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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김흥주 사건' 최초 내사했던 前 대검 수사관 박주원(現 안산시장)
내사 후 2002년 10월부터 2003년 5월까지 8개월간 보복수사 시달려 2001 ̄02년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처음 불거질 당시 경기도 지역 지청장으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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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도 없이 대외비 뿌리다니"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건 유출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 의원은 "의원에게 알리지도 않고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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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원탁토론아카데미 外
◆ 원탁토론아카데미(원장 강치원)는 22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국제 청소년 원탁포럼 최종 토론회를 연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미국과 중국의 동북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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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단독개업은 ‘멀고도 험난한 길’ (상)
■ 하늘의 별이 된 ‘로펌 변호사’ ■ 사무실 유지비 월 평균 1,000만 원 마련 급급 ■ 변호사 세계도 심한 양극화 ■ 브로커 유혹 뿌리치기 어려운 구조가 문제 ■ 대기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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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싸움에 익숙한 다변가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중앙포토] “송년 모임에 참석했더니, 노 대통령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사람이 밥값을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입조심을 하고 있는데, 10분도 안 돼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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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데이 1월 9일' 정기국회 직후 착수 제안 나오기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정치권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개헌안이 발의되면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과 국민투표를 통한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서울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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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르포] “노조 하던 사람은 사업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었다”
▶30년은 훨씬 넘은 듯한 낡은 손수레가 옷보따리를 잔뜩 싣고 전태일 동상 앞을 지나가는 사이로 최신 유행 차림을 한 아가씨가 잡혔다. 1970년 11월13일, 그날 전태일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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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개혁 위한 쇼크는 필요없다"
경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있어 학자마다 생각이 다르다. 이런 점에서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냈고,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의 관점은 독특하다. 그는 줄곧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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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충격에 빠진 이민영 어머니 “크나큰 사고가 있었다”
“크나큰 사고가 있었다.” 지난 28일 파경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겨준 이민영 이찬 부부의 일에 대해 이민영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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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대변인 두고 전화번호까지 공개
중국 공산당과 행정부가 정보 공개 폭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 공산당 조직에 대변인을 두고 기자회견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올림픽과 각종 국제회의 등 국가 대사를 앞두고 나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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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중견기업] 씨앤비택 - 미국 경찰도 인정한 CCTV 카메라
소니.히타치 등 세계적인 업체가 시장을 휩쓰는 CCTV 카메라 시장에서 씨앤비텍은 '작지만 강한 회사'다. 창업 7년 만에 전 세계 60여 개국에 CCTV 카메라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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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③ "둘째 형은 포커 치며 사람 골라"
Behind Story|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③ 김우중 회장의 가계(家系)를 얘기할 때 형제들이 하나같지 않게 저마다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지만 둘째 형 김관중(전 대창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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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캐릭터사업 40억 원 날리고 '새치기'로 영화 입봉 대시"
무지갯빛 '광수생각'에 취해 돌고 돌다 더 단단해졌다 1. 만화 때문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 그렇게 그 무지개를 좇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만화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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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지지율 고민' 들여다보니
빨리 떠서 … 지지율 15 ~ 20%P 차 선두 집중 공격 우려 참모들 단속 새해 사자성어 '한천작우' 골라 이명박 전 서울시장(左)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의 개인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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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비서관] ①정태호 정무비서관
흔히 청와대는 386세대가 움직인다고 말한다. 이제는 레임덕이어서 궁지에 몰려 있다고도 한다. 과연 그럴까? 공개발언을 극구 삼가는 청와대 정책 기획 수립의 실무 참모인 선임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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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 같던 백악관 상황실 LG 모니터로 리모델링
위기 발생 때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판단을 내리는 장소인 백악관 상황실이 LG 최신 제품 등 최첨단 시설로 단장하고 27일 재개관한다고 뉴욕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백악관 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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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HOT ISSUE] “좌파 성향 정부는 규제가 많다”
▶35년 서울 출생 서울고교·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60∼68년 대한해운공사 조선과장 70∼95년 한국케미칼해운(84년 KSS해운으로 바꿈) 대표이사 사장 95∼2003년 KSS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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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동행 인터뷰 고 건
고건 전 총리가 15일 광주시 하남공단 내의 한 중소기업체를 방문해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11시 광주 하남공단 내 ㈜한국닉스 회의실. 진공 청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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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사의 한반도 정전업무 "한국이 맡아라"
미국 정부가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 때 유엔군사령부가 맡고 있는 20여개의 한반도 정전(停戰)협정 관리기능 중 대부분을 한국측에 함께 넘기고 싶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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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박 대통령 "원전 건설 설명해봐라"
롯데백화점이 1983년 7월 정부로부터 수출입 허가를 얻어 해외시장을 개척한다고 했지만 외국의 유명 상품을 수입하고 판매하는 데 급급했지 해외시장을 개척했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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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회 보고문 북한은 '조국' 한국은 '적후' 지칭
일심회와 북한 당국의 교신 방법은 과거와 많이 달랐다. 과거 간첩들은 모스부호나 난수표, 단파 라디오를 사용한 무전방식이나 팩스.우편 전송을 사용했다. 반면 일심회는 첨단 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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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심회에 '인터넷 지령'
'11월 부시(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가 아펙 수뇌자 회의(부산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과 때를 맞춰 광범위한 대중단체들과 군중을 조직 동원해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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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칼럼] "본데없다"
"본데없이 보이건 말건 어른이 수저도 들기 전에 밥을 먹기 시작했다"(박완서, '미망'). "본데없이 자란 놈이니 행동이 그 모양이지." '본데없다'는 것은 이처럼 행동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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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인책론 "청와대 참모들 뭐 했나" 싸늘해진 열린우리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右)과 윤태영 대변인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시작 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안성식 기자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충돌 속에서 청와대 참모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