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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끈기ㆍ창조력 재확인”/미 스탠퍼드대 로스부총장
『한국은 이제 아시아권에서뿐 아니라 세계의 정치ㆍ경제ㆍ문화사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21세기를 대비,인류의 갖가지 난제들을 연구하고 있는 미 스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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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호진 고려대노동문제연구소장은 15일 오전 프레스센터 20층에서 「노사안정과 노동법」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갖는다. ◇이상의 전과기처장관은 소련방문중인 11일 알렉산더 파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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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대모험시대/10년뒤를 말하는 영소 두석학 중앙일보강연회
혁명과 전쟁의 세기라 할 수 있는 20세기의 마지막 10년을 앞둔 지금 세계엔 또다른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이 혁명은 사회주의진영인 소련과 동유럽에서 일고 있으며 어쩌면 이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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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크소립자 영향연구 학계서 주목 고윤석교수
◇고윤석(63·서울대 자연대교수)=원자핵이론물리학자로 핵을 구성하고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의 내부구조에 미치는 쿼크소립자의 영향연구등 15편의 이 분야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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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기초과학|부품위주「집약공업」으로 번영
지하자원이라고는 소금밖에 나지 않는 자원빈국스위스가 1인당국민소득 2만7천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될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스위스 경제의 3대 기둥은 ▲정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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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후 단일지도체제/신당 당헌시안
◎사무처ㆍ정책기구 대폭 강화/대회전엔 3인 최고위원제 운영 민자당 통합추진위 당헌당규반은 3일 신당의 지도체제를 3인 최고위원제로 하고 사무처및 정책기구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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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발자취 따라|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5)|일제 감옥 남아 있는 연변대학
연변에 도착한 이튿날인 8월11일은 토요일이었는데, 9시부터 연변대학에서 조선학국제 학술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했다. 이번의 국제학술 토론회는 연변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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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발자취 따라|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4)
며칠동안 머물렀던 남호빈관을 떠나 연변으로 가기 위해 장춘 비행장을 향한 것은 8월11일 아침이었다. 장춘에서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연길 시까지는 비행기로 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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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초청 받아 출국
이종상 경남대 부총장은 소련 미-캐나다연구소 초청으로 소련 경제문제세미나에 참석키 위해 2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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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심포지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 연합회는 11일 오후 3시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2000년대를 지향하는 공학기술과 기초연구」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상희과기처 장관, 조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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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선임 방안|교수 직선제는 않기로|교수·직원 100여명 공청회서 결정
서울대는 28일 오후 2시 교내 문화관 소강당에서 교수·교직원 등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장 선임 방안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총장 선임은 전체 교수에 의한 무조건 직접 선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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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들의 망향(5)
1월19일은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포들에게 뜻 있는 날이었다. 박물관에 한국인에 관한 상설코너가 이날 문을 열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제일 번화한 레닌가 부근에 자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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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과학기술 진흥의 ″교두보″
아시아 과학기술의 요람 AIT(Asian Instituteof Technology·아시아과학기술대학). 흔히 동남아의 MIT라 불리는 대학원과정의 대학이다. 태국방콕 교외에 자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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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선 교권|교수들 잇단 수난…그 실태는
민주·자율의 시대에 대학교수들이 수난을 겪고있다. 우리 사회 최고의 지성으로 존경받아야할 교수들의 권위와 교권이 일부 학생들에 의해 여지없이 유린당하고 욕설과 폭언·폭행까지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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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강사 불안한 신분·박봉으로 고달프다
시간강사는 고달프다. 교수도, 학생도, 직원도 아닌 모호한 신분에 턱없이 낮은 강사료. 신분과 경제의 이중고에 시달리다 못해 이들 「신분증 없는 선생님」들이 대학단위로 노동조합·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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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회비 학점 따라 차등 많이 신청하면 더 받아야
서울대 자율적 발전방안연구위원회(위원장 김종운부총장)는 6일 기성회비의 학점단위 차등책정및 재정위원회 구성, 단과대·학과별 독립채산제 운영, 대학예산특별회계법 제정등 예산·회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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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제자들 걱정만 끼쳐죄송…"
14일부터 건국대 총장실을 점거하고 실습농장 확보등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여온 건국대 농대학생 30여명은 19일 오후 7시 학교측의 설득에 따라 농성을 완전히 풀고 해산했다.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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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체제 1기의 후반 2년 박대통령의 통치는 표면상 순탄했다. 학원과 종교계의 민주화 요구, 도시산업선교회와 가톨릭 농민회의 노동운동, 그리고 미국의 인권외교의 압력이 없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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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혔던 독립운동사 등 조명한 논문집 내놓아|이승만박사저 『일본…』 30년만에 다시 출간
8·15를 즈음해 독립운동사의 이면에 가리워졌던 인물 및 사건을 새롭게 조명한 실증적 연구논문집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와 미국에 일본의태평양전정 야욕을 처음으로 알린 이승만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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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파편 머리맞아 사고27일 이한열군 끝내 숨져
지난달 9일 교내시위도중 최루탄파견을 뒷머리에 맞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연대생 이한열군(20·경영2)이 입원 27일만인 5일 상오2시5분쯤 숨졌다. 병원측은 『이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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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적·서화 등 3만여 점 단국대 기증
한문학자 이가원 박사 (70·전 연세대교수) 가 평생동안 수집한 조선조 사상가 및 서화가들이 남긴 서적·서화·골동품 등 3만여 점을 22일 단국대부설 퇴계학연구소 (소장 김석하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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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5일로 개교40돌
서울대가 오는 15일 개교40주년을 맞는다. 이에따라 서울대「개교4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조용섭부총장)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있다. 먼저 기념출판으로『서울대40년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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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호교수가 보고온 연변 동포들
19면에서 계속 연길서 최상철교수의 저녁초대를 받아 그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소학교 (국민학교) 교사인 부인이 그날은 하루 결근하고 종일 음식을 준비해 연변대 한국인 교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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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공청회 전주에서 속개
【전주=이연홍기자】정부 지자제 실시연구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자치제 공청회가 중부지역 공청회에 이어 21일 1주일만에 전주에서 재개됐다. 이날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