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소리 소개 위해 서독 가는 김성녀씨
판소리 실력을 갖춘 연극배우로서 주로 음악극에서 활동해온 김성녀씨(28)가 독일사람들에게 한국의「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5월18일 독일에 간다. 그의 이번 독일행은 한양대와 자매결
-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 대통령상 「멀고 긴 터널」의 연출가 김상열씨
『이번 수상작은 내 성격과는 꼭 맞아떨어지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전체를 추리극 형식으론 펼쳐 가면서 「슬라이드」를 삽입하는 등 내 나름대로 의욕적인 시도를 했던 작품이었읍
-
배우들의 평론가 비난 글 실어
연극계에서 일부 작가·연출가와 평론가의 인신공격을 곁들인 논쟁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배우들까지 가세, 열기를 더하는 점입 가경. 한국 연극 협회가 발행하는 범연극인의
-
ITI 16차총회참석, 귀국한 김정옥씨
『세계의 연극계는 차차 음악과 무용과의 융합에서 그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종래 문학에 크게 의존하던 경향에서벗어나 「토틀·디어터」(종합연극)를 추구하고 있읍니다. 「토
-
3차 연장 공연 갖는 『에쿠우스』의 주역 김동훈씨
지난 9월 전용 소극장 개관 「프로」로 극단 실험 극장이 막을 올려 「롱·런」 상연 중인 극 『에쿠우스』가 지난 10월에 이어 다시 한번 연장 공연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당
-
우리집 가을별미|게장
연극 연출가 김정옥씨댁 가을 별미는 게(해)장. 부인 조경자여사가 친정어머니로부터 익힌 비장의 솜씨다. 시커먼 논 (답) 게를 뜨거운 간장에 흠씬 익힌 다음 딱지를 열고 갖은양념을
-
「만남」에서 인생의 의미를 추구 최인호 작 『어디서 무엇이…』, 자유 극장서 세번째 상연
극단 자유 극장은 9월4일부터 8일까지(매일 하오3시30분과 7시30분)예술극장에서 최인호 작의『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를 김정옥 연출로 공연한다. 70년과 73년에 이어 세번
-
만주무대 장막극『광야』공연
국립극단은 광복 30주년 기념 연극제의 하나로 감기팔 작의 장막극『광야』를 이해랑 연출로 8월6일부터 11일까지(평일 하오7시30분·토 일요일 하오3시30분과 7시30분) 국립극장
-
웃음 참던 김순철 혀를 잘못 깨물어
TBC-TV「유머」극장『오늘도 남풍』(매일 밤7시35분)에 출연중인 서영춘 군의 연기가 하도 우습고 익살맞아 같이 출연중인 김순철 군이 녹학 중 웃음을 참다가 그만 혀를 깨물었다는
-
원죄 의식 다룬 『뱀』 극단 「에저또」
극단 「에저또」 극장은 「오프·오프-브로드웨이」의 전위 극작가 「장·클로드·반·이탈리」가 쓴 전위극 『뱀』을 신정옥 번역, 김종찬 연출로 25일부터 31일까지(평일 하오 7시30분
-
연기 실감 너무 내다 허리 다쳐, 서영춘|커미디언 최경자씨 맏딸 가수로「데뷔」|출연 중인 연속극 작가와 결혼 반효정
○…인기 「커미디언」서영춘씨(사진)가 18일 TBC·TV의『좋았군 좋았어』의 녹화 도중 허리를 약간 다쳤다. 「옛사람 오늘에 살다」편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미끄러지는 장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