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하 목사 "삶의 불편 수용할 때 삶이 편해지더라"
“살아보니 한옥의 주인은 내가 아니더라. 나무와 흙과 제비들. 그런 자연이더라.” 설을 앞두고 3일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에서 고진하(68) 목사를 만났다. 그의 집은 70
-
[책 속으로] 신, 공, 도 … 다르면서도 같은 이유
영원의 철학 올더스 헉슬리 지음 조옥경 옮김, 김영사 528쪽, 1만9800원 『영원의 철학』은 제목부터 흥미롭다. 영원한 철학(perennial philosophy)이라니, 도대
-
[마음산책] 떠난 가족이 그리울 때
[일러스트=강일구] 혜 민스님 살다 보면 나보다 먼저 저세상으로 떠난 가족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다. 돌아가신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문득문득 부모님 생각이 난다거나 먼저
-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멈추는 게 두려운가요
#풍경 : 석가모니 당시에 살인마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앙굴리말라’. 그는 무려 999명의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의 엄지손가락으로 목걸이를 만들었죠. ‘앙굴리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