범 기념 학술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명림 연세대·전봉근 국립외교원·권만학 경희대·김용현 동국대·박영호 강
-
“군에서 죽으면 개죽음” 헌법 독소조항 삭제키로
‘이중배상 금지’ 조항을 보도한 중앙일보 9월 22일자 4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가 현행 헌법에 있는 ‘군인 등에 대한 이중배상금지’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19
-
군인 이중배상금지 독소조항 삭제 합의, 권력구조 개헌은 요원... 개헌특위 중간결과 발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가 현행 헌법에 있는 ‘군인 등에 대한 이중배상금지’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통령제, 내각제, 분권형 대통령제 등 권력구조에 대해선
-
한국, 이것 모르고 국제회의에 가면 왕따!
국제기구를 점령하라! 시위대 구호가 아니다.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의 특명이다. 어차피 주변국 협력 없이 구축하기 어려운 네오(新) 비단길이다. 그래서 중국은 요즘 지구촌에
-
경복궁 환궁 땐 다시 포로, 경운궁은 고종 ‘제2 망명지’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왜 경운궁으로 이차했을까 아관망명 이후 3개월여가 지난 1896년 5~6월 러시아는 ‘외교 전쟁’으로 뜨거웠다. 니콜라이 2세(왼쪽
-
멕시코 "北 탄도 미사일 발사 규탄…국제평화 위협"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멕시코 정부가 북한이 15일 일본 상공을 지나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