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0년 전 '도레미'는 지금과 다르다" 주관 뚜렷한 음반 나왔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두 번째 음반 출시를 알리는 기자 간담회가 9일 서울 신사동 오드포트에서 열렸다. [사진 유니버설 뮤직] ‘우리가 지금 듣는 음은 예전의 그 음이 아니다
-
“제자들에게 음악 별거 아니다, 인생 기니까 천천히 가라 말하죠”
정원영은 “볕을 쬐면 희망적인 느낌이 들어 앨범명으로 택했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원영(61)이 6년 만의 정규 8집 ‘볕’을 들고 돌아왔다. 5일 서울
-
6년 만에 8집 낸 정원영 “음악 별거 아냐, 인생 천천히 가도 돼”
정규 8집 ‘볕’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정원영. 그는 “볕을 쬐고 있으면 희망적인 느낌이 든다”며 “앨범에 어두운 곡이 많다 보니 제목만큼은 따뜻한 단어를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
"윤정희 평온하다"···백건우, 26일부터 '슈만' 리사이틀 진행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배우 윤정희(77)를 방치했다는 논란을 빚은 피아니스트 백건우(75)가 오는 26일부터 '슈만'을 주제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 원로배우 윤정희
-
유준상 “39살 역할 바로 수락…오빠라 부르고 싶단 반응 감사”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가모탁 역을 맡은 배우 유준상. [사진 나무엑터스] 24일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은 여러모로 파격의 연속이었다. 8회 만에 OCN 역대 최고
-
‘비틀즈 프로듀서’ 필 스펙터, 여배우 살인으로 복역 중 사망
필 스펙터가 2013년 복역 중인 모습(왼쪽)과 2009년 재판 당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비틀즈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필 스펙터가 81세로 옥중 사망했다. 1960년대
-
마음의 귀로 쓴 ‘합창’ 듣고, 코로나 시련 이겨내길…
━ 베토벤이 2020년 세상에 띄우는 편지 악성(樂聖)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인 올해, 세상은 무대의 환희 대신 역병의 창궐로 신음하고 있다. 장애를 이겨낸 음악가는 우
-
밴드·댄스 어우러져 세계를 홀린 21세기 판소리…“내년엔 록페 참가하고파”
━ 국악 크로스오버 열풍 밴드 ‘이날치’. 왼쪽부터 장영규·안이호·신유진·정중엽·이철희·이나래·권송희. 전민규 기자 2020년은 전 세계에 ‘한국적 댄스음악’을 알린 원년
-
캐롤과 탱고,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특별한 성탄절
2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캐롤과 탱고를 들려주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사진 스톰프뮤직] “‘징글벨’은 삼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재즈로 바꿔봤어요.” 반도네온 연주자 고
-
"삼바풍 '징글벨' 들어보세요" 반도네온 고상지의 성탄 공연
25일 크리스마스 공연을 여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사진 스톰프뮤직] “‘징글벨’은 삼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재즈로 바꿔봤어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는 25일 성탄
-
국내최초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음반 "모래사장서 금 찾듯 연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10곡)을 녹음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오른쪽)과 피아니스트 이진상. [사진 프레스토아트] 아이작 스턴, 핑커스 주커만,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베토
-
“천재들 사이 주눅든 내게 용기준 음악”…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모차르트 작품을 녹음해 음반을 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사진 마스트미디어] 지난달 24일 나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31)의 모차르트 음반(음반사 데카)은 드라마틱하다. 보통 단
-
랜선 공연 개척한 바리톤 이응광 "숨길 수 없는 부캐 '응형' 있다"
랜선으로 미니 콘서트를 중계한 바리톤 이응광. [봄아트프로젝트] 바리톤 이응광은 지난 2월 공연 스케줄 6개가 취소됐다. 코로나19로 국내외 무대가 사라지면서 그는 2월 26일
-
3200여장 팔린 조성진 ‘유료 온라인 공연’도 코로나19로 취소
2018년 9월3일 도이치 그라모폰 120주년 기자회견 참석 당시 피아니스트 조성진. [연합뉴스] 잇단 매진 사태 끝에 온라인 유료 중계를 예고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26)의
-
[시선집중] 동서문학상, 클래식 공연…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 펼쳐
동서식품 국내 대표적인 커피 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지난 반세기 동안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꾸준하게 문화·예술 나눔 활
-
“난 헤라 같은 나쁜 여자, 10년 후 무대 위 야수 되겠다”
━ [아티스트 라운지] 소프라노 박혜상 소프라노 박혜상은 내년 뉴욕 메트 오페라극장에서 ‘마술피리’로 주역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전민규 기자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
최정상 오페라 무대 30년 연광철, 음반은 단 1개인 이유
독일 가곡을 녹음한 베이스 연광철(왼쪽)과 피아니스트 김정원. [사진 오드, 크라이스클래식] 성악가 연광철(55)의 이름을 유럽에선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1993년 플라시도
-
최정상 오페라 무대 30년 연광철, 음반 녹음은 안 했던 이유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슈트라우스의 가곡을 녹음한 베이스 연광철(왼쪽)과 피아니스트 김정원. [사진 오드, 크라이스클래식] 성악가 연광철(55)의 이름은 더 이상의 설명을 필
-
팬텀싱어 히어로즈 '라포엠'…'성악 어벤져스'만의 소리 들려드립니다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 왼쪽부터 박기훈, 정민성, 유채훈, 최성훈. 김현동 기자 기다림이 길었다. JTBC 팬텀싱어 시즌3의 우승팀 ‘라포엠’이 드디어 특별한 콘
-
책으로 노래로 유튜브로…어르신과 청년들 아름다운 의기투합
코로나19 여파로 갈곳을 잃은 어르신들이 문화 예술을 매개로 청년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가 주관하는 「202
-
"일기 쓰듯 만들어"···37년 걸린 솔로앨범 들고 돌아온 김창완
“시계 소릴 멈추고 커텐을 내려요/ 화병 속에 밤을 넣어 새장엔 봄날을/ 온갖 것 모두 다 방안에 가득히/ 그리고 둘이서 이렇게 둘이서” 가수 김창완(66)이 꼽은 ‘내 인생의
-
데뷔 30돌 015B “매달 싱글 내는 이유? 뮤지션은 음악 안 하면 불행”
20일 논현동 스튜디오에서 015B 장호일(왼쪽), 객원가수 이장우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메인보컬이 없는 프로듀서 중심 밴드, 시대를 앞서간 실험적 음악, TV에 출연하지 않는
-
데뷔 30주년 015B "옆방서 '월간윤종신' 나와..새로운 길 자극"
015B 장호일(왼쪽)과 이장우가 20일 서울 논현동 녹음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기자 메인보컬이 없는 프로듀서 중심 밴드, 시대를 앞서간 실험적 음악, TV에
-
김창완, 솔로앨범 ‘문’ 여는데 37년 걸렸어요
김창완은 서울 반포동 집으로 사람을 초대하는 것을 좋아한다. 종종 계단에 걸터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곤 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냥 저의 일상이 열차 시간표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