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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4월호] ‘박정희 패러다임’ 벗고 새 단계 향한 방향타 잡아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대통령 탄핵 이후 ‘정부구조 개혁’, ‘새로운 경제 운영’, ‘노사관계 개혁’이라는 관점에서 한국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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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하루 4조원꼴 빚 늘어나는 미국 … 방위비도 간당간당
“50년 혹은 100년 만기 국채 발행을 매우 진지하게 검토해봐야 한다. 시장과 투자자 등의 의견을 들어보겠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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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 극빈층용 최저생활비 보장이 목적
한달에 500~600달러면 적지 않은 돈이다. 적어도 은퇴 시니어들에게는 생활비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다. 연방정부는 시니어들에게 10년 동안 근로를 통해 납부한 소셜연금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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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8)] 존 데이비슨 록펠러
존 데이비슨 록펠러(1839~1937)는 미국 역사상 가장 부자로 기록되는 인물이다.현대사에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인이었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록펠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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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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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7조원)의 4.8%(19.4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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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단체 만들고 싶어요”
10년 전 그녀를 처음 봤을 때 마흔을 갓 넘긴 나이였지만 소녀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수줍은 웃음 조심스러운 말투 다소곳한 행동이 그런 생각이 들게 했던 것 같다. 10년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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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한국 청년 잔혹사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불볕더위가 점령한 도심은 적막하다. 휴가를 갈 수 있는 사람은 떠났다. 비행기로, 기차로, 승용차로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점지해둔 힐링의 마을을 향해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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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20)] 통신사와 콘텐트 회사는 왜 으르렁댈까?
사진: 중앙포토목동들이 콧노래를 부르는 하늘 아래 어느 마을에 공유하는 목초지가 있었다. 처음에 사람들은 양떼를 방목해 기르면서 문제없이 먹고 살았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욕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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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자 오바마케어 혜택…브라운 주지사 서명
가주 내 서류미비자도 오바마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제리 브라운 가주 주지사는 서류미비자도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법안(SB10)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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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한국을 거대한 ‘상상력의 전시관’으로 만들어라”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 넓은 땅, 풍부한 자원, 축적된 자본, 넉넉한 인구…. 경제학에는 그렇게 나온다. 그러나 200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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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클린턴과 샌더스 무엇이 다를까
미국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는 버니 샌더스(왼쪽)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대결로 압축된다.2008년 10월 미국의 금융 시스템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버니 샌더스 의원은 워싱턴 연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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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당신은 당신이 먹는 음식이다”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온 세상이 1113 파리 테러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벌어지고 있는 유례없는 집단광기를 타격할 길은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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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칼럼D] 소시지 논쟁의 핵심 아질산나트륨
온 세상이 1113 파리 테러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벌어지고 있는 유례없는 집단광기를 타격할 길은 무엇인지, 혼미스럽다. 일상으로 돌아가 얘기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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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은 청년 일자리? 영국 맥도날드, 직원 1000명이 60세 이상
“이제 여유를 찾고 행복하려 하는데 당신 몸이 아파 오잖아요. 내 마음이 아프다 못해 무너집디다.” 지난 9월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선 ‘제8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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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독일 통일의 완성, 앞으로 15년은 더 걸릴 것
독일 통일 뒤 주정부 차원에서 실질적 통합 업무를 담당했던 알빈 네스 전 작센주 복지가족부 차관(왼쪽)과 토마스 쿤츠 전 튀링겐주 법무부 차관보가 16일 김영희 대기자에게 통합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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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세계 불황에 이민자들 천덕꾸러기로 … 독일만 문턱 낮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난민 문제에 공동 대응하자”고 촉구했다. 지난달에만 1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유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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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연금 고갈…정부 vs 공화당 너무 다른 해법
22일 소셜연금관리국과 메디케어신탁기금이 연례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소셜연금과 메디커어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그램 개혁이 가장 시급한 것은 소셜연금의 장애인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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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에 묶인 그리스, 환율정책 묶여 탈출구 막막
반대(Oxi) 국민투표를 이틀 앞둔 3일 아테네 도심에선 4만50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찬반 시위가 열렸다. 그리스 국기를 배경으로 한 시민이 채권단 긴축안에 반대라고 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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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아마겟돈을 불러온 4명의 억만장자
[포브스코리아] 유가 폭락과 무섭게 치솟는 인플레, 우크라이나를 향한 푸틴의 엄청난 야망으로 모든 러시아인이 시련을 겪고 있는 건 아니다. 2013년 3월, 한 무리의 은행가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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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전면 폐지 예산안 제출
연방하원 공화당이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을 전면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5~2016회계연도 예산안을 17일 제출했다. 톰 프라이스(공화·조지아) 하원 예산위원장이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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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박 대통령, 중동 그랜드 디자인 나설 때
채인택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순방 중인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는 한결같이 부자 산유국이다. 오일 달러를 바탕으로 탈(脫)오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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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예' 열악한 전공의 수련환경, 해외에서는?
지난 달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대한전공의협의회 “우리는 노동력을 바치는 노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지난 달, 교수의 상습적인 폭언·폭행을 견디지 못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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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밥·보육 다툴 시간에 아이들 복지의 질 고민해야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 이른바 ‘무상(無償)’ 교육복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다른 나라에서도 교육복지는 논쟁거리의 대상이다. 아무리 잘사는 나라라 해도 재원과 예산의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