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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동구 주부합창단, 16번째 정기연주회
8일 연주회를 앞둔 광주광역시 동구 합창단원들이 동구 청사의 연습실에서 기념 촬영했다. 앞줄 맨 오른쪽이 지휘자인 변욱 광신대 음악과 교수. [프리랜서 장정필] 광주광역시 동구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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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 녹인 ‘퓨전 가락’ … “국악 대중화 우리 손으로”
“잔잔한 호수에 갑자기 성난 파도가 일자 사위가 별안간 어두워지고 한가로이 떠다니던 백조와 오리떼는 순식간에 날아가버렸다. 하지만 어디선가 청아하고 은은한 가락 소리가 들려오자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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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힘 다해야 관객도 알아보더라
장사익이 힘을 다해 노래를 하고 있다. 그는 “리허설 때 온 힘을 다해 불러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대에 올라가면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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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공간의 24가지 변신 ‘트랜스포머 아파트’
로봇인가, 아파트인가. 홍콩 건축가 개리 창의 초소형 아파트는 영화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킨다. 욕조가 있는 스파 공간, CD와 책이 꽂힌 서가 등 아코디언처럼 겹쳐진 벽 사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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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좋게 건반 두드리며 중동 평화 기원할래요
비샤라(左), 야론(右)서른 살 동갑내기. 1999년 피아노 마스터클래스에서 첫 만남. 그리고 2008년 피아노 듀오 ‘아말(amal)’ 결성. 사람은 인연은 길고 정겹다.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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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두달만에 시·도 대회 휩쓸어 … 스트레스 풀려 성적도 올라
온양여중 창작댄스팀이 소품을 이용해 별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이들은 방송안무가 아닌최 강사와 팀원들의 아이디어로 안무를 짜내 호평을 얻었다. 그들만의 댄스로 자신감을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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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주는 법
발레는 몸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이고, 표현을 통한 수련으로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배움이기도 하다. 나는 표현과 수련의 수준이 가장 높다는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이자 국립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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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생각만 해도 즐거워져…제2 인생 열어준 최고 선물
[부부 마술사 양호근, 윤은주씨가 마술로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일러스트=박향미] “나이 든 아줌마가 하는 마술을 누가 봐 줄까 했는데 어르신들 앞에서는 제가 꽃입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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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춤추니 자신감 쑥쑥 … 우린 강남 최고의 ‘댄싱 키즈’
방송댄스로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까지 맛보는 초등학생들이 있다. 자신감은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성취해가는데 무엇보다 필요한 원동력이다. 서초구 서울방현초등학교 댄스동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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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탐방] 방배래미안타워
방배래미안타워 커뮤니티 ‘레인보우’ 회원들이 아파트 102동 커뮤니티실에서 코바느질로 수세미를 만들고 있다. 왼쪽부터 정선희 총무, 이영란 회장, 신태후 이사, 하일경씨, 이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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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주말엔 춤추러 서울가는 56세 김경란씨
김경란씨가 산조가락에 맞춰 입춤을 추고 있다.“사람들이 살면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것 아니야’라는 얘기를 쉽게들 하지요. 하지만 우리 인생에 늦은 때는 없습니다.” 2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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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대모로 큰 유랑극단 아기…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성녀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 김성녀.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1978~80년 국립창극단원이었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걷기 시작하면서 아역 배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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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XX버린다" KBS교향악단서 무슨일이…
함신익 KBS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KBS 교향악단(상임지휘자 함신익). 56년의 역사에다 91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한때 국내 최정상이었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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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의 독선적 리더십인가 단원들의 모럴 해저드인가
관련기사 “오디션 제대로 하면 단원 중 20명도 못 살아남을 것” “오디션은 입사 때 한 번이면 충분해… 정명훈 이상 가는 지휘자 와야” KBS 교향악단(상임지휘자 함신익).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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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원 쓰는 女사생팬 "알바·노숙 심지어…"
그룹 동방신기가 JYJ와 해체하기 전인 지난 2006년, 동방신기 콘서트에 모인 팬클럽 회원들. 본 사진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사생팬과 관련이 없다. [중앙포토]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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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빛깔] 천안 댄스봉사단 ‘레드폭스’ 김인숙 단장
말의 언어가 아닌 몸의 언어로 사는 레드폭스 김인숙 단장. 춤 출 때 행복을 느낀다는 김 단장은 혼자만 즐거운 춤이 아닌 남을 행복하게 만드는 춤을 추고 싶다고 말한다. [사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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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번 쇼핑가, 273번 대학가, 472번 산책길 … “하루가 짧아요”
수많은 서울시내 버스노선 중 테마 여행을 할 수 있는 3개 코스를 골랐다. ‘서울시티투어버스’ 못지않은 시내버스 472, 273, 143번을 소개한다.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유명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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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글로벌적인 사고방식을 위한 글로벌 마인드세트 ‘GEE’
현 주한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이자 벡티스(Vectis) 대표인 시몽뷔로(Simon Bureau) 는 오래 전부터 한국의 뛰어난 인재들이 미래에 세계무대로 활동을 할 때,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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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바다(최성희)가 신당동 연습실에서 뮤지컬 넘버 ‘고스트 라이더’를 부르고 있다. ‘연습’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대는 너무 환한 빛 속에 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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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탐방] 천안 백석아이파크 아파트
주민끼리 추억 만드는 산악회 활동 ‘백현산악회’ 회원은 80명에 이른다. 매달 둘째 주 일요일이 정기산행일이며 한 번 산행에 30~40명이 참가한다. “시골 마을처럼 이웃간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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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인터뷰] ‘연변총각’ 백청강의 한국 생활 300일
관련사진 한국에 온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연변총각’을 만났다. 중국 연변에서 밤무대 가수로 일하던 그는 이제 어지간한 한국 사람은 다 알아볼 만큼 유명인사가 됐다. MBC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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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중점학교 가보니] 강원도 춘천 봉의고
2일 오후 4시 강원도 춘천에 있는 봉의고 합주실. 1학년 학생 40여 명이 플루트·오보에·타악기를 포함한 10여 가지 악기 연주 연습을 하고 있다. 피아노 하나로 수업이 진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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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듯 귀여운 듯, 비밀스런 멜로디
정규 1집 앨범 ‘무빙 인 시크릿’을 발표한 걸그룹 시크릿. “무대를 제대로 즐기는 그룹으로 평가 받고 싶다”고 했다. 왼쪽부터 한선화·전효성·송지은·징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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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⑫ “내가 3시에 보자고 하면 그건 새벽일 수도 오후일 수도 있었다”
손정의 회장이 14일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 있는 소프트뱅크모바일 매장에서 애플 아이폰4S를 선보이고 있다. 손 회장은 초고속인터넷 사업 성공의 여세를 몰라 2006년 보다폰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