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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견뎌낸 줄기 진액… 몸에 氣를 넣어볼까
겨울 내내 강추위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꼿꼿이 지조를 지켜온 백년초(百年草). 긴 겨울을 견디기 위해 움츠렸던 줄기는, 봄이 되면서 뿌리에 압축돼 있던 진액이 줄기(잎)로 솟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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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친환경 농업을 이끈다’
(주)대유, 특허와 등재한 친환경제품 많아... 12건 특허 등록, 3건 출원 중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영농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대유(www.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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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배” 자연이 베푼 만큼 거두는 유기농의 정신, 주원농원이 이어갑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하고 시원한 과즙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배’는 예부터 기침이나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건강 과일이다. 하지만 어떻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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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GMO·방사선조사 표시 … 밀어붙일 일 아니다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가 낱낱이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 요즘 추세다. 식품 라벨에 유통기한·영양성분 등을 의무 표시하도록 한 것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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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정읍환원순환농업’
‘돌고 도는 정읍 환원순환 농업’이 자연 살리고 식탁도 지켜요 친환경농업은 보통 농약을 적게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도 하지 않은 농업을 의미한다. 최근 소비자도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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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자녀를 키워보니 ① 유준열
MY STUDY가 현대판 ‘맹모삼천지교’를 찾아 나선다. 과학수학음악미술스포츠 등 각 분야 신동들의 부모를 만나 교육비법을 분석했다. 첫 주인공은 “제비 몰러 나간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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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고목서 수확한 곶감 맛은?
300년 고목에서 수확한 곶감의 맛은 어떨까.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설 선물세트로 ‘보호수지정 곶감세트’를 마련했다. 60개 한 세트로 값은 18만원, 총 100세트, 600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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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다르게 만들어 대박 났다
농민 임근성씨가 자신이 재배한 컬러 감자를 들고 서 있다. 오른쪽은 와인 한 병 분량의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는 ‘보르도 무’. [신세계백화점 제공] 13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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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먹고 사는 채소, 양배추
샐러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채소, 양배추. 지역별로 사철 재배가 가능해 1년 내내 할인점이나 시장에서 흔하게 사 먹을 수 있지만 양배추의 맛이 최고조에 달하는 제철은 바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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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비료 없는 고성 ‘생명환경 농법’ 주목하라
경남 고성군은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약을 치지 않는 생명환경 농법을 도입해 녹색성장 모델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생명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수확하는 장면.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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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미역·다시마는 아토피 잡는 ‘먹거리 의사’
‘의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건강에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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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알레르기 있더라도 음식은 가리지 말라
Q 자녀에게 천식·비염·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면 많은 부모가 채식·선식·유기농 식품을 고려한다. 심지어 숯에도 기대를 건다. 정말 효과가 있을까? A 알레르기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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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아니라 ‘백세리’예요”
천안시청 어린이집 원아들이 ‘백세리’ 배나무 앞에서 교사 설명을 듣고 있다. 조영회 기자“박세리가 아니라 백세리(百歲梨)예요.” 천안시는 최근 청사 정원에 심어진 수령 100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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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문 열면 우리집 ‘미니 텃밭’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집안 자투리 공간에서 텃밭을 가꾸는 가정이 많다. 아파트 베란다에 채소를 심어 먹기도 한다. 초보자도 ‘베란다 농부’로 변신할 수 있는 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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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절밥 ‘약밥’
“식탁 바꾼 지 3년, 당뇨약도 끊었어요” 지난 2005년 1월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주부 김경순(48)씨. 김씨는 수술 후 서울 일원동 전국비구니회관에서 1년간 사찰요리를 배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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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민족경제·자립경제 꿈꿨던 박정희 첫 구상 바뀐 이유는 …
박정희 정부의 선택 기미야 다다시 지음 후마니타스, 448쪽, 2만원 도쿄대 대학원 교수인 저자 기미야 다다시(48)는 1986~89년 고려대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민주화의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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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마 200만원 쌀 없어서 못 팔아요”
전남 장흥군 운주마을에서 재배된 붉은 빛의 적토미(上)와 녹토미(右), 적토미·녹토미에 흑토미를 섞어 상품화한 ‘고대미’(下). [프리랜서 오종찬]80㎏짜리 쌀 한 가마에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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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줄여 온난화 해결’UCC 제작“호기심·조사 습관 덕분에 큰 상 받아”
신용훈군(左)·정수천 교사(中)·문소희양이 2008 세계창의력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UCC 동영상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상민 기자]“평소 어떤 사물의 쓰임새를 고민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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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식물병원’ 20일부터 행사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아파트단지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물병원’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식물의 전반적인 관리요령 상담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며,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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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 기자의 환경 이야기] 땅 살리는 숨은 일꾼, 고마운 지렁이
지렁이가 한국에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1년 무렵입니다. ‘풀꽃 세상을 위한 모임’이라는 환경단체가 2001년 ‘풀꽃상’을 지렁이에게 준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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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글로벌 식량 체계 뜯어 고쳐야
세계의 식량공급 시스템이 혼란스럽다. 지난 30년 동안 하락세를 지속하던 식량 가격이 4년 전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곡물 가격은 2004년에 비해 두 배가 넘게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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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농약 대신 ‘보약’ 먹여 벼농사 짓는다
경남 고성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허주씨가 5일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농법을 설명하고 있다. 5일 오후 경남 고성군 거류면 송산리 들녘. 농부 허주(61)씨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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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이 더 위험하다?
새로 나온 책 가운데 ‘유기농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라는 선정적인 카피가 박힌 띠지를 두른 것이 있어 얼른 집었다. 다 읽고 보니 화학자인 저자가 흔히 잘못 알기 쉬운 과학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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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못 사는 죽음의 해역 한국 서·남해 4곳도 포함
지구상에 해양 생물이 살 수 없는 ‘죽음의 지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바다 속의 산소량이 급격히 줄어 생물이 살 수 없게 된 해안 지역이 400여 곳이나 된다고 미국 시사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