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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산울림' 강원도서 천막 공연
지난달 30일 오전3시 강원도원주시문막읍 섬강변의 한 농가. 비좁은 앞마당에 천막을 치고 마련한 간이 객석에는 60여명의 관객이 옹기종기 자리잡고 이날의 주인공이 나타나기를 기다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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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타계 재즈가수 엘라 피츠제럴드
지난주 당뇨 합병증으로 78세에 타계한 재즈 여가수 엘라 피츠제럴드는 전성기때 「유리잔을 깨는 가수」로 알려졌었다. 그녀가 노래를 부르면 가만히 놓아둔 유리잔이 저절로 깨질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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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등 담은 야니의 새음반 출시 잇따라
명상적인 음악 장르인 뉴에이지 음악의 대표주자 야니(사진)의새 음반들이 잇따라 나왔다. 그리스 출신의 야니는 특히 감미롭고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로 특히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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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느린음악 인기
「아다지오 열풍」이 더욱 거세게 불고 있다. 「아다지오 음반」은 교향곡.관현악곡.피아노곡 중 느린 2악장만을 엮어놓은 것.지난해 출시된 『카라얀 아다지오』(도이체 그라모폰)가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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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윈 '타임 오브 오스'
대중적인 친화력을 갖기가 쉽지 않은 헤비메탈 밴드 가운데 유독 독일 출신 헬로윈(사진)이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그들의 음악엔 쉽게 귀에 다가오는 특유의 멜로디가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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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청소년음악회 줄이어
「겨울방학을 음악과 함께」. 최근 방학과제로 음악회 감상문을 제출하는 학교들이 늘어나면서방학 특수(特需)를 겨냥한 음악회가 줄을 잇고 있다. 정동극장은 10~17일 오후4시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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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에 확산되는 재즈 과열현장 진단
96년 현재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유행은 무엇일까.단연재즈다.최근 1~2년새 급격히 확산된 재즈붐은 도저히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재즈음악만을 전문적으로 틀어주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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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무터 바이올린독주회
뛰어난 미모와 카리스마적인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32)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17일 오후5시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린다.(02)736-3200.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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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마스 캐럴 가야금.꽹과리등 우리악기로 연주한 음반 불티
크리스마스 캐럴도 신토불이 시대-. 가야금.소금.피리.꽹과리 등 정감어린 우리의 악기들로 연주되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속속 출반돼 거리에 울려퍼지고 있다. ㈜빗살무늬의 『아기예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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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 17일 두번째 한국무대
독일이 낳은 세계정상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32)의 내한 독주회가 17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다. 지난 76년 14세의 나이로 지휘자 카라얀에게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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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팝아티스트 내한공연 러시
한국도 세계 대중음악의 주요 시장으로 떠올라 외국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공략에 나서고 있다.외국 팝 스타들의 내한 러시는 보이즈 투 멘.휘트니 휴스턴.케니 G 등의 음반이 미국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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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이색 캐럴음반 홍수-수입물 포함 40여종 범람
크리스마스 캐럴음반이 올들어 유독 다양한 형태로 한꺼번에 쏟아져 소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이들 캐럴 음반은 최근인기가수들이 제작한 10여종과 외국 가수.연주자들의 수입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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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3집 앨범 무게만큼 인기 못끌어
랩의 열풍,충격적인 힙합 리듬과 댄스 등을 몰고오면서 최근 몇년간 우리 가요계의 핵폭탄으로 군림해온 「서태지와 아이들」. 그들의 새 음악들은 가사내용과 음악 연주가 무게를 더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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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도 개성시대-박자.음색.연주악기 내 맘대로
음악을 듣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음악을 감상자가자유자재로 바꿔 가면서 듣는 시대가 다가왔다. 음악 감상자도 음악 제작에 깊숙이 참여하게 돼 제작자와 감상자로부터 쌍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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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스페인기타의 진수 선뵌다
클래식기타 연주를 세계적인 음악으로 만든 세고비아를 잇는 스페인의 앙헬 로메로가 27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내한공연을 가져 기타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역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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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데이비스 재즈걸작 시리즈 불티
지난 91년 타계한 재즈의 거장 마일즈 데이비스의 걸작들을 모은「마일즈 데이비스 시리즈」가 국내음반시장에서 재즈음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소니 뮤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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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클래식 해적판 CD 쏟아진다-소비자 피해 잦아
불법CD가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저급한 불량CD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10개월간 한국소비자보호원에 고발된 CD관련 고발만도 45건.불법.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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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음반 생생한 재현
1920∼30년대 유성기 음반 (SP) 원반을 이용한 재생 음반이 나와 당시 전통 음악 및 대중 음악을 생생히 들을 수 있게 됐다. (주)서울음반은 일본 빅터사로부터 당시 녹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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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아악 CD로 나왔다
우리 전통음악의 산 뿌리인 이왕직 아악 부의 음악을 현대에서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신나라 레코드사에 의해 최근 CD로 복각돼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아악정수』가 바로 그것.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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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평범하게 살고팠다"|청와대 생활 중 얼굴 안 드러낸 둘째딸 박근영
고 박정희 대통령의 둘째딸 박근영씨(38·육영재단이사장)는 스스로를 『세파에 많이 시달렸던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녀는 『평범한 여인으로 사는 것이 희망이었으나 마음대로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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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탈리히 현악4중주단 공연
체코필하모닉의 실내악단인 탈리히 현악4중주단이 22, 23일 오후7시30분 KBS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체코 프라하음악원 출신의 얀 탈리히(비올라)·페트 메제레(제1바이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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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도 새음반도 "척척" PC로 음악 정보 전한다
음악회에 가거나 음반을 사기전에 컴퓨터 통신망의 전자우편을 통해 과연 들을만한지, 아닌지 등을 상세히 알아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음악 정보 서비스가 최근 시작됐다.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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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오페라 오키스트라
오스트리아 비엔나 폭스오페라 심퍼니 오키스트라가 19∼20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월츠와 폴카의 밤」을 펼친다. 비엔나 국립가극장 관현악단으로도 눌리는 60명 규모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