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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11명의 비리·부패 행위 내용
▲이권개입=1977년12월∼1978년12월간 서울시장 재직시「호텔」S사장으로부터「호텔」건축 허가신속 처리에 대한 사례비 명목으로 2회에 걸쳐 1천만 원(현가 환산 1천6백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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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명주산골 부연동 「너와집」마을 보존추진
원시의 잔창이 현대속에 숨쉬고 있다. 조개껍질을 엎어놓은듯 납작한 너와집. 희미한 등잔불밑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길쌈이 분주한 아낙네들. 곡식을 찧는 디딜방아와 절구소리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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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일반버스·철도료 등 동결 | 정부미 현행 값으로 무제한 방출
정부는 서민생활에 필요한 여러 물건값과 교통요금을 몽땅 올려놓고 곧 뒤이어 정부미 방출가와 연탄·시내「버스」값 등 기초생필품 값을 당분간 동결하고 영세민 취로사업을 확대한다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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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솜씨 못지 않은 「고사리 손」농악대
전통민속놀이인 농악이 국민학교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전승되고 있다. 강릉시노암동 성덕국민학교. 농악단 창단 6년만에 기술면에서 어른 뺨칠 정도로 뛰어난 재간을 보이고 규모도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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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논밭 방매가 늘었다
각급 학교 입학금과 등록금 납입기를 앞두고 농촌지역에서는 소와 논밭의 방매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는 농민들이 자녀들의 입학금·영농융자금 마련 등으로 목돈이 필요한데다 씨앗·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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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성 향상이 한국의 과제
「콜린·클라크」박사(73·호주「퀸즐랜」드대 교수)는 산업을 제1차, 제2차, 제3차 산업으로 구분하는 산업 구분론 이나 인구 및 식단 문제에 관한 낙관론으로 유명한 영국의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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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풍」피해의 보상
정부는 노풍 등 신품종 벼를 재배했다가 목초열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보상을 해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다. 보상기준은 20%이상 감수피해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하되 피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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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풍」20%이상 감수농가 3등급으로 나눠 보상
정부는 노풍 등 신품종 벼를 재배했다가 목도열병으로 20%이상 감수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피해정도를 70%·50%·20%이상의 3등급으로 나누어 피해 정도에 따라 정부양곡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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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무엇이 달라지나
▲월급 15만원의 5인 가족인데 세금이 얼마나 줄어드나 (소득세법)=지금은 기초 공제 2만원·근로 소득 공제 3만원·배우자 2만원·부양 가족 각 1만원씩 모두 10만원이 공제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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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농촌, 누가 지키나
농촌의 어느 마을에 들어서도 쉽사리 사람을 만날 수 없다. 농사철이 아직 아닌데도 밭으로 나갔는지, 집안에 있는지 수십 호의 마을이 무인 가옥처럼 정적에 싸여 있다. 충북 청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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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가족(5)뉴질랜드
남쪽나라 십자성- 「뉴질랜드」. 이 섬나라에 초행길인 한국사람이라면 막연한 기대가 있다. 언제 한반도 진객이 처음으로 발을 들여 놓았는지 알 필요도 없이 6·25 참전국으로 「혈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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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 80년대초엔 완전 자립-박 대통령 연두회견 내용
금년도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을 몇가지 설명하겠다. 첫째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고도성장을 추구하겠다. 금년의 국제경제는 다소 불안요소가 없지 않다. 그러나 우리경제가 갖는 잠재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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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장교들이 야산 34만평 개간 전국 최고소득 마을로|전북 익산군 오동정 마을
전장의 포화 속을 누비며 부하들을 지휘하던 퇴역장교들이 전장의 재빛 먼지를 털고 물러나 산야를 가꾸고 일구기 15년, 황무지 34만평을 1급 농장으로 만들어 전국최고의 고소득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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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민정책의 분석과 평가
남미에 대한 한국의 이민은 정부 계획 이민과 연고자 개인 초청 이민으로 나눌 수 있다. 정부 계획 이민은 주로 한국 정부가 이주지에 일정 면적의 토지를 확보해서 집단 이주시키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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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박 외무 답변=재일 조총련계 동포 중 전향하는 동포의 자녀에 대해서는 민단계의 학교로 전학하도록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이들이 본국 유학을 희망할 경우에는 민단계 학교에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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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고영복교수 주관|독자관심 정치·사회·경제면 순
신문을 많이 읽는 독자층은 6대1정도로 남자쪽에 치우쳐 있고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66%를 차지한다. 남자의 경우 30대·40대·20대의 순으로 신문을 많이 읽고 있으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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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면마다 뚜렷한 개생보여
막대한 경비와 인력을 투입, 시대에 앞서는 알찬 신문을 제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되고 있다. 고정난에 대한 성별독자를보면 많이 읽히고 있는「분수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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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혁 답신안 주요내용
◇저소득 및 중산층보호 ①소득세 부담은 우선적으로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경감되도록 조정(월 소득15∼30만원 사이에 가장 경감 폭을 넓힘) ②근로자에 대한 세금부담을 줄이고 재형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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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5만여명 해외이주
보사부는 11일 내년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정부「베이스」의 교섭에 의한 집단이민추진을 위해「브라질」「우루과이」「파라과이」등 남미9개국과 이민협정을 체결키로 하고 내년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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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중동에 박애 심는 이윤구 박사(2)
「퀘이커」가 사회봉사활동으로「노벨」평화상을 받았다는 게 그의 관심을 끄는 이유중의 하나였다. 첫 접촉을 가졌던 것이 53년. 군산에서「퀘이커」구호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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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주체 국민대의원에「최대한 예우」지시
【원주=조광희 기자】강원도는 18일 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에 대해 최대한의 정중한 예우를 하라는 내용의「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 종합예우지침」을 각 시-군에 시달했다. 이「종합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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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잡부금 6종만 허용
문교부는 30일 현재 45종으로 된 각급학교 잡부금을 대폭 규제, 6종만 인정하도록 각 시·도 교육위에 시달했다. 문교부가 29일 하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이 방안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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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고 생의 농촌정착
적국 1백75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대표 6백20명은 4일 수원의 서울대학교 농대에서 성대한 모임을 갖고 「영농학생연합회」를 결성했다. 김종필 총리를 비롯하여 주무부처인 문교·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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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농민
70년대는 성장의 고비라지만, 그 성장의 대열에 따르지 못하는 삶의 응달이 있다. 농민, 어민, 영세상인, [샐러리맨]으로부터 [서비스·걸]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서민층은 [근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