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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영세상인 '간편납세제' 도입
영세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이 소득세나 법인세를 낼 때 세액을 일일이 계산하지 않고 매출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만큼만 내는 '간편 납세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7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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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국정연설] "변화된 세상 변화된 눈으로 봐야"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국정연설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짙게 배어 있다. 노 대통령은 "경제에 대해 논란이 분분하지만 분명한 것은 더디기는 하지만 머지않아 반드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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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양극화 사회를 푸는 한 가지 지혜
김대중 정부 초기 시절, 노사정위원회에서의 일이다. 공익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었던 필자는 노사 대표들과 함께 근로소득보전제(EITC) 도입을 장시간 논의했고, 우여곡절 끝에 도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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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통계 부실] 국정 발목 잡는 실태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시의적절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필수다. 통계가 틀리거나 없으면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의 진단이 나오게 마련이고 이는 잘못된 정책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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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우선이다] 1. 알짜 서비스업으로… 클린 중소기업으로
정부는 올해 서비스업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하지만 음식.숙박업으로 대표되는 서비스업이 대부분 영세 자영업자로 채워져 있다는 데 문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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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전에 만기 연장
우리은행이 원금이나 이자를 연체할 가능성이 큰 개인 등을 대상으로 미리 빚 상환 일정을 조정해 주는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조정)제도를 오는 10일 시행한다. 은행권에서 이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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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신용불량자 구제방안
3월 말 신용불량자 제도 폐지에 맞춰 다양한 채무 구제방안이 마련된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에 대한 채무 조정과 함께 생계형 영세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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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부가세율 낮춰 내수경기 살려야
경쟁국들의 부가가치세 세율은 2~3% 정도인데 비해, 한국의 세율은 10%다. 다시 말해 우리의 소비자 물가는 경쟁국에 비해 부가세 만으로도 7~8% 정도 높다. 수치상으로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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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제포럼] 홍재형 정책위의장 모두 발언
내년은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다. 경제성장률을 4%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늘더라도 속도가 굉장히 완만할 것이며, 수출증가세도 급격히 둔화할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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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제포럼] 2005년 경제와 한국형 뉴딜
▶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24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中)을 초청,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임현동 기자 중앙일보 월례경제포럼은 지난 24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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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보일러용 기름, 세금 내려야
단독주택에 사는 영세 자영업자다. 국제 유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음에 따라 국내 기름값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영세민은 다가올 엄동설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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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국 韓經硏 거시경제 소장 '쓴소리'
"한국의 기업들은 기 빠진 수험생이다. 주변에서 워낙 간섭을 많이 하니까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여기서 벗어날까만 고민하고 있다." 한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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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업종서도 경기 양극화
수출과 내수로 나눠진 경기의 양극화 현상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소매업 판매는 14개월째 줄고 있는데 수출 화물 수요가 몰린 운수업은 반년째 매출이 늘었다. '수출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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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단체들의 외침 경청해야
"개혁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어야지, 개혁을 위한 개혁이어서는 안된다"는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부회장의 말은 요즘 재계가 느끼고 있는 답답한 심정을 잘 보여준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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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노조운동 민심이탈"
민주노총이 격렬한 대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 내부에서 노동운동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정승국 연구조정실장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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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관리공단 '신고소득' 현실화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새로 마련한 '신고기준 소득 산출방식'은 자영업자의 신고소득을 현실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자영업자들은 실제 벌어들인 금액을 줄여 연금관리공단에 신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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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이젠 경제 시스템 추스릴 때
머지않아 경기가 좋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올들어 급랭한 경기가 최악의 고비는 넘긴 것 같다는 ‘바닥론’과 아울러,하반기부턴 나아질 것이란 ‘회복론’까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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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 정부대책] 高소득 '稅 압박'…서민지원에 주력
정부는 9일 거의 전 부처 장관이 각종 회의에 참석했다. 김진표 경제부총리 주재로 11개 부처 경제.사회 관계 장관 회의가 열렸고, 청와대에선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농어촌대책 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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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해부] 수익률 개인연금보다 3~6%P 높아
국민연금은 노후를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까. 대다수 전문가는 다른 어떤 금융기관의 개인연금 상품보다 유리하다고 말한다. 영세 자영업자 宋모(40)씨를 예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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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도전! 신혼부부 전세 작전
값싸고, 깨끗하고, 교통 좋고,학군 괜찮고, 공원이나 쇼핑시설도 가까운 집. 누구나 꿈꾸는 집이지만 이런 집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힘든 일일지 모른다. 더구나 내 집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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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세금신고 내 손으로 OK
우리나라 소득세법에 따르면 모든 사업자는 누구나 장부를 기록해야 할 의무가 있다. 장부를 기록하는 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자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 세무사의 도움을 받으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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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김에 사채라도? 잠깐만
'모 아니면 도' 스타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돈 빌리러 은행에 갔다가 퇴짜 맞으면 곧장 사채를 쓰겠다고 달려가는 사람들이다. 요즘 가계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등 은행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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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4조 적자… DJ '無言의 진노'
생각도 대비도 못했던 의료대란에 속수무책이다가 간신히 고비를 넘겼지만, 어쨌든 DJ 정권은 2000년 7월 1일에 과거 어떤 정권도 하지 못했던 (또는 안 했던) 두 가지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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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면1원이라도납세를:일률적 소득 공제 줄이고간이과세는 폐지해야
전문가들은 고소득층의 탈루를 철저히 막는 것은 물론 저소득층도 다만 얼마씩이라도 세금을 낸 뒤 국가로부터 제대로 대접받도록 조세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성균관대 김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