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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야당당료 체포…6시간 대치·몸싸움
한나라당 대변인실 안상정 자료분석부장(전 신한국당 정책위원회 간사)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은 경찰관과 119구조대까지 동원되는 등 여섯 시간 가까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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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료등 4명 전격 체포
대검 중수부(부장 金大雄검사장)는 13일 1996년 신한국당이 안기부로부터 받은 선거자금 지원금을 관리하고 총선 출마자들에게 분배하는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전 신한국당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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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씨 조사후 귀가] 사법처리 걸림돌 생겼나
박주선(朴柱宣)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대한 사법처리가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검찰은 20일 세번째 소환했던 朴전비서관을 또다시 돌려보냈다. 이 자체가 극히 이례적인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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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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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신당하는 공권력
민주노총의 파업이 계속되던 지난달 21일 오후5시40분.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중인 단병호(段炳浩)민주노총 부위원장이 경기도 일산 자택부근에 나타났다는 긴급보고가 서울 성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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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務中 경관폭행 잇따라-쇠파이프 휘두르고 물어뜯기도
파출소 근무 경찰관 피살사건으로 공권력 훼손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무집행중인 경찰관들에 대한 폭행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2일 경찰관을 흉기로 때리고 순찰차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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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동의없이 들어가 피의자연행 영장발부 받았어도 不法
경찰관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하더라도 주인의 동의없이 사무실에 들어가피의자를 연행했다면 국가와 해당 경찰관은 사무실 주인에게 무단침입과 소란등에 따른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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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총련 34명 무더기구속/검·경 일제수사/주동자 모두 사법처리방침
열차를 강제로 세워 상경한뒤 경비경찰관들을 학교로 납치·폭행했던 남총련에 대해 검·경이 일제수사에 착수,19일과 20일 이틀동안 남총련소속 대학생 34명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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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공직자를 애도하는 길(사설)
두 공무원의 죽음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서울 동부경찰서 김남식경장과 영등포 소방파출소 허귀범 소방사. 하나같이 2천만∼3천만원의 전세살이였고,격무속에서도 성실히 일해온 모범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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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실 유치 더이상 안된다(사설)
현행범이나 긴급구속 대상이 아닌 피의자를 영장없이 경찰보호실에 유치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경찰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일선 경찰관들은 현재와 같은 관행이 불법이란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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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없이 경찰서보호실 유치 피의자거부는 정당-대법 판결
현행범이나 긴급구속 대상이 아닌 이상 영장없는 경찰서보호실 유치는 적법한 공무수행이 아니므로 연행된 피의자가 이를 거부한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지금까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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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펴낸 인천동부경찰서 유종호 형사
「형사시인」柳宗鎬씨(33)가 치열한 자기성찰의 고백을 시집『가슴이여 뜨거운 가슴이여』로 펴냈다. 현재 인천동부경찰서 형사과에서 4년째 경찰관생활을 하고 있는그가 일터와 삶터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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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씨 국가상대 배상소송/4천5백만원 지급 판결/불법행위 인정
서울민사지법 합의41부(재판장 고현철 부장판사)는 30일 경찰수사과정에서 가혹행위·장기불법구금을 당했다며 전민청련 의장 김근태씨(45)가 국가를 상대로 낸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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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소란 유혈충돌/방청객·경관등 10여명 부상
◎송갑석군 재판중… 2명에 영장 전 전대협의장 송갑석피고인(25)등 2명에 대한 5차공판이 4일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철환부장판사)심리로 열렸으나 방청객이 노래·구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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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부른 「권력과 폭력배」관계를 파헤친다(심층취재)
◎심증이 현실로… 「권폭 유착」 충격/조직폭력/“소탕” 비웃듯 끝없는 세 확대/전국 규모로는 10개파 설쳐/5백여 조직원… 두목은 “지역유지” 대전지역 폭력배와 판·검사,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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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관 “수난시대”/대형차량 운전자들 단속 묵살
◎밀어붙이고 매달고 질주 교통경찰관들의 수난이 잇따르고 있다. 버스ㆍ화물트럭 등 대형 차량 운전사들이 명백한 교통위반을 저지르고도 단속경찰의 면허증 제시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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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강제진압 관계기관 표정
◇서울시=15일 밤 고건 서울시장을 비롯, 전직원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지하철공사·각 구청 등에 비상대책 방안과 훈령 등을 수시로 지시하고 상황보고를 접수하는 등 긴장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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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처원치안감등 공소장
박처원등은 87년 1월14일상오11시20분쯤 치안본부 대공수사2단소속 경찰관인 조한경·강진규·황정웅·반금곤·이정호등이 서울대학교 박종철군을 이 수사단 제9조사실로 연행, 조사하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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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치사범 조작」수사 결과 발표 전문
87년 1월 14일 11시20분경 학원가의 불법시위 주동혐의로 용산구 갈월동 소재 치안본부 대공3부 조사실에서 신문을 받던 서울대생 박종철군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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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민통련」폐쇄에 기발한 묘수사용
○…경찰은 12일상오 민통련사무실을 압수수색영장 집행이라는 방법을 통해 폐쇄하는 묘수를 사용. 경찰은 민통련에 해산명령을 내렸으나 적법한 집행방법이 마땅치않자 「건대사건」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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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집행 된 유 의원 및 집 주변
○…유 의원은 밤11시 조금 지나 자신의 체포 동의 안 가결소식이 전해지자 정장차림으로 3층 베란다에 나와 자택주위를 메운 보도진과 주민·경찰에게 인사하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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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화재 취재기자 현지방담|충격비해 수사폭 좁은 느낌
-독립기념관 화재 사건을 취재하면서 시종 느끼는 것은 이 사건이 졸속·겉치레·무계획· 편의주의·탁상주의등 온갖 부정적 요소를 다 지닌 채 터졌다는 점입니다. 객관적 사실만을 추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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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말한다
사진은 거짓이 없었다. 사건의 진상을 있는대로 증언한다. 기자 1명이 6명의 전경대원에게 팔이 꺾이고 목이 비틀린채 끌려나오고, 그 기자의 얼굴을 향해 전경의 우람한 주먹이 높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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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피의자의 변사
최근 수사기관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던중 뇌손상을 입은 한일합직 김모이사의 변사사건이 문제가 되었다. 민한·국민당은 영상 없이 피의자를 연행하거나 고문을 한 혐의가 있는 불법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