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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위축 우려” 중도금 대출 조이기 딜레마
가계부채 증가 억제를 위한 아파트 중도금 대출 조이기가 딜레마에 빠졌다. 부채 증가 속도는 떨어졌지만 분양시장을 침체시켜 건설경기를 위축시킬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금융권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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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희일비보다 원칙 필요한 부동산대책
황의영경제부 기자“규제책 나온 지 두 달 됐는데 부양책이라뇨. 시장 움직임에 너무 일희일비하는 것 아닙니까.”‘2017년 주택 분야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부동산 전문가와 일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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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가이드 - 부동산시장] 10년 주기 주택 붕괴설 근거 약해
2017년에 집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민간 경제연구기관들의 집값 전망은 대체로 보합 또는 소폭 하락에 모인다. 일각에서 급락론도 제기된다. 배경은 두 가지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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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촛불 바다를 건너 ‘새로운 나라’로 전진하자
정유년(丁酉年) 새 아침이 밝아온다. 혼돈과 좌절, 분노의 어둠을 헤치고 어김없이 찾아온 새 빛이다. 지난 한 해 가장 큰 문제는 정치 혼란이나 저성장, 그리고 양극화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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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정부, 힘 빠진 정책…“성장률 2% 유지 버거울 수도”
내년 한국경제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올해 활황세를 보인 주택시장도 불안하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중앙포토]‘처방전 부족한 힘 빠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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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고정금리·분할상환 목표 높여… 가계대출 조이기
1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금리상승기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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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5년된 가계빚 대책, 시즌2가 필요하다
한애란경제부 기자지금 봐도 2011년 6월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은 획기적이었다. DTI(총부채상환비율)나 LTV(주택담보인정비율)라는 큰 줄기를 건드리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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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에 대한 신뢰부터 회복해야 나라도 경제도 산다
━ 중앙SUNDAY 지령 503호 [최순실 국정 농단] 역대 정권 브레인 3인의 격정 토론-대한민국, 어디로 가나“최순실 사태는 국가 기강, 사회 기강이 무너진 것이다. 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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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에 대한 신뢰부터 회복해야 나라도 경제도 산다
“최순실 사태는 국가 기강, 사회 기강이 무너진 것이다. 법과 규칙을 왜 지켜야 하느냐는 의문이 생기니 공정한 경쟁이 필수적인 시장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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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에 퍼펙트 스톰 덮치는데 정부가 안 보인다
한국 경제의 위기 경고음이 온 사방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핵심 엔진인 수출과 내수가 동반 침체하고 실업 상황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만 간신히 활황을 유지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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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분양시장 연착륙해야 가계부채 관리할 수 있어
이용만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8월 25일 발표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나온 ‘주택공급 관리’를 두고 오해가 계속되고 있다. 주택공급을 제한하면, 결국 주택가격이 오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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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미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 바람 불고 금리 인상도 본격화”
━ 국제통화 체계 함께 연구해 온 정덕구 이사장과 아이컨그린 교수 배리 아이컨그린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대·64) 교수는 국제금융·통화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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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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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7조원)의 4.8%(19.4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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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령화 대응책의 반면교사 포인트는] 젊은 세대 복지 소홀해 저출산 후유증
고령화 사회가 올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막을 도리가 없었다.”1977년 6월 27일자 ‘55세 정년은 너무 빠르다-의학계·여당서 재검토론 제기’ 중앙일보 보도.일본의 고령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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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동산 과열 잡는 가계빚 대책 더는 미룰 수 없다
지난 25일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대책을 내놓은 뒤 부동산시장이 오히려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강남의 재건축 투자 열기가 목동·노원 등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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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집값 조정이 궁금하면 일본을 보라
김동호논설위원올 연말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가계부채 규모는 1300조원이다. 이와 관련해 섬뜩한 얘기가 계속 나돈다. 미국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풀었던 돈을 조만간 회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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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깬 건 용인해도 안 닦는 건 용서 말아야 관료 바뀐다”
“저출산이 심각한데 아이 낳을 때 주는 세제 혜택을 좀 늘려야 되는 것 아닌가요?”“지금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좀 더 해보시죠.”지난달 21일 세제 개편안 당정협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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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말 듣고 고정금리 택했더니 561만원 손해
지난해 5월 초 은행에서 1억2000만원을 대출받아 아파트를 장만한 주부 이모(30·경기도 구리시)씨는 대출금리를 생각하면 속이 상한다. 당시 고정금리가 연 3.2%로 변동금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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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급격한 위기는 없을 것”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5일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그러나 이날 토론에선 ‘중국 경제의 경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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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2월부터 주택대출 조이자…거래량 29개월 만에 최저
지난해 거래가 급증하고 분양이 쏟아지며 달아올랐던 주택시장 온도가 뚝 떨어졌다.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주택거래량부터 올 들어 곤두박질하고 있다. 1월까지만 해도 예년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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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재정·금리 한꺼번에 쏟아부어 내수 살려라
안과 밖 어디를 둘러봐도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질 않는다. 이런 상황일수록 위기를 돌파할 리더십이 절실하다. 경제는 심리이기 때문이다.그런데 하필 이때 한국은 총선거와 대통령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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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의 시장이란 ‘새’는 이제 정부의 ‘새장’을 떠나려 한다
한우덕 중국연구소 소장충격은 컸다.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터진 ‘상하이 증시발(發) 공포’는 신흥국과 선진국을 가리지 않고 세계 금융시장에 커다란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중국 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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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신년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外
왼쪽부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양희 미래부 장관, 강호인 국토부 장관,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경제부처와 금융권 수장이 내놓은 신년사의 키워드는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