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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공동개최론
유럽계 국제축구연맹 집행위원 8명이 월드컵 한.일(韓.日)공동개최를 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회장에게 요구했다.작년 8월 한. 일포럼에서 공동개최안이 제기된 이래 지난 3월 함자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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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제 처음 말문 연 윤공희 대주교
관가(官街)에서 판결을 내리지 못하면 시골 늙은이를 불러다가판결하곤 했다.우리의 지혜로운 전통이다. 5.18정국의 파도가 격랑이다.80년 5월 광주민주화항쟁의 현장을 온몸으로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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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공백메운 서양화가 이쾌대-대구서 두번째 회고전
우리네 현대미술사에 있어 공백지대로 남아있는 해방 이후의 상황을 역동적인 필치로 그려낸 월북화가 이쾌대(李快大.1913~1978?).그의 두번째 회고전이 다음달 9일까지 대구 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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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주제가 "백학" 열풍
SBS-TV의 히트드라마『모래시계』는 러시아가요 『백학(白鶴)』의 유행을 몰고 왔다.러시아과학원 산하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블라디미르 야쿠보프스키가 한국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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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 정명훈 돕기 수원서시민운동 메아리
부당한 해고에 맞서 싸우는 우리 음악가 鄭明勳을 도웁시다-. 세계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단의 鄭씨 해고조치에 대항해 한 시민이「鄭明勳돕기 성금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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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이북지역서 열린 첫 음악회
분단이래 처음으로 민통선 이북지역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대형음악회가 열렸다.23일오후8시,강원도철원군철원읍관전리 舊북한노동당사앞 광장에서 KBS가 6.25특집으로 주최한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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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학가의 사장님 꿈
中國에선 대학생이 지도교수를 부를때 다오스(導師)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엔 지도교수를 라오반(老板)이라 부르는 일이 흔하다.사장님이란 뜻이다.처음에는 공과계열 대학에서 사용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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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재임용 악용 여부 공방(국감 중계)
◎율곡사업으로 기업에 특혜주장/통일동산,제2평화의 댐 우려 ▷법사위◁ 5일 대법원 및 서울고법 등 8개법원 상대의 감사에선 법관재임용에서 탈락한 신평 전 대구지법판사(37·사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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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축협회장 인선 대우-현대 감정 싸움
제46대 대한축구협회장을 뽑는 축구협회정기대의원총회(12일)를 앞두고 김우중 현 회장 (대우그룹 회장)의 지원을 받는 김창기(59·한양대체육실장) 전 대학축구연맹 회장이 8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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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새는 독립기념관 완벽한 보수 바란다
광복 40여년이 지나서야 독립기념관은 세워졌다. 얼마나 갈망해 왔던 기념관이던가. 그것도 일본교과서의 한일관계사 왜곡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터져 감정이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 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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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불한 찬양작품 보안법 적용|신학철씨 그림 이적표현 논란
89년 여름, 한 민중미술작품을 놓고 정부당국과 민중미술계는 뜨거운 법정 공방전을 벌였다. 문제의 작품은 중견서양화가 신학철씨(당시 46세)가 2년 전인 87년 8월 제2회 통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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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부실」 문책 왜 안하나”(국회 본회의 지상중계)
◎“남북 유엔시대에 보안법 그대로 둘건가/「수서」 정 회장 석방은 법 형평에 어긋나” ▲유준상 의원(신민) 질문=공안통치와 신종 관권선거를 통해 야당을 무력화 시키고 여권내의 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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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지지"는 허구였나
중앙일보 4월29일자(일부지방 30일) 2면 기사와 5면 「취재일기」난에 실린 「남북한 쌀 직교역에 대한 미국의 중단요구」보도를 접하고 전통적인 우방이자 혈맹으로 일반 국민에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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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이념 넘어선 남북화음
지난해 평양의 범민족통일 음악회와 서울의 90송년 통일전통음악회를 통해 모처럼 하나됐던 남북이 또다시 음악 속에서 한 핏줄을 확인할 기회가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지난 3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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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은 애국 안된다/김경동(시평)
우리 국민은 이번 지방의회 선거에서 참으로 장한 모습을 보였다. 투표율이 겨우 과반수를 턱걸이 한걸 보면 국민의 정치적 관심도가 저조하며,여당 성향의 인사들이 다수 선출되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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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총독부청사 철거 민족혼 숨통 튼다
오랜만에 염원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금년도 문화부 업무보고 중 특히 눈에 띄는것은 구 조선총독부청사(현 국립중앙박물관)의 완전 철거와 민족의 정궁인 경복궁의 복원계획이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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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교포 안병원씨『우리의 소원』작곡자 서울 무대서 "지휘봉"
남-북이 하나 되는 자리마다, 민족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모임마다 울려 퍼지는『우리의 소원』의 작곡자 안병원씨(63)가 12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서울시립소년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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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공으로 주고받은 화합/김종해 시인/남북축구감격의 현장에서
◎통일의 위대한 꿈틀거림속/뜨거운 갈채와 환호…/갈망의 시간 앞당겨 맛본듯 통일 독일의 역사적 위업과 영광을 부러움으로 지켜본 우리에게 분단 45년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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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교포 안병원씨 부자가『우리의 소원』만들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꿈에도 소원은 톰일/이 정성 다해서 통일/통일을 이루자….』 남북 총리 회담·북경 아시안게임·통일축구 현장에서 남북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우리의 심장으로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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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의 데이트』전인화 호소력 있는 목소리 인기
MBC 라디오 가을개편(15일)과 함께 MBC-FM『0시의 데이트』(매일 밤12시)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주로 청소년·대학생 등을 비롯, 두터운 청취자 층을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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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리랑「점아 점아」|「실험 연극」으로 "호평"
여느 예술 행위와 마찬가지로 연극에서도 예술적 작품성과 대중적 흥행성은 쉽게 조화 될 수 없는 딜레마다. 하물며 우리 고유의 연희양식과 강한 현실 비판의 주제의식까지 덧붙여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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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실천이 과제다/국제 인권규약과 변호인 접견권(사설)
정부가 제안한 유엔의 인권규약 가입동의안이 최근 국회 외무통일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것은 우리나라 인권사에 형식상으로나마 하나의 전기를 마련한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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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김일성가계 업적으로 왜곡
북한에서는 매년 「평양시 보고회」라는 형식으로 3·1절 기념행사를 갖고 김일성가계의 항일투쟁업적을 부각시키는 한편 대미·대남한 비방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 이 기념행사에서 북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