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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중 수출, 1000억 달러의 패러독스
한우덕중국연구소 차장 지난 11월은 우리나라 무역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린 달이다.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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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일 함장과 타블로에게 위로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22일 오후 5호선 전철을 탔다. 드문드문 빈자리가 있는 한가로운 오후의 전철이었다. 자리에 앉아 책을 펼쳐 들려다 문득 맞은 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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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일 함장과 타블로에게 위로를
지난 22일 오후 5호선 전철을 탔다. 드문드문 빈자리가 있는 한가로운 오후의 전철이었다. 자리에 앉아 책을 펼쳐 들려다 문득 맞은 편 자리에서 잠든 해병을 발견했다. 검은색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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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천안함, 연평도, 서해훈련 그리고 어선충돌 … 고비 맞은 한·중 관계
강찬호정치부문 차장 서해에서의 중국 불법조업 어선 전복사고를 둘러싼 한·중 간 갈등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이 사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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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무인 로봇으로 디지털 안보 시스템 구축하자
윤광준건국대 교수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천안함 폭침에 이어 자행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보듯이 정부와 군의 허술한 준비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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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라면 북한 대가 치르게 했을 것"
이스라엘 LA 총영사관 길 아르찌엘리 부총영사 인터뷰 이란도 핵무장 위협…남의 일 같지 않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공격하면 보복 원칙 이스라엘 LA 총영사관의 길 아르찌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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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의 궤변 … “한국 손봐줄 필요 있어”
한국군이 서해에 이어 육상과 공중에서 대규모 훈련을 잇따라 실시하자 중국 언론이 전례 없이 협박조의 거친 표현까지 동원하며 한국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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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총리 “북한이 도발 못하게 중국이 책임 있는 역할해야”
간 나오토 총리는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며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앙포토]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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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미, 한·일에 홍문연 열어줘”
중국의 주요 언론들이 앞다퉈 한국·미국·일본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한국과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무엇을 얻고 있나’라는 특집 기사에서 한·미·일 3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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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32] 서해 5도
지난달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무차별 포 공격을 했다. 대낮에 날벼락을 맞은 섬 주민들은 어선을 타고 인천으로 건너와 지금까지 피란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연평도 공격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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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자’ 한번 해볼까 동포들 기웃
‘한국투자’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근 뜨거운 한국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을 예상하는 반면, 다른 쪾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안정세와 ‘연평도 포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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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중국전문가가 없다고?
갑자기 중국을 알아야 한다고 야단이다. 그럼 지금까지 우리는 중국을 모르고 있었다는 말인가. 사실 이 지구상에서 중국을 우리 만큼 아는 나라가 많지 않을 것 같다. 특히 중화민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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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기간 21개월 확정
‘국방개혁 2020’에 따라 단계적으로 18개월(육군 기준)까지 줄어들 예정이던 병사들의 군 복무기간이 21개월(육군·해병대 기준)로 동결됐다. 국방부 당국자는 21일 “복무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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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번엔 ‘팩스 도발’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 전가하는 내용의 서신을 종교·사회단체는 물론 기업에까지 무차별적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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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북한은 정치인처럼 반응했다”
5박6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2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시스] 북한을 다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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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수석급 ‘국가위기관리실장’ 둔다
청와대가 21일 국가안보 위기관리 조직의 확대 개편안을 발표했다. 수석급(차관급)의 국가위기관리실장직을 신설해 외교안보수석이 맡고 있는 위기 대응조치를 책임지도록 한 게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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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았던 개성공단 방북 제한적 허용
연평도 포 사격훈련이 진행된 20일 서부전선 육군 1사단 장병들이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서 도로차단용 시설물들을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파주=김태성 기자] 개성공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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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2010 성탄 메시지’] 차별 없어야 모두 행복한 세상
정진석 추기경, 자승 총무원장(왼쪽부터) 성탄절을 맞아 각 종교계 수장들이 ‘2010 성탄메시지’를 발표했다. 천주교 정진석(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은 20일 “주님을 따르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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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신상린] 대 중국 꽌시의 시작은 이해와 인정
중국 경제와 경영을 이야기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꽌시(关系). 단순한 사전적 의미(관계)와는 다르게, 지연, 혈연, 학연 등 인맥 형성과 그것의 관리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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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핵개발 원하면 해봐라, 중국은 핵경쟁 감당할 수 있어”
▲후시진 총편집인이 13일 오후 환구시보 회의실에서 한·중 관계와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박가영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총편집인을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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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에 유리할 때만 북한, 중국 말 듣는다
“한국과 중국 사이에 ‘중립’에 대한 관점이 다른 것 같다. 내가 보기에 한국은 중국이 한국 편을 드는 게 ‘중립’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중국은 그렇게 하기 어렵다.”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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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生知, 學知, 困知
‘지(知)’는 어떤 대상을 알아가는 행위다. 과거 동양에서는 사람이 대상을 알아가는 능력이나 방법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남겼다. 먼저 선천적인 알음과 깨달음이다. ‘생이지지(生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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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에 유리할 때만 북한, 중국 말 듣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후시진 총편집인이 13일 오후 환구시보 회의실에서 한·중 관계와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박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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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에 유리할 때만 북한, 중국 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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