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기업’ 다시 늘었다…100곳 중 14곳 이자도 못갚아
지난해 기업 100곳 중 14곳이 퇴출 상황에 몰린 한계기업으로 나타났다. 대출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한계기업의 빚도 늘어나며 부실이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
[김동호의 시시각각] 문재인 정부 대신 쓰는 경제 반성문
김동호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는 그간 고용참사에 대해 “체질 개선에 따른 고통”이라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침체의 수렁이 깊어지자 “경제 성과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
냉면·비빔밥 9000원? D공포에도 외식 물가 유독 뛰는 이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외식 물가’는 계속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냉면과 비빔밥 한 그릇
-
문 정부 출범 후 ‘경기 정점’…흐름 못 읽고 소주성 역주행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서 선적을 기다리는 자동차와 컨테이너. [뉴스1] 정부가 한국 경제가 2017년 9월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는 공식 진단을 내놨다. 20
-
하필 文정부 출범직후 ‘경기 정점’···이래서 ‘소주성’ 안 먹혔다
정부가 한국 경제가 2017년 9월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는 공식 진단을 내놨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직후다. 경기가 하강기에 접어들었는데 경제에 부담을
-
"文 경제정책 그대로 가겠다…고령 취업자 증가는 불가피"
━ [권혁주의 직격인터뷰]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 황덕순 수석은 ’임금을 낮추고 협력업체와 나누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호응이 좋다. 오늘도 한 광역지자체 부지
-
"경제, 버려진 자식…손발 묶였는데 정치권은 대립만" 박용만 쓴소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중앙포토]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요즘 우리 경제가 버려지고 잊힌 자식 같다"며 정부·정치권에 각종 법·제도 개정을 거듭 촉구했다.
-
[사설] 문 대통령 “우리 경제 올바른 방향”…자신감의 근거는 뭔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낙관론을 폈다. 근거는 최근 발표된 ‘8월 고용통계’와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
文 "역대 최고 고용률…우리 경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
-
저성장·저물가 '경기 냉골' 추석 이후 본격화한다
선적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 [뉴스1] 한국경제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져들고 있다.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기업 투자 및 민간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
정부, 야당 손잡은 소상공인연합회에 "정치참여 사유 불충분"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해 “연합회가 정치참여를 원하는 사유가 불충분하다”며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정치참여를 금지한 연합회 정관을 바꿔 정치참여의 길을 열겠다는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최저임금 때문에…91세 노모가 식당 반찬을 날랐다
━ 한숨 끝에 정당 만들기 나선 소상공인들 서울 종로에서 식당 ‘왕벌집’을 운영하는 이근재씨가 전표를 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과거에 우리는 모래알이었다.” 소상공인
-
[사설] 디플레이션 징조, 중산층 위축…무기력한 한국 경제
8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0.038% 떨어졌다. 올해 들어 7개월간 줄곧 0%대 상승률에 그치던 물가가 급기야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
-
쪼그라든 중산층…허리층 비중 60% 아래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올해 가계소득동향 조사 결과에 대해 소득 2~4분위(소득 20~80% 계층)의 소득증가율이 높게 나타난 점을 근거로 “
-
중위소득 비중 60% 이하···중산층이 쪼그라든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올해 가계소득동향 조사 결과에 대해 소득 2~4분위(소득 20~80% 계층)의 소득증가율이 높게 나타난 점을 근거로 “
-
내년 국방예산 50조 돌파…“문 대통령이 경항모 사업 직접 독려”
국방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보다 7.4% 늘어난 50조1527억원의 국방 예산안을 다음달 3일 국회에 낸다고 29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
내년 고용예산 3분의 1이 실업급여…10조원 육박
실직자가 고용노동청의 실업급여 창구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에 지급할 실업급여가 10조원에 육박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확 깎인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의 내년 고용부
-
[팩트체크] 고령화 때문에 소득 양극화 최악 됐다? 일하는 노인 역대 최다, 되레 플러스 효과
이호승. [연합뉴스] 청와대가 올해 2분기 소득 양극화 지표가 크게 나빠진 원인을 ‘고령화’ 탓으로 돌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또 하위 20% 가구(1분위) 전체 소득
-
나랏돈 써 노인 소득·고용 늘렸는데, 분배 악화가 고령화 탓?
빈부격차. [중앙일보DB] ━ [팩트체크]靑 "2분기 가계소득 상당한 개선" 해석 논란 청와대가 올해 2분기 소득 양극화 지표(통계청 가계동향조사)가 크게 나빠진 원인을
-
[취재일기] 정부 ‘반쪽 통계’만 내세워 자화자찬
김기환 경제정책팀 기자 #22일 낮 12시. 통계청이 2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를 발표하자 언론 보도가 쏟아졌다. 일제히 ‘상·하위 소득 격차 역대 최악’ ‘소득 양
-
[취재일기] 물고기 잡아주고 허기 채웠다는 정부 통계 홍보
#22일 낮 12시. 통계청이 2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를 발표하자 언론 보도가 쏟아졌다. 일제히 ‘상·하위 소득 격차 역대 최악’ ‘소득 양극화 다시 최악’ ‘혈세
-
일자리·복지 수십조 쏟고도…상·하위 소득격차 5.3배 최악
정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일자리 사업에 수십조원의 재정을 쏟아부었지만 소득 양극화 문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하위 20%)의 처분가능소득은 6분기
-
역대 최악의 소득분배…하위 20%, 처분가능소득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정부가 저소득층의 소득 개선을 위해 수십조원의 재정을 퍼부었지만, 소득 양극화 문제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하위 20%)의 처분가능소득은 6분기
-
취업자수 늘리니 실업률 최악…文정부 뒤통수 친 ‘풍선효과'
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는 29만9000명으로(통계청 7월 고용동향) 1년 6개월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5000명에 불과했던 ‘기저효과’가 반영되긴 했지만, 5ㆍ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