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탕트」를 딛고서는 「브레즈네프」체제|소련 공산당 25차 대회를 앞두고 정지 작업
올해 10월로써 「브레즈네프」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권력의 정상에 오른지 11년째가 된다. 대내적으로는 중동 정책과 소비재 생산 향상 정책, 대외적으로는 동서 화해정책을 추진하며 이
-
박 대통령의 평화통일 3원칙
광복 제29주년 식전에서 박 대통령은 평화통일의 기본 3원칙을 천명하여 북괴가 이를 받아들이도록 촉구했었다. 그 내용은 ⓛ남북간 불가침협정 체결 ②남북대화의 성실한 진행과 문호개방
-
독서 교사 매질 논쟁|3년 전 사건 최고재판에 상고
엄격한 교육으로 유명한 서독에선 요근래 학교교사가 학생을 때려도 좋은가 하는 문제로 학부모가 법정투쟁을 벌여 화제가 되고있다. 재판의 계기가 된 것은 3년 전 인구 4천명의 R라는
-
닉슨 탄핵건의안(전문)
【워싱턴27일 AFP동양】미국하원법사위원회가 28일 상오8시5분(한국시간)에 27대11의 압도적 표 차로 가결한「리처드·M·닉슨」제37대 대통령에 대한 탄핵건의안 제1조「사법방해」
-
미대통령 탄핵절차
미 하원법사위는 지난 12주 동안 계속해온 대통령탄핵심의를 26일 밤 종결하고 역사적인「닉슨」탄핵건의안을 표결한다. 25일 현재 38명의 법사위소속의원가운데 민주당 21명은 전원
-
미 법원의 도청자료제출 명령
미국대법원은 24일 8대0 전원일치로「닉슨」대통령에게 도청관계 자료제출을 명령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닉슨」대통령은『실망했지만, 대법원의 판결에 승복하여 녹음「테이프」를 하
-
탄핵 자료 정리 매듭
【워싱턴 17일 AP합동】미 하원법사위원회는 17일 「닉슨」 대통령 탄핵 심사에 관한 마지막 증언을 들은 뒤 최소한 5개 항목에 달할 탄핵 자료를 종합할 예정이다. 탄핵 자료의 주
-
인물로 본 「워터게이트」사건 17일로 사건발생 2년|난마처럼 얽혀 사건의 해결 요원 추적 폭로한 WP지 두 기자 퓰리처상 받고
「워터게이트」사건의 소용돌이는 2년을 끌어오는 동안 『007 「시리즈」보다 재미있다』 는 냉소를 미국인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그만큼 이 희대의 정치 「스캔들」은 복잡하고 등장인물
-
닉슨 한때 기소될 뻔
【워싱턴 6일 UPI동양】미연방대배심은 지 난2월 「닉슨」대통령을 「워터게이트」사건은폐 관련혐의로 기소하려했었으나 현직대통령을 기소할 수 있는지에 관한 헌법상문제 때문에 이를 단념
-
"언론·출판자유 실패하면 사회질서 유지에 무력화"
【필라델피아 1일 UPI동양】미 상원 「워터게이트」위원장 「어빈」(민)의원은 1일 헌법에 의해 보장된 언론 출판의 자유는 미국민들에게 『진실을 알권리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역
-
대 사직 매직 혐의
【워싱턴18일UPI동양】미연방지법「조지·하트」부장판사는 17일 72년 대통령 선거당시 「닉슨」대통령을 위한 모금을 담당했던「모리스·스탠즈」전 상무장관이 보관중인 모금관계서류를 20
-
「독일에서의 대학개혁」「만하임」대 교수「히르쉬·베버」박사 강연
세계 대학가를 휩쓴 1960년대 후반의 학생「데모」는 대학개혁의 필연성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주로 정치적인「이슈」와 대학자체내의 문제를 내건 학생「데모」에서의 폭력, 「테러」행위
-
복지정책 싸고 흔들리는 서독
서독사회민주당이 내정 최대의 과제로 구체화하려는 복지정책 가운데 「공동결정권」과 「재산형성」은 그 방법론을 놓고 야당인 기민당은 물론 국민일부에서도 「지나치게 급진적인 사회주의화」
-
정치 국의 서열
「전위 당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1917년 10월의「볼셰비키」혁명에 의해「레닌」이 확립한 이론이다. 오늘날 소련의 헌법엔 공산당을『사회주의체제의 강화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
-
닉슨 탄핵 절차 진행
【워싱턴 24일 AP합동】「워터게이트」사건 관련 「테이프」를 법원 명령대로 제출하겠다는 「닉슨」 대통령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에 대한 의회의 압력은 24일 더욱 가중되었다. 「
-
「법과 질서」에 도전한 충격-「닉슨」의 「콕스」검사 등 해임의 파장
「닉슨」 미 대통령이 「리차드슨」법무장관·「러클즈하우스」 법무차관, 그리고 「워터게이트」사건 담당 「콕스」검사를 극적으로 해임시킨 조치는 이곳에서 『「닉슨」의 「쿠데타」』로 불리고
-
여우 폰다, 「닉슨」·「키신저」걸어 소송
미 인기 여배우 「제인·폰다」양은 18일 「닉슨」 대통령·「헨리·키신저」국무장관 등 「닉슨」행정부 각료들 및 전 백악관 보좌관들의 직접·간접적인 협박 등으로 자신의 헌법상의 권리
-
패트릭·화이트
호주는 「오스트레일리아」고 부른다. 「오스트랄리스」(Australis)에서 유래한 명칭. 「남쪽』이라는 뜻이다. 이 대륙을 발견하고 개척한 「유럽」사람들은 자기들을 중심으로 『남쪽
-
독직에 꺾인 첫 부통령|애그뉴 미 부통령 사임 그 언저리
「애그뉴」 미 부통령이 오랜 잡음 끝에 10일 사임함으로써 현직 부통령이 오직 혐의로 물러나는 첫 선례를 미국 정치사에 기록하게 되었다. 「애그뉴」의 몰락은 그의 출세만큼이나 빨랐
-
「애그뉴」사임설과 미국의 정치윤리
수회혐의에 얽혀 나돌고 있던 미국「애그뉴」부통령의 사임 설이 굳혀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워싱턴·포스트」지를 위시한 미국의 유력지들이 지난주부터 바짝「애그뉴」사임설의 확실성을 장
-
녹음테이프 법원제출 판시
【워싱턴 29일AP합동】「워싱턴」특별구 미연방 지법은 29일 「닉슨」 대통령에게 「워터게이트」특별검사가 요청한 백악관 녹음 「테이프」와 관련 문서들을 먼저 연방지법에 제출하라고 판
-
훈장 일화
○…정부수립 만 25년이 되는 8월 15일 현재 정부가 내·외국인에게 준 서훈은 총 34만 6천 3백 44건. 이중 외국인에게 수여된 9천 2백 20건(전체의 약 2.6%)을 제
-
유엔의 문턱에 선 한국|28차 총회 앞둔 그 주변의 사정들
지난 71년의 「중공총회」에 이어 「분단국총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28차 「유엔」총회의 개막이 한달 반 앞으로 다가왔다. 김용식외무장관의 「유엔」본부·중남미·유럽·아프리카 순방
-
(488)|미결의 종장(3)|제네바 정치회의(3)
1954년1월25일부터 베를린에서 3주간 계속된 미·영·불·소의 4상 회의는 원래 독일과 오스트리아 문제가 주의제였지만 부산물로 한국문제의 정치 본회의 개최에 합의를 보았다. 약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