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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라이프스타일 필로소피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주요 서점에서는 독자들이 ‘올해의 책’을 선정 중이고, 소셜미디어에서는 지인들이 ‘올해 읽은 책 10’을 선별해서 포스팅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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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담장 안의 정의, 담장 밖의 정의…이 문구 지키려면 [Law談-윤웅걸]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저서『정의란 무엇인가』는 영미권을 통틀어 8만권 정도 팔렸는데, 한국에서는 무려 200만권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그리고 샌델 교수의 내한 공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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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라면 유리컵 깨서…" 어쩌다 최장수 007의 쿨한 퇴장
최장수 제임스 본드 배우였던 대니얼 크레이그. 2015년 사진이다. EPA=연합뉴스 제임스 본드 6대 시대가 막을 내린다. 전 세계 상영 중인 ‘007’ 시리즈 최신작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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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신임 U-23 감독 "소통과 성적 다 잡겠다"
황선홍 신임 U-23 대표팀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이 1차 목표다. 김민규 기자 "저 그렇게 딱딱한 지도자 아닙니다. 선수들과 소통 중요하게 생각해요. 특히 MZ세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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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갸우뚱한 'I·SEOUL·U' 바꾸려면 수십억…吳의 고민
━ "콩글리시로 해외 홍보?" 논란 2015년 10월 28일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브랜드 선포식’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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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은 시대 착오, 문화 수입이 더 중요
한국적인 것은 없다 한국적인 것은 없다 탁석산 지음 열린책들 ‘국뽕 시대를 넘어서’라는 부제처럼 우리는 지금 ‘국뽕 시대’를 살고 있다. 마치 ‘히로뽕’을 맞은 듯 한국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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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싸운다" 키 9㎝ 큰 모델 와이프의 대통령 남편 지키기
2016년 사진. 당시 대통령이었던 남편 사르코지의 얼굴을 매만져주는 카를라 브루니. AP=연합뉴스 니콜라 사르코지(66) 전 프랑스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판사 매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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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월 30억 버는 ‘소설 공장’…할리우드식 집단 창작 통했다
영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의 대표작. 가장 인기 많은 작품의 월 매출은 7억~8억원 가량이다. [사진 래디쉬] 소설은 1인 창작의 성역일까. 뛰어난 작가 1명의 고뇌와 사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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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깔때기에 집단창작···美서 차린 ‘소설공장’ 매출 25배
소설은 1인 창작의 성역일까. 뛰어난 작가 1명의 고뇌와 사색이 아니라, 흥행을 보장하는 데이터와 공동집필 시스템으로 소설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면 어떨까. 글로벌 웹소설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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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外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크리스토퍼 드 하멜 지음, 이종인 옮김, 21세기북스)=귀해서 유명한 중세의 채색 필사본 12권을 만난 기록이다. 교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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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4주째 흥행 1위 '인비저블맨' 페미니스트 호러퀸
'핸드메이즈 테일' '어스' 등 장르물 여왕으로 떠오른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가 새 영화 '인비저블맨'(사진)에선 투명인간과 사투를 벌인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투명인간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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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자란 '김사부' 안효섭 "콩글리시 발음 안돼 혼났다"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서우진 역할을 맡은 배우 안효섭. [사진 SBS] “김사부가 그랬다. 사람은 믿어준 만큼 자라고, 아껴준 만큼 여물고, 인정받는 만큼 성장하는 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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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0년 3월 1일부 교원 보직 인사 발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3월 1일부 교무위원 등 보직 임명자를 아래와 같이 밝혔다. ▲국제학부장 이문기 ▲국어국문학과장 심지영 ▲교육학과장 이인숙 ▲경제학과장 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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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염’ 박나래…날갯짓 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박나래는 ’전라 노출도 가능하다“며 격정 멜로 연기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사진 넷플릭스] “제 별명이 연예계 칭기즈칸입니다. 정복하지 못한 남자가 없어요.” 지난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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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하루키의 언어 外
하루키의 언어 하루키의 언어(나카무라 구니오·도젠 히로코 지음, 이영미 옮김, 21세기북스)=하루키 파생상품이다. 하루키의 작품 전체를 원전 삼아 가공한 책이란 뜻이다. 그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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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피해자 중심주의
최민우 정치팀 차장 피해자 중심주의란 범죄 사건에서 피해자 진술을 우선시하는 관점이다.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왜 지갑을 옆에 끼고 있었나”라고 하지 않는데, 성폭력 등에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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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포도 한 알서 시작한 마음챙김, 누워서도 내 몸 명상
━ ‘마인드풀, 내 마음이 궁금해’ MBSR 체험(상) ‘건포도 마음챙김’을 하는 한국MBSR연구소 회원들. 건포도를 대상으로 하여 주의력을 키우는 훈련이다. 우리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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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초연 뮤지컬 '엑스칼리버' vs. '신과 함께 이승편'- 영국 전설과 한국 신화, 영웅 판타지 대격돌
뮤지컬은 주로 영웅 판타지다. 지루하고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고파 극장을 찾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감동과 희망을 주는 영웅 판타지만큼 매력적인 소재도 없다. 6월말 개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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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강요된 똑같은 삶을 다시 들여다보라
운동, 음식, 성의 상품화, 리얼리티쇼 등 해부… 새로운 비자유의 시대에 저항 마크 그리프 스탠퍼드대 교수는 미디어가 광고하는 ‘건강’이라는 허상이 우리 일상을 어떻게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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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반대하는’ 스탠퍼드대 영문과 교수
이코노미스트1475호 (2019.03.18) '모든 것에 반대한다'의 저자 마크 그리프 스탠퍼드대 교수 인터뷰 강요된 똑같은 삶을 다시 들여다보라 김환영 대기자/중앙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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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이코노믹스] 기업에 칼 휘두르는 빌미일 뿐…연금은 망가져
━ 스튜어드십코드 완장 찬 국민연금 국민연금이 경영 개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첫 타깃은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주식의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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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도덕·윤리적 선진국 아니다…서로 견제 ‘체크 앤 밸런스 문화’ 필요
━ ‘열린 연단’ 5주년 맞은 김우창 교수 김우창 교수 김우창(83) 고려대 명예교수는 최고의 인문학자로 꼽힌다. 영문학자로서 문학과 예술, 철학은 물론 경제사까지 아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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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2018 대한민국을 빛낸 이슈' 소중의 선택은
2018년 한 해가 저물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우리는 지나간 1년을 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다가올 1년을 준비하게 됩니다. 여러분에게 올해는 어떤 시간이었나요. 가장 기억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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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한 무대는 이제 그만, 겨울 한파 녹이는 웃음 한바탕
웃음이면 충분하다. 단순한 재미의 미학을 보여주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 편’. [사진 쇼노트] 단순한 재미로 승부했다. 심오한 자아 성찰도, 권선징악 류의 교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