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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은 … 연 평균 188만원 들여 '취업 과외'해도 진로 막막
서울 연세대 강당에서 이 학교 학생들이 취업준비 등을 위해 토익 특강을 듣는 모습. [중앙 포토]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3학년 김지연(21)씨는 얼마 전 학교 측이 개설한 토익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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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계급장' 떼고 덤벼라
헤드헌팅 및 경력개발 컨설팅기업인 ㈜엔터웨이파트너스의 박운영 총괄 부사장은 최근 서울의 한 대학에서 취업 특강을 하면서 자기소개서에 성장 배경을 쓰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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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맞춤 마케팅
친구보다 애인이 좋은 건 나 하나만을 사랑해주기 때문이다. 나만, 나에게만, 나를 위해서만…. 이런 말들을 누가 싫어할까. 바로 이런 심리를 좇는 것이 '맞춤 마케팅'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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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와글와글] "취업아, 네가 뭔데 백조를 울리는 거야"
여자 나이 20대 후반, 잔치는 끝난 걸까. 이 나이의 백조(미취업 여성)에겐 흐르는 시간이 무섭다. 갈수록 치솟는 취업경쟁률도 두려운 존재다. 입사 문턱에서 연거푸 미끄러져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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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대신 컴퓨터와 매일 14시간 씨름"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서비스팀에 근무하는 이종찬(27.사진)씨는 5년 전만 해도 축구 선수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공을 차기 시작해 대학(단국대)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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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교육특구' 대치동] 3. 사교육비에 등골 휘는 부모들
"학교 성적이 형편없어도 지금까지 투자한 돈이 아까워 그만두지 못한다. 다른 씀씀이는 줄여도 학원비는 최후의 보루다. 칼국수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한달에 50만~60만원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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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생들 미국 유학 열풍
서울 G고 1년생인 이모(16)군은 방학중이지만 토플공부에 여념이 없다.토플 2백13점(구 토플 5백50점)이상은 받아야 번듯한 미국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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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영어학원 수강료 '멋대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영어원어로만 진행하는 수업이 시작되면서 사설학원 영어 수강생이 넘쳐나자 이들 학원들이 수강료를 신고액의 곱절이상 받고 있다. 하지만 감독관청인 청주시교육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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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 지나친 가정학습지 효율적 학습효과에 의문
요즘 학습지를 받아보지 않는 가정은 드물다.개인과외나 사설학원에 보내 자녀를 교육시킬 수 없는 서민층 가정 대부분은 학습지를 받아보고 있다. 학교수업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가정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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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심각-학원.출판사서 빼내 물품강매등 이용
“다른 집 애들은 영어교육을 받고 있습니다.3학년이 된 미라도 영어 교재를 마련해 미리 공부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초등학교 3년생 딸을 둔 白모(40.주부.서울동작구상도동)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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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위주 大入 한 과목 2백만원씩 고액불법과외 극성
서울서초구 A고 3년인 朴모(18)군은 수학능력시험을 두달가량 앞둔 요즘 무려 9개 과목의 과외수업을 받느라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다.국어.영어.수학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때부터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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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교정 편지 보내는 李秀烈씨
일을 웬만큼 크게 하는 사람은 돈을 벌거나 명예를 번다.혹은두가지를 다 번다.그러나 아주 크게 하는 사람은 다르다.돈에 대해 생존 수준의 영양섭취 이상으로는 관심이 없다.이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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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美式 영어학원 성업"기사를 읽고
13일字 22面에는 서울강남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미국인 등 외국인들이 직접 영어를 가르치는 영미식(英美式) 영어학원 10여군데가 성업중이라는 기사가 실려 있다. 이렇게 외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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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원생모집 좋은 유치원 어떻게 고르나
서울시내 1천3백88개 공.사립유치원이 10~14일 일제히 올해 신입생 모집 원서교부와 접수에 들어간다.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국의 유치원들이 1월말~2월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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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중독 기사회생 파키스탄인(외국인 노동자 24시:11)
◎“인정많은 한국인” 실감/수천만원 치료비 가톨릭 등서 선뜻/반년배운 컴퓨터로 고향서 새출발 한국에서 5년가까이 불법체류 하면서 온갖 설움을 겪었던 파키스탄인 모하메드 타릭(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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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탄가스중독 기사회생 파키스탄人
한국에서 5년가까이 불법체류 하면서 온갖 설움을 겪었던 파키스탄인 모하메드 타릭(31)-.그러나 그는 이제 한국인의 깊은인정을 실감하고 있다. 단순 노동자로 공장. 공사판을 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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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부는 과열교육바람(「파라슈트키드」의 낮과 밤:10)
◎과외·대리시험·치맛바람에 망신/스승의 날 선물 경쟁적으로 액수높여 『이해력은 빠른데 수업태도는 계속 산만해요.질문도 한번 안했고….』 LA 한인타운의 한 건물 1층 공중전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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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학교라구?”(「파라슈트키드」의 낮과 밤:8)
◎가정집규모 학교가 “칼리지”/인가 못받은 사설도 수두룩/장삿속 대학 간판에 수준은 중학교 이하 「C칼리지」를 찾아 캐나다 토론토시 서남쪽 고속도로로 올라섰다. 시가를 벗어나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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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되고 싶어요
은행 두 군데와 시장을 들러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지혜가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 집에 도착하기 위해 부지런히 서둘렀다.물김치를 담그기 위해 열무 두 단과 얼갈이배추 한 단,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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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1TV 「여의도 법정』 (24일 아침9시10분)=「어린이 조기 영어교육」. 요즘대도시 아이들은 서너군데의 학원을 전전하며 영재교육이란 미명아래 동심을 잃어가고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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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종규, 경호 방해되면 장관도 구타
박정희 대통령 집권 18년 동안 그의 개인적 신임과 총애가 변치 않았던 부하 셋을 고른다면 박종규·차지철, 그리고 김정렴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박대통령은 이후락에 대해 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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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여성들 자유직종으로 각광
대 공산권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국제회의석상에서 쌍방의 대화를 전달해주는 통역사가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자유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통역사는 고도의 훈련을 거친 전문직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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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미 여 강사 목 잘려 피살|아파트서 귀중품 그대로…치정 살인인 듯
20일 낮12시25분쯤 서울 잠실 5단지 주공아파트 516동 1504호에서 ELS 외국어학원 미국인 강사「캐럴린·조이스·아벨」양(27)이 예리한 흉기로 목 앞부분이 20cm가량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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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기회 넓혀주는 자격증
맨손으로 직업을 구하기보다 자격증을 하나 갖추고 있으면 취업의 문이 훨씬 이어진다. 이른바 자격증 시대-. 최근 여성의 사화진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자격증을 갖추려는 여성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