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선정 98새뚝이]3.사회
사회는 모든 국민생활상이 담긴 그릇이다. 때론 밝고 때론 어두운 면면들이 서로 엉키며 거대한 사회를 이룬다. 그럼에도 올해 우리 사회는 너무 어두웠다. 회사들이 하나둘 문닫고 동료
-
[고시열풍]휘청거리는 대학교육(1)
"법대등 고시학과는 5년제입니다. 군 입대를 피해 고시공부를 계속하려고 최소 1년씩은 휴학하기 때문이죠. " 서울대 93학번 金모 (23) 씨는 법대 졸업을 한학기 남긴 지난해 2
-
96년 주요사건
▶2월8일 미국 청부폭력배 동원,별거부인 살인 ▶3월11일 전.노씨등 사건 1심 첫공판 ▶3월29일 연세대생 노수석군 시위중 사망 ▶4월23일 강원도 고성 산불,1천여만평 태워 3
-
대학생 街頭시위중 사망-검찰,오늘 공개부검
29일 오후6시30분쯤 서울중구을지로 6가 을지전화국 옆 천지호텔 앞에서 등록금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던 연세대생 노수석(魯秀碩.20.법학과 2년.광주시두암동)씨가 경찰에
-
대학 동맹휴업 비상-韓總聯 오늘 돌입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소속 대학들이 5.18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동맹휴업을 오늘부터 이틀동안 실시하는데 맞서 당국이 불법시위에 강력 대처할 방침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학내 집회에 경찰력 투입 | 서총련 연대집회 "불법" 규정 강제진압
경찰은 4일 6·29이후 처음으로 불법집회로 규정한 대학 내 학생집회를 학내까지 경찰력을 투입, 진압했다. 4일 오후 2시40분쯤「문 목사 방북지지대회」가 열린 연세대에서 이를 불
-
"최루탄피해 더 이상 없어야"
「4· 19」 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군의 죽음(1960년)이래 27년만인 이번 연세대생 이한열군의 최루탄 부상사망을 계기로「최루탄 추방」시민여론이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 이돈
-
촛불1만개「미사」전에 동나|명동농성 해산·촛불행진
◇농성해산=명동성당 농성자들은 해산성명발표에 앞서 30여분동안 성당정문∼중앙극장∼로열호텔앞까지 이르는 3백여m의 도로에서『선구자』등의 노래와 구호를 외치며 마지막 (?) 시위. 시
-
연대생 2백여 명 철야 토론회 가져
연세대생 2백여 명은 8일 하오 2시 30분쯤부터 교내 도서관 앞 광장에서 「비상시국 성토대회」를 갖고 「향락적·퇴폐적·축제거부」, 「수업거부 적극동참」등을 결의했다. 이들은 하오
-
「긴급조치 효력」상실여부가 초점|4호 위반 협의로 10년 1개월만에 재판받는 강신옥 변호사|"유신헌법 폐지로 당연 실효", "새헌법 비상조치권 적용가능"(대법판사 이견)
유신헌법이 폐지됐는데도 과연 긴급조치의 효력이 살아있을까. 그동안 법조계에서는 이문제를 놓고 설왕설래가 계속 됐으나 아무도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대법원판사들 사이에서도 의견
-
연세대생 3명 최고 징역 3년
서울형사지법 노원욱판사는 7일 교내에서 시위를 선동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연세대 조정관(23 정외과3년), 오승훈(22 여 사학과3년), 홍미선 (23 여 국문과4년) 피고인등 3
-
대학생 데모 가열…도심 곳곳서 충돌|어제 연3일째
3일째 계속된 대학생들의 대규모 가두시위는 과격한 양상을 보여 15일 하오 서울남대문과 서소문일대에서 시위학생과 경찰이 크게 충돌했다. 이날 서울에서는 31개 대학 5만여명이, 지
-
연대생 6천명 시위
연세대생 6천여명은 3일 낮12시 동교 노천극장에서 제4차 비상학생총회를 갖고 『이 이사장은 박 총장의 사표를 즉각 반려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한 다음 「스크럼」을 짜고 교문
-
민간인 3명에만 영장
서울형사지법 정보성 판사는 4일 밤 경찰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민권수호투쟁위원회」위
-
"당선사퇴"를 요구
문리대 교정에서 철야농성「데모」를 벌이던 문리대·법대·상대생 2백여명은 14일 낮 12시20분 『망국선거 다시 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오다가 이화동 「로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