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분 대본 다 외우는 89세, 그런 이순재도 이길여 후배 유료 전용
잠시 ‘번외’ 편으로 길을 튼다. 이길여 총장의 주변인들을 만나던 중, 흥미로운 지점을 발견해서다. 주인공은 이 총장의 서울대 후배이자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강단에 서는
-
무대로 돌아온 박해수…“연극, 지루하고 재미없지만 고민하게 해”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5년 만에 연극 복귀한 박해수 연극계 간판스타에서 '넷플릭스 공무원'으로 뜬 배우 박해수. [사진 BH엔터테인먼트]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
-
나사렛대, ‘찾아가는 어린이 기후변화 인형극’ 공연
나사렛대학교는 천안시ㆍ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후 교육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 협약식
-
‘철인왕후’는 왜 철종을 택했을까…두 얼굴 오가는 부창부수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철종 역을 맡은 배우 김정현. [사진 tvN]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송 첫주 『조선왕조실록』을 ‘지라시’로 표현
-
[더오래]해외 여행 동쪽으로 갈수록 시차적응 어려운 이유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3)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나는 후유증으로 유난히 지독한 몸살을 앓는다. 가까운 이웃 나라와 동남아 여행을 하고 돌아왔을 때는 잘
-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92년 불사른 열정, 100세 기념작 꼭 남기고 싶다
신영균씨는 1960~70년대 한국영화의 산증인이다. 모두 300여 편을 찍었다. 지난 13일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거울에 비친 수많은 분신이 그의 지난 시간을 보여주는 듯하다
-
예술의전당 손숙 이사장, 러시아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학교 명예박사학위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연극배우)이 러시아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학교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손숙 이사장은 12월 5일 오후 3시,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콥
-
[와칭] 너의 '흑역사'를 응원해, 레이디 버드
레이디 버드 [사진 IMDb]내가 나임을 참을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왜 모델같은 몸매를 갖지 못했으며, 내 이름은 왜 이토록 평범하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왜 이리 구
-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잊어라,유흥계 이단아로 변신한 박해수
영화 '양자물리학' 주연 배우 박해수를 17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메리크리스마스] “영화 보신 주변 선배(배우)들이 제가 가진 다른 모습이 궁금해
-
[톡톡에듀]'27명 중 15등'이었던 학생, 학종으로 고려대 뚫었다
[학생부 종합전형 돋보기]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학종)은 ‘금수저 전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학종은 현실적으로 ‘우리 아이가 주요 대학에 갈 수
-
'강릉 펜션 사고' 대성고 김군이 썼던 기사에 담긴 그의 꿈
강릉 펜션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성고등학교가 19일부터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뉴시스] 강원 강릉의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모
-
[분수대] ‘예술역’이 광고보다 나을까?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이제는 미술관에 있는 알폰스 무하의 아름다운 석판화들은 본래 19세기 말 파리 거리에 내걸린 광고 포스터였다. 연극부터 향수·맥주 광고까지 아우른
-
31살 남성 배우 "고교시절 남 교사가 '날 만져보라'고 요구"
[사진 픽사베이] “고교시절 동성의 연극부 교사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한 남성의 익명 주장이 나왔다. 해당 교사는 현재 한 수도권 고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한다.
-
반딧불이 하나가 백두산 밝힐 수 없지만 …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세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도서’입
-
미투 운동 첫 체포영장...김해 극단 조증윤 대표 체포
김모씨가 서울예대 익명게시판에 올린 미투 글. [연합뉴스] 미성년자 단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조증윤(50)대표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지연
-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극단 대표,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
미성년자 단원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조증윤(50) 대표가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극단 번작이 단원으로 활동할 당시 A 대표로
-
"절박함 이용 '예술'로 포장"…성폭력 사각지대, 극단 내 미성년자
[사진 픽사베이] “또다른 16살의 내가 어디선가 속옷 안을 유린당하고 있지 않았으면…” 지난 18일 연극학도 김모(25)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극계 ‘미투’ 행
-
“최근 폭로들, 내가 16세 때 당한 것 거울로 보는 듯했다”
“이렇게까지 똑같은데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건가 싶었다.”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에 동참한 김옥미(26)씨가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가
-
"목소리 내지 못한 이들 위해 모든 것을 할 것"
“이렇게까지 똑같은데 가만히 있어도 되는건가 했다.”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운동에 동참한 김모(26)씨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윤택 연출가와
-
“사랑한다는 말도 못했다” 먼저 간 아내를 그리며 …
배우 오현경씨는 연극을 ’배우의 힘으로 끌고 가는 것“이라고 했다. 여든을 넘긴 그에게서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원로배우 오현경(82)이 무대에 선다.
-
"사랑한다는 말도 못했다" 먼저 간 아내를 그리며…
19일 ‘3월의 눈’ 연습을 마친 오현경 배우를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에서 만났다. 그는 연극을 ’배우의 힘으로 끌고가는 것“이라고 했다. 여든을 넘긴 노배우에게서 강렬한 에너지가
-
[촛불 1년]빨갱이라 자조했던 반항아들 "촛불 들고 당당해져"
"탄핵 전에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행사 등을 하면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데도 왠지 반항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컸어요. 심지어 우리끼리 스스로 '빨갱이' '종북 좌파'라고 자조했는
-
[TONG]청소년 손으로 꾸렸죠,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
by 김동하·윤태웅 지난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다리 소극장에서 2017서울청소년가톨릭연극제가 진행되었다. 서울청소년가톨릭연극제는 연출부터 연기까지 모두
-
‘연기 달인’의 무대엔 연출이 필요 없다?!
━ THIS WEEK HOT 연극 ‘줄리어스 시저’ 연출이 없는 1인 즉흥극부터 연출 거장의 대표작까지, 블랙리스트로 박해받던 국내 연출가의 가족지향 메타연극부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