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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연재 SERI 보고서] 고참의 재발견
고참 때문에 울고 웃던 기억, 없는 군인이 있을까? 기업에서도 고참 때문에 울고 웃는다. 조직의 중간계층으로 성장의 탄탄한 버팀목이 돼주면 좋으련만 높은 인건비, 낮은 적응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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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핵 확산 방지가 핵우산 약화로 이어져선 안 된다
‘핵무기 없는 세상’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꿈이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 그 꿈 자체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핵군축 ▶비(非)확산 ▶평화적 이용 촉진이라는 핵확산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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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앙일보] '무소유' 법정스님…길상사서 '입적'
'무소유' 법정스님…길상사서 '입적' 3월 11일 TV중앙일보는 법정스님의 입적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산문집 '무소유'로 널리 알려진 법정 스님이 오늘 오후 1시 52분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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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임원 임기 2년 이상으로 연장
은행 임원들의 임기가 2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현재 1년마다 성과를 평가해 재계약을 할지를 결정한다. 이렇다 보니 임원들이 단기 성과를 올리는 데 집착해 손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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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시대가 영웅을 만드나, 영웅이 시대를 만드나…20개 질문에 답한다
예로부터 『자치통감』이니 『동국통감』이니 해서 역사책 제목에 ‘거울 감(鑑)’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적어도 동양에선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음을 간파했던 게지요. 아닌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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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손님 뚝 끊겼어요” 모델하우스엔 빈 슬리퍼만 …
2008년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의 아파트를 분양받은 김모(52·용인시 신봉동)씨는 고민이 크다. 새 아파트 입주를 위해 살던 집을 지난해 말 내놨으나 팔릴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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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 나와도 흥정 붙일 사람도 없고 … ”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미분양과 미입주 아파트가 크게 늘고 기존 아파트도 거래가 급감하면서 경기가 크게 위축됐다.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깎아주는 기한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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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이벤트, 후원 연장 … ‘연아 효과’를 극대화하라
김연아가 올림픽 ‘피겨 여왕’으로 등극하자 그를 모델로 기용했거나 후원했던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미리 제작해 뒀던 광고를 우승하자마자 곧바로 사용하는가 하면, 후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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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찢어진 눈의 동양인에 내줄 땅은 없다”
비 내리는 25일 광주교대, 한 학생의 영결식이 있었다. 그는 15일 러시아에서 10대 3명에게 집단폭행 당한 뒤 숨졌다. 3년 전 옛 소련 우크라이나에서도 한국 청년이 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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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병 복무 22개월안 폐기
국회 국방위는 24일 현역병(육군 기준)의 복무기간 단축안을 현행 18개월에서 22개월로 재조정하는 병역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심사소위의 전날 부결 결정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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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패배의 진단서
○·저우루이양 5단 ●·이창호 9단 제14보(169~186)=백△의 붙임이 하도 따끔해 이창호 9단도 남몰래 울고 있다. 169로 시간을 연장하며 수를 읽었으나 반발하는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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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감면, 미분양 4만여 채 줄여” “지방은 효과 미미…수도권만 재미”
“검토해보겠다”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국회 발언으로 다시 이슈로 떠오른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연장. 이게 논란을 부르는 것은 정책의 효과에 대한 시각차 탓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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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분양 양도세 감면 연장은 정부의 약속 위반
정부 정책은 교통신호등과 같은 존재다. 빨간 신호등에서는 멈춰야 하고, 초록색일 때 건너야 하는 약속과 같다. 빨간 신호등일 때 건너가도 된다면 그런 약속은 하지 않는 게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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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 문제] 아산신도시 입주민들 뿔
2008년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아산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에는 현재 1, 7블록과 3, 8블록 3000여 세대가 입주한 상태다. 사진은 1단지 아파트 전경. [조영회 기자]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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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양도세 감면 연장 검토”
윤증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방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도입했던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의 연장 여부와 관련, “(연장 시) 도움이 될지 의구스럽지만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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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그리스 경제위기
유럽발 경제위기의 진앙지인 그리스에서 설상가상으로 10일(현지시간) 대규모 파업이 벌어진다. 노동단체들이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발하는 것이다. 파업이 확산되면 국가 신용도가 더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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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빚더미 지자체는 파산시켜야
서울 남산 3호 터널을 지나 이태원 네거리를 지나다 보면 길가에 우뚝 선 새 건물이 눈길을 끈다. 용산구청 신청사다. 이태원동 일대 1만3497㎡ 부지에 지상 10층·지하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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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환급금 3월에 주는 회사 늘 듯
봉급 생활자들에게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을 2월이 아닌 3월 봉급일에 주는 회사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근로자는 회사에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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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연장되나
지난 19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건설 주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희 시의원) 위원들이 대구시장실을 방문했다. 이들은 2만7000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김범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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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빼고 근육 강화” … 공기업, 지난해 수준 7000명 채용
한국전력은 지난해말 UAE에 원전 수출을 성사시켰다. 계약이 추진되는 동안 한전은 본사 건물에 워룸을 만들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 [한전 제공]정부 부처와 공기업 등 구직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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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써비스’가 아니다.
웃자고 한 얘기일 수 있지만 단순히 우스개로 치부할 수는 없다. 짧은 문답 속에 국내 서비스업의 현주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 ‘서비스’와 ‘써비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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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써비스’가 아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문 : '서비스'와 '써비스'의 차이는? 답 : 전자는 돈이 들고 후자는 공짜다 웃자고 한 얘기일 수 있지만 단순히 우스개로 치부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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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써비스’가 아니다.
웃자고 한 얘기일 수 있지만 단순히 우스개로 치부할 수는 없다. 짧은 문답 속에 국내 서비스업의 현주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 ‘서비스’와 ‘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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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혁명’ 6년 만에 뒷걸음
17일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선 1차 투표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율리야 티모셴코 총리(왼쪽)와 야당 후보 빅토르 야누코비치. 빅토르 유셴코 현 대통령은 경제 실정 등으로 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