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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중 성용금속 사장
얼마전 우리 회사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생산성본부의 전문가들과 일본에서 기계제품을 수입.판매하는 한국화야상사 사장등 몇분이 우리가 개발한 용해알루미늄 자동공급장치를 보러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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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정말, 난 정말, 영화를 하고있나?
고백하자면 나는 영화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을 아주 싫어한다. 나를 찍어놓고는 멋대로 자르는 일이 정말 못마땅하기 때문이다.그래서 텔레비전이건 케이블이건 섭외가 오더라도 나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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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 신작 "데이라잇" 개봉앞두고 일본서 회견
실베스터 스탤론은.나이'란 개념이 별로 어울리지 않는 배우다.감정과 분위기 대신 근육질덩어리 육체의 약동만으로 연기해온 액션 스타의 전형이기 때문.그런 그가 올해 맞은 나이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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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천재뒤엔 뜨거운 사랑 있어
20세기 불후의 명작 .닥터 지바고'를 쓴 러시아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와 대표적 모던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로 세계문학사에 새 지평을 연 마르셀 프루스트.이 두 작가의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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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젊은 詩魂 편지 27년만에 공개
『강력한 자기 부정의 정신,반역적인 열정,자기 것.자기의 굳어진 체계를 빠게버릴 수 있는 대담성.이것은 언제나 성실한 작가에게 요청되는 과제인 것입니다.일시의 문명(文名)이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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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앤서니 퀸 자서전 "원 맨 탱고" 국내출판
지난해 미국에서 출간돼 선풍을 일으켰던 명배우 앤서니 퀸의 자서전『원 맨 탱고』(원제 One Man Tango)가 다음주번역돼 나와 국내에서도 또 한차례 화제를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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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 初代 정부수반 아라파트
「과격한 테러리스트에서 자치정부 수반으로-.」20일 선거에서초대 팔레스타인 정부수반으로 선출된 야세르 아라파트(66)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팔레스타인 독립운동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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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비자금관리 의혹 두인물-동방유량 前자금부장 하기철씨
동방유량의 신명수(申明秀)회장이 하기철(河錤喆.42) 전자금부장을 회사에서 조직적으로 빼돌려 사돈관계인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비자금을 전담케한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河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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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리 "음악풍경"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서~」 삼베로 벽과 천장을 치장한 것 외에는 실내장식이 너무 평범한 「음악풍경」(경기도남양주시화도읍금남리.0346(593)4656). 그러나 실내에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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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김소희
34개의 크고 작은 극장들이 밀집해 있는 대학로 연극촌.무명부터 스타까지 매일 무대에 오르는 배우만도 줄잡아 2백여명이다.이들은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갈까.해마다 수백명의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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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이사장 被殺사건 수사 이모저모
○…이날 오전 김성복(金成福)씨의 범행 전모를 발표한 서울 성동경찰서 신당2파출소 임시 수사본부에는 아침 일찍부터 취재진등 70~80여명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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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이사장 被殺사건 수사 이모저모
○…범인 성복씨는 아버지를 죽이면서도 치밀한 사전 계획아래 외부인의 범행으로 가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복씨는 범행직전 범인침입 경로와 자세한 살해수법까지 소개돼있는『상속자』『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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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末 청백리 李建昌 증손 李亨周씨
어떤 좋은 저자(著者)또는 어떤 좋은 저작(著作)을 대하게 되는 것은 그 방면의 비전문적 독자에게는 대체로 우연이다.나는그럴 때마다 나의 운수 좋음을 혼자서 탄복한다.서여 민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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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지키며 단계적 통일-이홍구 신임총리
『공직자는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일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홍구(李洪九)부총리는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공직이라는 게 이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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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덩이와 다이아몬드
지방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새벽열차를 탔다.대전(大田)역에 잠시 선 기차는 미끄러지듯 출발했고 시계는 아홉시를 조금 지난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다.대전역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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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全敬煥씨공천좌절
88년 6共 출범과 함께 시작된 5共 차별화,특히 공천과정에서 확인된 5共 인물 잘라내기를 지켜봐야했던 5共의 주인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의 심경은 어떠했는가. 당시 날로 더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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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교육연구기업
속사정도 모르는 친구들은『이제 방학이니 강의도 없고 출근할 필요도 없어 얼마나 좋으냐』고 한다.정말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동안 일에 밀려 읽고 싶었지만 읽지 못했던 소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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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스타 아가시.은막의 스타 브룩실즈 애정 표현 화끈
미국의 남자테니스스타 안드레 아가시(24.세계랭킹24위)와 5세연상의 여배우 브룩 실즈(29)의 염문. 남자테니스 스타중 최고의 멋쟁이로 통하는 아가시는 어깨너머로찰랑거리는 금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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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박만식씨 「향톤문화자료실」 화제(지방 패트롤)
◎향토문화 역사자료 무료로 빌려줍니다/15년동안 전국 순회하며 수집/「서울 6백년사」 등 희귀본 소장 『전국 각 지방에서 발간된 향토문화 자료들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책의 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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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독들 겨울 휴가-승패 되씹으며"동분서주"
프로야구 감독들이 모처럼 휴가를 맞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감독들은 승부에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와 아늑한 가족의 품에 안긴다. 감독들은 선수들이 구단 측과 연봉 협상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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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링크서 불 뿜는 주말 특급
얼음판의 「빙속 황제」를 가리는 92 월드컵 스피드 스케이팅 대화(3∼4차 시리즈)가 15개국 67명의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오는 12∼13일 태릉 국제링크에서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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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지식인 스타』해부
이제는 국회의원이 된 김동길 전 연세대교수, 시인 김지하, 김용옥 전 고려대교수, 마광수 연세대교수 등 4명을「지식인 스타」로 규정하고80년대 이후 우리 사회에 첨예한 논쟁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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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
◎30대 서기관 「공무원 열정·근면」 그린 책 불티/“그날 퇴근·그날 출근 일꾼들 많아/애가질 시간없다 부인이 하소연”/동료들 “바로 내이야기” 사흘만에 매진 최근 공직자의 해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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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한 「커닝안하기 운동」(촛불)
「커닝으로 얻은 학점,커닝으로 버린 양심」. 최근 서울대 도서관앞 계단에는 이색적인 현수막이 내걸려 오가는 이의 눈길을 끈다.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해 시험답안지를 바꿔치기한 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