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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냉면 식중독 사고는 쥐약때문
사망자 2명, 환자 38명을 발생시킨 충남논산 냉면 중독 사고(본지 13일자 23면 보도) 는 냉면 원료에 들어 있는 쥐약성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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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현실탈출 '유머 전성시대'
대기업 연구원인 金모 (32) 씨는 요즘 PC통신 채팅에 열심이다. 신세대의 대화와 유머를 익히기 위해서다. 또 매일 밤마다 유머집도 읽는다. 金씨가 이렇게 '유머 익히기' 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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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노동법 개정으로 노동·시민단체 후보 늘어
지난해 노동법 개정에서 노조의 정치활동 금지조항이 삭제됐다. 그 여파인지 이번 선거에서는 노동.시민단체들이 노리는 선거구가 많다. 주로 근로자 밀집지역으로 이들의 지지여부가 당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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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실업자 5,000명 넘어…구직기간 작년의 배
"2주마다 36만4천원 (하루 2만6천원) 씩 실업급여를 받아 가계를 꾸려 왔는데 지난달 16일 마지막치를 받았습니다. 4월 결혼기념일과 어머니 칠순은 그냥 넘어갔는데 어린이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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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후 주택매매·전세 얼어붙어
회사원 金용민 (서울개포동.40) 씨는 분양받은 고양시 동문아파트가 완공된지 다섯달이나 됐지만 아직도 입주를 못하고 있다.지금 살고 있는 빌라의 전세금 5천만원이 빠지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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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사, 촌지관행 여전…음성적 자율학습비 모금도
초등학교 2학년생 아들을 둔 주부 金모 (36.광주시북구문흥동) 씨는 요즘 담임교사의 전화에 시달린다고 한다. 신학기초 가정방문때 상담할 만큼 했는데도 수시로 전화를 걸어 "교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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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에 날린 국정]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정보선 마비, 남북 모두 타격
북풍사건은 남북한 관계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게 확실하다. 남북관계 측면에서 보면 일단은 남북한 공작라인의 교체나 정보수집 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게 분명하다. 사태수습까지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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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 물리학박사 부부 고영조·김정임씨 탄생
20일 실시될 제27회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졸업식에서 부부 물리학박사가 탄생한다. 고영조 (高祚.28.대전시서구월평동).김정임 (金貞任.30.여) 부부가 주인공 .K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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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스파이사건 수사 발표…핵심기밀 현지 기술지도
국내 반도체 기술을 유출하다 검찰에 덜미를 잡힌 '산업 스파이' 들이 대만에 넘겨준 자료는 대만 해당기업이 자체 생산공정을 3~6개월 앞당길 수 있는 내용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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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초대석]서울대 최고성적 졸업자 김지현씨
올해 서울대 졸업생 가운데 최고 성적자는 4.3만점에 평점 4.24점을 얻은 불문과 金志炫 (23.여) 씨가 차지했다. 金씨는 여섯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A+를 받았으며 규정 졸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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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전문대학,현장실무경력 중심 교수 5명 선발
호텔 제과과장.방송통신대 재학중.전기회사 과장. 경남도가 설립한 남해전문대학이 최근 채용 확정한 전임교수들의 학력.경력들이다. 이 대학은 학위.학력보다 현장실무경력을 중심으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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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술 대만 유출 산업스파이 16명 구속
삼성.LG 등 반도체 제조회사의 64메가D램 설계도면 등 첨단기술을 외국기업에 팔아넘기거나 알려준 전자업체 연구원 등 국제 산업스파이 16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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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제 인터넷 정보사냥대회]결산(1)…인터넷 대중화 큰걸음
가상공간의 '톱건' 을 가린 중앙일보.한국통신 공동주최 제4회 국제인터넷 정보사냥대회는 인터넷의 생활화가 한 단계 더 진전됐음을 보여준 사이버스페이스의 한마당 축제였다. 지난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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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이정유 김경업 회장,기름에 물탄 새연료 개발 화제
기름에 맹물을 타 사용하는 기술이 한 집념의 발명가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석유수입 4위, 석유소비 7위' 에 오를 만큼 막대한 달러를 석유 수입에 쏟아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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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지구 주민들,일조권·사생활 침해 호소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어진 구로구구로동 연립주택5층에 살고있는 김요천 (金耀千.51) 씨는 요즘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해초 다른 지역에 비해 값이 싼 것만 보고 이사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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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보화]홍익대 전산시설 개방 지역주민 정보화 앞장
"인터넷을 몰라 남편과 아이들로부터 구박을 당했는데 이번에 꼭 인터넷을 배우겠습니. " 중학교 3학년짜리 자녀를 둔 주부 김효경 (42.서울마포구연남동) 씨는 요즘 인터넷 교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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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5.좌익 연루설(下)
박정희 (朴正熙) 는 언제, 어떻게 좌익세력과 연계됐을까.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종신 (金鐘信.67.전 부산문화방송 사장) 씨는 69년초 군시절 상관이자 朴대통령의 육사 동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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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실업시대]4.제조업 고용 감소…'울며 겨자먹기'식 전업 많아
"아파트 경비원 자리 얻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은 몰랐습니다. 대졸 학력도, 30년 가까운 경력도 소용없습니다." 구직 희망자들이 몰리는 서울인력은행에서 만난 金모 (56) 씨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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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사원' 취업급증…올해 22만명 제조·생산직은 55% 차지
한국 휴렛팩커드에서 지난 7월부터 근무해 온 金모 (여.23) 씨는 거래처사람들로부터 명함을 받아도 자신의 명함을 내주지 못한다. 金씨는 이 회사 인사부에서 복리후생업무를 담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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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테러]한국은 어떤가(4)
컴퓨터 통신망이 비교적 발달된 우리나라도 사이버테러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해 4월 정보통신부 산하에 한국정보보호센터 (원장 李在雨) 까지 설립,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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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앞에 부도없다…대덕 출신 벤처 1년새 매출 평균 80% 늘어
"우리에게 부도란 있을 수 없다. " 대기업까지 잇따라 무너지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대전 대덕연구단지 연구원 출신 벤처기업인 61명의 모임인 '대덕21세기' (회장 元鍾旭.48.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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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0.자위에서 자주로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이 핵개발을 시작한 동기는 예기치 않은 미국의 주한미군 철군 통보였다. 북한에 비해 군사력에서 절대 열세였던 시절이었기에 국민들은 위기감에 사로잡혔고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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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인터넷정보사냥대회,인터넷 스타 등용문
국내 인터넷 기반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중앙일보 국제인터넷정보사냥대회는 지난해 까지 3회대회를 치루면서 국내 인터넷 스타 등용문 (登龍門) 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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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후보 진영 김현민씨 與괴문서 원본 만들었다고 주장
신한국당 이수성 (李壽成) 경선후보 가계 (家系)에 대한 음해문건의 원본은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김현민 (37) 씨가 작성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지금까지는 이회창 (李會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