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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김일성이 벌인 전쟁인가" 이 질문에 답변 주저한 정경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3일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을 놓고 두 번 사과했다.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합동브리핑에서 사과했고, 이어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서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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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동안 함락되지 않는 中 '군사 요새'의 비밀
━ 서소문사진관 중국 간쑤성 징타이현에 있는 융타이구청. [신화=연합뉴스] 중국 신화통신은 28일(현지시간) 400년 동안 단 한 번도 함락되지 않는 '군사 요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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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적 발견해 자폭까지…육군이 꿈꾸는 드론의 ‘미래전’
무인기(드론) 3대가 약 30m 상공에서 나란히 줄을 맞추더니 시속 80㎞ 속도로 하강했다. 목표물은 군용 트럭 바깥에 설치된 그물. 표적으로 삼은 적 차량을 향해 드론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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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집요한 한·미 공군훈련 비난···그 뒤엔 '美공군 트라우마'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 [사진=미 공군] 북한이 훈련을 종료한 지 열흘이 지난 한ㆍ미 공군의 연합훈련을 또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은 14일 “(한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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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사춘기 ‘안드로메다’에서 온 초등 자녀와 소통하는 법
━ [어른들은 몰라요➂] 부모의 부정적 감정이 섞인 말은 자녀를 힘들게 한다. [사진 pixabay] “엄마도 만날 스마트폰 보고 있잖아. 왜 나는 게임하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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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한지붕 세가족' 유비 촉나라 멸망, 바른미래 닮아가나
제갈량이 유비, 관우, 장비에게 '찬하삼분지계'를 설명하는 상황을 나타낸 그림 [중앙포토]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로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의 삼국시대는 유비의 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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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IS 박멸” 자랑했는데 더 극렬해진 테러 ‘IS 3.0’ 진화
“이슬람국가(IS)가 영토를 잃고 지도상에서 사실상 소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IS 폭정(暴政)을 종식했다며 이렇게 승리를 자축했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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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직접민주주의의 부활인가, 포퓰리즘의 대두인가
‘왕이 없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현대판 신문고’ 국민청원제, 입법·사법권 무력화한 여론재판 변질 감성 여론에 국정 휘둘리면 정파 초월한 범국가적 비전 실현 어려워 대한민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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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예산으로 쓴다는 '탱고'···전술핵도 못뚫는 한미 두뇌
미국 국방부가 멕시코와의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예산절감 대상에 포함한 ‘CP 탱고(Tango)’는 유사시 한미연합사령부의 두뇌로 일컬어진다. 이곳 시설의 체계성과 견고함이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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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상징’ 파주 북한군 묘지…‘화해의 상징’으로 거듭난다
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37번 국도변. 남방한계선에서 남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이다. ‘북한군 묘지’ 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길가에 서 있다. 100여m가량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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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문종 병 고칠 의사 보내라" 고려, 日에 요청 왜
━ 유성운의 역사정치 1079년 겨울, 일본 교토(京都)의 조정은 서신 한 통을 놓고 큰 고민에 빠집니다. 대외교섭 창구인 규슈의 다자이후(太宰府)에서 올린 이 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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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올림픽 추진하면서 엘리트 체육은 안한다는데…
지난 1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맨 앞줄 오른쪽) 등 체육인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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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적군, 눈 일시적 멀게하는 무기 배치…최대 2km 유효”
러시아 고르쉬코프급 호위함. [타스=연합뉴스] 러시아 군수업체가 전투시 적의 눈을 일시적으로 멀게하는 광학무기를 공급해 러시아 해군에 공급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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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문 대통령 구하자”는 문파와 집권 여당
권호 정치팀 기자 “국회에 의원회관을 지은 이래 대회의실에 가장 많은 분이 오셨다.” 주말이었던 5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신년 모임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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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문파는 왜 여당을 야유했나
5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신년 행사 '문파 라이브 에이드-해피뉴이어 토크쇼' 현장. [연합뉴스] “국회에 의원회관을 지은 이래 대회의실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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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미 항공모함 겨냥 '벌떼' 작전 노린다
━ 차이나 인사이트 ━ 2019 중국군의 변모 중국의 ‘AI(인공지능) 굴기’가 거세다. 이 분야 중국의 전문기업 수는 1100여 개로 미국(2000여 개)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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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자랑한 新전략미사일 '아방가르드' 시험발사 성공
아반가르드 미사일 시험 발사 모습.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러시아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랑했던 신형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아반가르드'(아방가르드)의 시험 발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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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 트럼프, 아프간서도 발 뺄지 고민 중
지난 2015년 8월 아프가니스탄 낭가하르주 코넬리 기지에 주둔한 미군의 모습.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분쟁 지역 미군 철수 방침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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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대기 조작' 공동실험…“군사적 악용 가능”
대기 조작 실험을 할 수 있는 러시아의 기지 [SCMP 캡처=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수행한 대기 조작 실험이 군사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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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시베리아 휩쓴 '설국열차'의 체코군단 무기가 독립군 청산리 대첩 이끌었다
체코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00년 전 인연을 강조하면서 새삼 당시 역사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프라하 시내 힐튼호텔에서 현지 동포·기업인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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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45개, 모니터 0명···그런데도 풍등만 탓하는 경찰
지난 5월 대구의 한 풍등 날리기 행사에 사용된 풍등 모습. 고양 저유소 화재와는 무관함. [연합뉴스] 안녕? 난 '풍등(風燈)'이라고 해. 바람 풍, 등잔 등으로 이뤄진 이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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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에 욕먹을 각오로 말한다…보수가 전작권 환수 앞장서라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전작권 귀환의 득실 해부 한반도 게임은 긴박하다. 상황은 곡절과 파란이다. 김정은의 변덕과 기습은 이어진다. 트럼프의 변칙과 파격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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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11 테러 막을 수도 있었다
━ 책 속으로 레드팀 레드팀 마이카 젠코 지음 강성실 옮김, 스핑크스 레드팀을 만들어라 브라이스 호프먼 지음 한정훈 옮김, 토네이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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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월드컵 추락 독일 대표팀에 '레드팀’이 있었다면
지난 6월 러디사 월드컵 한국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뒤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독일 선수들. 내부의 적 '레드팀'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