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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의 「영화상」|제1회 대학생 「페스티벌」
서울대 「대학시네마·클럽」과 문리대학생회 주최 제1회 영화「페스티벌」이 7일 동 대학에서 열려 신성일씨는 최악 남우상, 정진우씨는 최 졸렬 감독 상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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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
희고 빨간 「카네이션」꽃이 유난히 돋보이는 5월의 거리 풍경이 세계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하늘보다도 높고, 바다보다도 깊은, 어머니의 사랑을 이렇게 해서라도 찬양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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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여 너의 이름은
『사랑이라는 달콤한 이름 밑에서 사람들은 사람들을 죽여가고 있다』라고 말한 어느 작가가 있었다. 『마음이 강한 자는 칼로 찌르고, 겁장이를 「키스」로 죽인다』는 것이다. 역설적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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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르노」 시대의 종언
지난 11일을 전후한 정치적 분란으로 「인도네시아」의 강자 「수카르노」 대통령은 사실상 거세된 입장에 놓인 것 같다. 물론 사태는 아직 총력적이며 새로운 실권자로 등장한 「수하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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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계대열… 그 속에 우리작품을
해마다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의 젊은 음악인들이 보여준 탁월한 재능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그들 대부분은 아직 20대전후의 청소년 소녀들. 좀 억지를 부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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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계 파벌재편성
파벌은 일본정계, 더 구체적으로는 보수정계 「힘의 원리」이자 「병리」로 일본에 특유한 정치풍토의 밑바탕을 이뤄왔다. 권력을 분배하는 조각은 으례 「파벌균형의 원칙」에 따르기 마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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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크리스마스」를 맞기 위하여
「크리스마스」는 이제 종교적 의식에서 하나의 사회 풍속으로 화한 축제가 되어버렸다. 「거룩한 밤」이 「추잡한 밤」으로 바뀌고 「고요한 밤」이 「소란한 밤」으로 변했다고 한탄하는 사