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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놓고 허송세월…아이들과 가족복지가 우선돼야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 이른바 ‘무상(無償)’ 교육복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다른 나라에서도 교육복지는 논쟁거리의 대상이다. 아무리 잘 사는 나라라 해도 재원과 예산의 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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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
오는 11월 9일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사반세기를 맞는다. 독일은 1990년 10월 3일 재통일(Deutsche Wiedervereinigung)을 이뤘다. 독일의 재통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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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세금 1060억 달러 '새 나갔다'
연방정부의 예산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CNN머니 등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지난 2013회계연도에 실수로 지출한 예산이 106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세금환급,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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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쇠락하는 민주주의, 회생의 길을 묻다
데이비드 브룩스NYT 칼럼니스트 민주주의는 냉전 종식과 함께 자기 만족의 덫에 빠졌다. 경계할 라이벌이 없어진 민주주의는 지구촌 곳곳에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미국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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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외국인 원정팬들 안전 최우선
브라질 여당인 노동자당(PT) 내 ‘핵심 실세’로 꼽히는 지우베르투 카르발류 브라질 대통령실장이 월드컵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브라질은 여전히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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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11 PTSD 환자 지금도 치료 중 … 1대1 찾아가는 상담, 생활까지 지원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현장에서 살아나온 한 고등학생. 그는 여전히 지하철을 자유롭게 타지 못한다. 사고 후 아버지가 무심코 ‘지하철을 타고 오너라’라고 말했을 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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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러시아, 크림에 2조9000억원 쏟아부을 준비
크림의 한 기차역 부근에 있는 우크라이나 탱크에 아이들이 올라가 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 반도에 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충성하는 부대의 장비는 우크라이나에 넘기라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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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미국 셧다운(shutdown)
셧다운(shutdown)이란 본래 ‘일시 업무 정지’를 뜻합니다. 최근 경제 기사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미국 경제뿐 아니라 한국 경제에도 악영향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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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한인 노인 30% '생계 곤란'
뉴욕시 한인 노인들이 언어장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도시미래센터(CUF)가 지난 2000년과 2010년 센서스 자료를 분석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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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젊은 코끼리 … 미국 뉴리퍼블리칸이 뜬다
마르코 루비오(42) 플로리다 상원의원은 보수 유권자 단체인 티파티의 황태자로 통한다. 2016년 대통령 선거에 선보일 수 있는 공화당의 신형 무기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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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뜨지만 치밀하게 … 기다림의 정치로 제2 부흥
박근혜 대통령(당시 국회의원)이 2010년 11월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메르켈 총리와 만나고 있다. [중앙포토] “헬무트 콜 총리가 묵인한 사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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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쉽게, 연금 적게 … 정치생명 건 개혁으로 경제 회생
2003년 9월 20일 베를린에서 슈뢰더 총리(왼쪽)가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가운데), 블레어 영국 총리와 함께 유럽 통합 및 이라크 전후 처리 등에 대해 담소하고 있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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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적 감각으로 통일 기회 낚아채 분단 마침표
1990년 2월 14일 모스크바에서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오른쪽) 과 헬무트 콜 총리가 정상회담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중앙포토] 헬무트 콜에겐 ‘통일독일의 총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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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먹이고 재워…사회복귀 프로그램 '열악'
충남 천안개방교도소 재소자들이 사회 적응훈련 교육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금` 위주의 교정행정에서 벗어나 수감자들의 실질적인 사회 적응을 돕는 교화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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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디케어 사기, 한인 등 91명 적발
전국 7개 도시에서 실시된 대규모 메디케어 과다청구 사례 수사를 통해 남가주 한인 2명을 포함, 총 91명이 적발됐다. 연방수사국(FBI)과 보건복지부(HHS)는 LA를 포함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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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한 세계화와 과잉금융·과잉부채로 위기 증폭
지난 4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 좌담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부터 이지순 서울대 교수, 박상용 연세대 교수, 유종일 KDI 교수, 정용덕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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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⑤ (2012년 5월 7일~6월 2일)
이경순 기자긴축정책에 대한 일반 대중의 혐오증이 유럽을 덮쳤습니다. 국민에게 ‘허리띠 졸라매기’를 요구해 온 유럽의 집권당들이 각종 선거에서 고전했습니다. 프랑스 대선에선 사회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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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행 '리얼 아이디법'은?
가주 DMV 위조방지 신분증·운전면허증 도입 64년12월 이후 출생 2년뒤까지 신분증 의무화 불법체류자에게 정부가 발급하는 신분증 취득을 차단하는 리얼 아이디(REAL ID)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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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오바마에 대한 신임투표
마이클 보스킨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 성공한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이 발의한 정책을 시행하려고 한다. 2009년 상·하 양원을 장악했던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신들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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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실업자 일하면 소득 많이 늘게 제도 손질
선진국의 복지 개혁 핵심은 일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혜택을 보게 제도를 바꾼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개혁을 시작한 데는 영국이다. 실업수당을 받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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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지구촌 NGO 테마 탐방 ⑧ 미국의 AmericaSpeaks
1999년 11월 28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DC대학 강당에 아침부터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새로 취임한 앤소니 윌리엄스 시장이 제안한 새해 예산안에 대해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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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전염병' 간염…美 연방정부 퇴치 운동 나섰다
B형 간염은 아태계 주민 10명당 1명꼴 감염 한인, 간암 발전 확률 백인 8배 캠페인 어떻게 향후 5년간 110억 달러 투입 예방 교육·검진 서비스 전개 한인 등 아태계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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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놀라운 성과 2~3년간 지속될 것”
앨런 사이나이 박사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5%로 전망했다. 20일 인터뷰에서 그가 경기예측 근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경제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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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출신 ‘철의 여인’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 오르다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안정을 추구하는 현 정권의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