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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 속 회사채만 올라
최근 시중금리가 내려가는 추세 속에서도 회사채 금리는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달 초 단기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콜금리를 내렸지만 회사채 등 장기 금리는 오히려 오름세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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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서울시' 공공시설 財테크
2002년 기준으로 서울시가 소유한 부동산(건물+토지) 가격은 47조2천4백34억여원.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시가로는 얼마인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서울시가 매년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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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벅스뮤직'과 음반사들 왜 다투나요
벅스뮤직(www.bugsmusic.co.kr)은 아마 틴틴 여러분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 사이트일 겁니다. 접속하면 많은 음악을 공짜로 들을 수 있죠. 벅스뮤직이 요즘 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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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1 유치 시동
커다란 바퀴를 달고 지면에 납작하게 붙은 자동차들이 시속 3백㎞로 달린다. 올림픽.월드컵 등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의 하나로 꼽히는 포뮬러 1(F1)대회 유치에 경남도가 발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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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증가율 뚝
올들어 은행 정기예금의 인기가 땅에 떨어졌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은행권의 정기예금 수신 증가액은 8조5천억원에 그쳤다. 이는 외환위기가 시작된 1997년의 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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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올려 빈곤층 지원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을 1천원 올려 연간 약 4조원의 돈이 마련되면 이 중 7천2백억원을 저소득층의 탈(脫) 빈곤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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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낸 健保 새 고민
8년 만의 건보 재정 흑자 달성의 일등 공신은 직장인이다. 지난해 직장인의 월급 봉투가 두툼해진 덕을 본 것이다. 건보 재정에 대한 세금 지원이 크게 늘어난 것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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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플러스] 세액공제 확대 돌연 백지화
지난주 신문을 본 독자 중에는 근로소득세가 도대체 얼마나 줄어드는지 헷갈린 사람이 적지 않았다. 11일자 신문에는 연소득 3천만원 이하 소득자의 소득공제율이 5%포인트씩 낮아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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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 샌 물부담금… 엉터리 집행 많아
2천만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한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서울.인천.경기도 등 팔당댐 하류지역 주민들이 내는 물이용부담금(한강수계관리기금) 관리가 엉망이다. 한달에 거둬들이는 물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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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8년 연장 징수 논란
오는 11월 끝나는 구덕터널 통행료 징수 기한을 부산시가 2011년까지 연장하려 하자 의회와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20년 가까이 통행료를 냈는데 원금은 커녕 이자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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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커스] 프로축구 서울팀 '250억' 걸림돌
‘서울 연고 프로축구팀을 만들자’.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그리고 축구팬들이 요즘 외치는 구호다. 서울은 가장 수요가 많은데다 최고의 시설을 갖춘 월드컵경기장이 있다. 창단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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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한판 붙자" 최고급 수입품에 도전
토종 중견 제조업체들이 수입 제품에 맞불을 놓는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히고 있는 외국기업들을 따돌리려는 전략이다. 이 싸움에 한샘·한국도자기·유닉스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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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실적목표 낮춘다
은행들이 올 상반기 실적이 예상치에 크게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자 최근 연간 경영목표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SK글로벌 대출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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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은행 다시 생길까
충북 청주에 있는 흥업백화점은 4년 전 이맘때 충북은행이 조흥은행에 합병된 이후 말못할 설움을 겪었다. 부도낸 후에도 충북은행에서 연간 35억~50억원씩 빌려 썼지만 조흥은행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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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야심찬 '영토확장'
'국내 첫 지주회사 출범, 대신생명.상아제약 인수, 영진약품 입찰 탈락, 20여개 바이오벤처 투자'. 녹십자는 최근 몇년간 이 같은 변신과 영토확장 노력을 기울여왔다. 녹십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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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탐구] 제지
우리나라가 세계 9위의 제지 생산국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제지산업은 중화학.첨단산업에 밀려 제대로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1980년대부터 급성장해 지금의 위치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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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갯벌 가치' 기사를 읽고
논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 외에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과 가치를 가진다. 우선 홍수 조절 기능을 들 수 있다. 농업과학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논의 빗물 저수량은 1ha(1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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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새 담배제조창 가동… 경제효과 연 250억
영주에 최신 설비를 갖춘 대규모 담배제조창이 들어섰다. KT&G(옛 담배인삼공사)는 18일 영주시 적서동 휴천농공단지 38만㎡에 2천3백억원을 들여 담배공장인 영주제조창을 완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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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도 살리기로
SK글로벌에 이어 현대종합상사도 은행 공동관리를 통해 회생의 길을 밟게 됐다. 우리.외환.산업은행 등 5개 채권은행장들은 16일 회의를 갖고 현대종합상사의 은행 빚을 자본금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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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발효' 농가 영향] 사과·배 '無風' … 포도는 피해
한.칠레 간 FTA가 체결되더라도 사과.배 등 주요 품목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돼 당장 피해를 보지는 않는다. 쌀은 아예 협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마늘.파 등 양념류도 도하개발어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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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탐구] 렌털
만화·비디오테이프·웨딩드레스·렌터카·복사기…. 우리 생활 깊숙히 자리잡은 렌트(임대) 품목이다.1990년대 이후 렌털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제품의 종류가 크게 다양해졌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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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문화부 스크린쿼터 정면 충돌
국산 영화 의무상영일수를 규정한 '스크린 쿼터제'의 유지 여부를 둘러싼 정부 부처 간 논란이 표면화하고 있다. 권태신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12일 '21세기 금융비전 포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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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 나노분말' 우리 손 개발
고무와 페인트 등에 첨가돼 강도를 높여주고 점도와 탄성을 올려주는 물질이 '실리카 나노분말'이다. 반도체 제작에 사용되는 웨이퍼에 얇게 발라 연마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첨단산업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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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 사표 낸 이종대 대우차 회장
기아차와 대우차의 매각작업을 맡았던 탓에 '구조조정 해결사'로 불리는 이종대(62) 대우자동차(잔존법인) 회장 겸 법정관리인이 최근 법원에 사표를 냈다. 李회장은 10일 기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