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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부리 빼고 다 먹는 오리 한 마리 연회상 전압석(全鴨席)
전압석(全鴨席·오리고기 풀코스) 중국인들이 제일 즐겨 먹는 고기, 그래서 어느 부위 한 점조차 버리기 아까워 알뜰살뜰 발라 먹는 고기가 무엇일까? 우리의 경우는 역시 소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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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도시 그늘에서 일본 엿보기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다. 어이없다. 평화로운 미래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도 미흡한 시점에 오염된 쓰레기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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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조사서도 "4대강 보 필요하다"…주민 48% "찬성"
━ 주민들, "보 필요"(48%), "보 불필요"(39%) 세종보와 공주보 등에 대한 해체가 결정된 가운데 정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금강과 영산강 보(洑) 주변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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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하고 엽기적인 얼치기 결정" 금강 보 해체에 뿔난 주민들
━ "공주시민 70%이상 공주보 해체 반대" 정부가 지난 18일 금강 세종보와 공주보(洑)를 철거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공주와 세종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충남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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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덮인 바다를 걸었다… 홋카이도의 겨울 한정판 비경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가 예상됩니다.” 과학교과서나 일기예보에서 보고 들은 익숙한 문구다. 여름마다 한국에 비를 퍼붓고 이따금 폭염을 선사하는 그 바다가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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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물고기 밥' 표현 … 이성 잃은 북 국방위
북한 당국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물고기 밥’으로 표현하는 몰상식한 행태를 드러냈다.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틈을 타 대남 비난과 선동에 몰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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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환자에게 삶의 시간 더 줄 묘약 될까
1 혹한의 사막에서도 잘 견디는 부활초. 생체 부동액 덕에 물에 담그면 세 시간 만에 싱싱해진다. 불치병으로 죽어가는 연인을 보내고 싶지 않은 남자는 연인과 함께 냉동 인간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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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환자에게 삶의 시간 더 줄 묘약 될까
1 혹한의 사막에서도 잘 견디는 부활초. 생체 부동액 덕에 물에 담그면 세 시간 만에 싱싱해진다. 불치병으로 죽어가는 연인을 보내고 싶지 않은 남자는 연인과 함께 냉동 인간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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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초대형 박쥐를 든 '배트 걸'의 미소
지난 11일 해외 인터넷 사이트radcircus.com에 공개된 대형박쥐를 든 배트 걸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객으로 보이는 무시무시한 크기의 대형박쥐를 거꾸로 들고 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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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추석에 읽는 시골 얘기, 고향 얘기
지난해 받았던 귀한 선물이 고(故) 민병산 선생의 글씨 한 점이다. ‘인사동 디오게네스’로 통했던 그는 1980년대 무렵 지나가는 이들에게 당신의 붓글씨를 나눠준 일화로 유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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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rue! 동물』
피를 마시는 새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다윈에게 진화론을 생각하게 한 것으로 유명한 갈라파고스 제도의 핀치새 가운데 어떤 종은 다른 새를 공격해 그 피를 먹고 산다. 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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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뭍까지 따라온 죽음의 공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물속에서 솟은 범고래와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물개. 2 물개가 모래밭을 구르며 처절한 비명을 지른다. 3 간발의 차이로 포식자를 피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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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계 삼킨 물고기 낚아 ‘대박’
바닷가에서 잡은 물고기가 뱃속에 금시계를 삼키고 있었다면?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얘기가 현실로 벌어졌다. 미국 하와이에 사는 커트 캐리시는 3일(현지시간) 카우와이 섬 포트 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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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통해 피사체에 새롭게 접근해요”
수년간 중국 베이징 풍경에 푹 빠져 있는 박애란 작가. 젊은이답지 않게 오프라인 활동이 왕성한 사진가다. 그녀가 최근 신발만 찍고 다니며 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각종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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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멜라민
전 세계를 경악시킨 ‘중국산 분유 스캔들’의 원인 물질인 멜라민(melamine)은 사실 그리 ‘독종’이 아니다. 학자들은 맹독성도 고독성도 아닌 약독성 물질로 분류한다. ‘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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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일본 꽃미남 동시 습격 … '일류' 불 지필까
기무라 다쿠야(左), 오다기리 조(右) 기무라 다쿠야(35), 오다기리 조(31).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일본은 물론이고 국내에까지 열혈팬들을 확보한 ‘완소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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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천착하는 ‘엽기 미학’
썩어가는 소머리에서 나온 구더기와 수천마리의 파리, 포르말린 수조에 들어있는 거대한 상어, 어미소와 새끼소의 반으로 잘린 몸통 … 영국 작가 데미안 허스트(42)는 현대미술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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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얼굴한 엽기 물고기…잉어·향어 교배 잡종
사람의 얼굴을 닮은 물고기(사진) 두 마리가 충북 청주의 한 가정집 연못에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둘다 암컷인 이 물고기는 몸길이 80㎝에 몸통 둘레만도 5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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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 책 vs 책] 신화 속 괴물에 인간이 있다
산해경(山海經) 정재서 편역, 민음사, 388쪽, 1만5000원 상상동물 이야기 원제 El Libro de Los Seres Imaginarios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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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엽기·발랄 패러디 별명들
요즘은 '패러디'라면 각종 합성 사진과 동영상을 떠올리게 마련. 그러나 패러디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세상이 있다. 상점 이름과 인터넷 커뮤니티의 사용자 별명이다. 거리를 채운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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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 Q채널 '서바이버'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강 유역. 이곳에서 생존을 위한 비정한 승부가 벌어진다. 승자는 단 한명. 참가자들은 때에 따라 협동해 위기를 넘겨야 하지만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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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올해의 이색뉴스 12선
AFP 통신은 18일 이라크 사태 등 굵직한 사건들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으나 묻어두기 아까운 '올해의 이색(offbeat) 뉴스'12선을 소개했다. ◇전라 기우제=네팔 남서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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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영화계 10대 뉴스]칸·베니스 첫 감독상 감동의 '원투 펀치'
지난해 비약적 성장을 거듭했던 한국영화는 올해에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10월 31일 현재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편수는 76편. 단편을 제외하면 62편이다. 관객 점유율은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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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감독 '엉클 사담' 공개
사담은 이 영화에서 '겨드랑이 쪽에 키스하며 인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 인물 특집 냉혹한 살인 독재자, 사담 후세인 관련기사 사담 후세인,그는 과연 어떤인간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