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속으로] 괭이부리마을 '행복한 재개발'
26일 괭이부리마을 주민들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서로 끌어안았다. “추운 겨울이지만 어울려 사는 게 행복하다”는 이들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떠올랐다. 왼쪽부터 김명광(71),
-
[비즈 칼럼] 행복주택을 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박신영한국도시연구소 초빙연구위원 주변에 갑자기 가난한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주거지가 조성된다면 누구나 고개를 내젓고 반대할 것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집값이
-
"행복주택 예정지 인센티브 줘 주민 설득해야"
행복주택 규모 축소를 검토 중인 서울 가좌지구. [사진 LH] 행복주택 공급 물량이 당초 20만 가구에서 14만 가구로 확 줄었다.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 정책이 후퇴하면서 여론도
-
[이슈추적] 전셋값 딜레마 … 매매 늘어도 고공행진
8·28대책 이후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월세가 많이 늘어 전셋집이 귀해서다. 서울 잠실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앞에서 시민이 매물 안내문을 보고 있다. [황의영 기
-
신혼부부 임대주택 전국 어디든 청약 가능
앞으로 신혼부부는 전국 어디서든 임대주택 우선공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를 위한 주택 특별공급이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
[우리 동네 이 문제] 불당동 오피스텔 실수요자들 혼동
지난 10일 J종합건설이 분양 중인 오피스텔 견본주택. 이날 분양업체는 계약상담 방문객 출입만 허용했다. 최근 들어 천안지역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 건설사가
-
철 없는 전셋값 … 비수기에도 고공행진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아들을 둔 진모(45)씨는 올 연말 서울 양천구 목동으로 이사할 계획이다. 여의도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하기 편하고 교육 여건이 마음에 들어서다. 현재 살고 있
-
[브리핑] 세종시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추가 모집
세종시는 10∼19일 도담동에 건립된 영구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82가구를 선착순 추가모집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기존 입주자 퇴거로 발생할 공실에 대비, 미리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89년 8월 서울 중계동에서 임대아파트 기공식이 고건 당시 서울시장(오른쪽 다섯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고건 전 총리] 서울시장이 된 지 9일 만인 1988년 12
-
행복주택 공급으로 주변 임대료 9% 하락
[최현주기자] 새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의 임대료만 받고 공급한다는 행복주택. 이 행복주택이 주택임대시장에는 위협이 될 것 같다. 행복주택이 주변 시
-
예비 입주자 30명 모집에 431명 신청 … 서민들 분양 받기 '바늘구멍'
천안·아산지역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임대아파트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일반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공급부족으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70~80%까지 오른 상황이고
-
[재산리모델링] 중소기업에 재취업 군출신 50대, 딸 전세자금 마련 어떻게
Q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김모(55)씨. 지난해 말 전역해 중소기업에 재취업했다. 가족으론 부인과 외동딸이 있다. 군복무에 충실하다 보니 모아 놓은 재산은 별로 없다. 전세보증금과
-
서울 임대주택, 수급자는 싸게 형편 나은 입주자에겐 비싸게
서울시가 영구임대가 아닌 공공·재개발·국민 임대주택에 사는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월 임대료를 13~16% 인하하기로 했다. 영구임대 주택은 월 임대료가 5만원 수준으로, 1995년
-
상반기 공공분양 1만3000여가구 쏟아진다
[이혜진기자] 올해 상반기에 LH, SH, 지방도시공사 등 공공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공공기업이 발표한 자료를 취합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공공분양과
-
LH, 올 상반기 3만2500가구 분양
올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짓는 공공주택 3만여 가구가 분양된다. 공공주택은 민간주택보다 값이 싸고 입지도 좋은 편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LH는 상반기 중 전국
-
임대주택 약속, 제대로 지킨 정부 없었다
‘영구임대, 30년 국민임대, 20년 장기전세, 신혼부부 및 대학생 전세…’. 현재 공급 중이거나 공급됐던 임대주택 종류다. 새 정부 출범 때마다 ‘주거 복지’ 차원에서 새로운
-
철도 위 '행복주택' 시범사업지 13곳 어디
[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국토해양부가 1차로 선정한 올해 ’행복주택’ 시범사업지 13곳은 모두 철도ㆍ지하철 역사나 차량기지에 위치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대로
-
세종시 원주민 임대아파트 입주 요건 완화
세종시에 들어서는 지역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위해 건립된 1차 행복아파트(영구임대아파트) 공급 대상이 세종시 전역의 저소득층으로 확대된다. 수차례에 걸쳐 입주자 모집에 나섰지만 신청
-
공공 임대주택 들어가기 더 어려워지네
[김준술기자] 국민임대·영구임대 등 공공이 건설하는 임대주택 입주 신청자의 소득심사 방식이 종전보다 깐깐해진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앞으로 공공 임대주택 신규 입
-
컨테이너의 다양한 변신을 주도하는 ‘미래콘테이너’
업무용으로도 주거용으로도 모두 O.K! 화물 운송에 주로 쓰이는 컨테이너는 물건을 넣어 짐을 꾸리기가 편리하고, 쇠로 만들어진 외관이 튼튼해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
광주시 영구임대 보증금 지원 확대
광주시는 이달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 영구임대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을 확대한다. 영구임대주택 신규 입주 수급자 중 의료급여 1종 대상자에게는 보증금의 50% 이내를 4년간
-
52개 혜택 수급자가 독식 차상위계층엔 줄 게 없다
김모(68·경기도 안양시) 할머니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 지원 신청을 했다가 탈락했다. 다섯 명의 자녀 중 직업 군인인 막내 아들이 부양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정돼서다. 할머니의 소
-
[브리핑] 저소득층 영구임대 1300가구 입주 모집
서울시는 다음달 12~16일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26~40㎡ 규모로 강남·강서·서초·노원·동작·강북·마포·중랑구 등 8개 구 24개 단지의
-
확풀린 규제사슬 `냉방` 부동산 `온기`돌까
[박일한기자] 부동산은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규제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규제가 풀려 땅의 쓰임새가 더 많아진다든지 매매하기 수월해 지면 부동산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